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2-3-1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재벌 소끼멕스 : 앙코르와트 입장료 착복 고발 당해
Angkor corruption alleged
기사작성 : Meas Sokchea 및 Bridget Di Certo
익명의 한 단체가 토요일(3.10)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CPP) 소속 상원의원인 속 꽁(Sok Kong) 회장 소유의 '소끼멕스'(Sokimex) 사를 '부패방지단'(ACU)에 고발했다. 이 고발은 '소끼멕스' 사가 '앙코르와트'(Angkor Wat) 사원군을 관리하면서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는 내용이다.
3월10일자로 된 이 고발장은 '소끼멕스' 사가 관광객들로부터 거둔 입장료 수입의 대다수를 착복했다고 고발하고, 이 회사와 정부가 맺은 관리 위임 계약이 '불법적'이고 투명성도 결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고발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ACU의 옴 옌띠엥(Om Yentieng) 단장이] 사법 절차 및 조사에 나서지 않는다면, 이는 [옴 옌띠엥 단장 및] 훈센 (Hun Sen) 총리가 바로 그 [소끼멕스]만큼 부패한 지도자들임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두꺼비가 부스럼 약을 판다'는 속담에 비유할 일이다." |
어제(3.11) 옴 옌띠엥 단장은 연락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께오 레미(Keo Remy) ACU 대변인은 익명의 사람들이 고발장을 접수한 일을 환영하면서, 이 고발장의 익명성에도 불구하고 만일 필요하다면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께오 레미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조치를 취하든 안 하든, 일반적으로 우리는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 나는 우리의 업무가 매우 잘 되고 있다는 점을 보증한다." |
하지만 그는 "내 자신이 고발장을 받아서 읽어볼 때"까지는 보다 상세한 논평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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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ill Baxter) 바이욘 사원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속 꽁 회장은 집권 CPP 소속 상원의원이자, '소끼멕스' 사 사장이기도 하다. 그는 어제 연락이 되지 않았다.
'앙코르 고고학 유적공원' 관리를 담당하는 '앙코르-시엠립지역 보호관리국"(APSARA: 압사라 관리국)의 분 나릿(Bun Narith) 사무총장은 이 같은 고발이 근거없는 것이라며 일축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계약은 법률 전문가들이 준비를 했고, [정부와 소끼멕스 사이의] 협상에는 국제통화기금(IMF)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
하지만 소끼멕스 사가 앙코르 사원군 관리를 통해 일년 간 얼마마한 수입을 거두는지를 묻자, 분 나릿 사무총장은 상세한 답변을 사양했다. 하지만 그는 소끼멕스의 주주들과 정부가 합쳐서 2011년도에 4,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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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여간 이런 국가적 유적지의 입장료 징수 자체를
국가가 직영하지 않고
위탁을 맡긴다는 자체가 의혹의 여지가 큰거죠...
소끼멕스의 주력 사업은 석유유통이죠..
캄보디아의 주유소는 거의 다가 소끼멕스이고,..
그 다음에 이 앙코르 유적 관리인데..
캄보디아에서 제일 알짜 부자가 아닐까 추정됩니다..
그나저나 사진에 나온 관광객들은
한국인처럼 보이네요 ~ ^ ^
이런 그럼 내가 냈던 돈도 포함이 되잖아요.
입장료가 외국인 1일에 20달러 엄청 비싸요
그만한 가치는 충분하지만 자국인(캄보디아)에게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