설악산 산행을 위한 출발장소가 상봉터미널에서 동서울 터미널로 바뀌었슴다.
이유는, 지하철 소요시간을 기준으로 볼때 동서울 터미널이 더 가깝다는 것이죠.
(물론 망우리 사는 캡이 간다면 예외겠지만)
또 상봉->오색간은 4시간이 걸리지만, 동서울->오색간은 3시간30분 걸리니 30분이 빠르다
이거죠.
그런데 동서울 터미널이라고 해도 과연 모두가 06:30 출발 시각에 맞추어 늦어도 06:20까지
도착할 수 있을까요? 어디 지하철을 기준으로 한번 살펴봅시다.
(이름) (지하철 코스) (소요시간) (첫차) 도착시각(환승시간 10분 포함)
(시몽) 불광역-을지로3가-강변역 42분 소요 05:34 06:16+10분=06:26
(엔젤) 독립문-을지로3가-강변역 34분 소요 05:30 06:04+10분=06:14
(완주) 수색역-합정-강변역 48분 소요 05:33 06:21+10분=06:31
(설모) 당산역-강변역 39분 소요 05:39 06:18+10분=06:28
(오공) 증산역-합정-강변 50분 소요 05:31 06:21+10분=06:31
(짬송) 이대역-강변역 30분 소요 05:34 06:04+10분=06:14
(윤나유) 대화역-을지3가-강변역 78분 소요 05:14 06:32+10분=06:42
위에서 본바와 같이 엔젤과 짬송만 여유가 있을 뿐 나머지는 대부분이 아슬아슬 하거나
지각은 따놓은 당상.
버스도 장담 못하고, 그렇담 늦지 않기 위해서는 택시를 타거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 밖에
없다 이거죠.
1. 택시(합승해서 요금 절약)
시몽+엔젤+짬송=택시 합승
오공+완주+설모=택시 합승
또는 엔젤과 짬송은 지하철로 해결하고,
시몽+오공+완주+설모=택시 합승
2. 자가용(한가닥 희망을 걸어봅니다요)
시몽+엔젤+짬송=엔젤이 딸네미나 사위를 잘 꼬셔서 타고 가는 방법(안된다고 하면 앞으론 절대
손주 안 봐준다고 협박!), 또는 짬송이 마누라 한테 사정하는 방법(가능성 희박, 왜냐면 이른
시각인데다가 오히려 협박을 당할 처지?)
완주+오공+설모=완주가 영감님에게 애교를 떨어서 태워달라고 꼬시는 방법(만일 간도 크게
못하겠다고 뻐팅길 때는 더 늙으면 두고 보자고 협박하면 약발이 먹히지 않을까?)
각자 목요산행 때 까지 연구해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윤나유는 아직도 몸이 안좋은 모양, 근교산행도 어렵다고하니 설악산 산행은 함께하지
못하는게 확실하고, 캡은 산행조가 하산하는 화요일에 설악동에서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못말이는 캡! 학실히 오는거야? 그런거야?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이른 새벽, 동서울 터미널까지 가는 방법은?
시몽
추천 0
조회 55
04.10.05 09:43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