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민족은 북방계입니다. 그에 반해서 일본은 북방계와 남방계가 섞인 형태죠. 기질적인 면에서 본다면 북방계가 훨씬 강인하죠. 그러나 일본에서는 오히려 남방계가 패권을 쥐게 됩니다.
일단 앞서서 말씀드릴점은 저는 양아치, 깡패 와 조폭에게 용감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살육을 좋아하는 다분한 기질이 있다 라고도 표현하지 아니합니다. 걍 단순무식한겁니다.
일본인과 한국인을 특별히 구분짓고 우열을 가리려는 님의 생각에 의문을 품습니다. (히틀러가 게르만인을 세계 최고의 민족이라고 했죠, 유태인은 쓰레기=죽여도 되는 민족) 독재자 및 전쟁을 바라는 이들은 사람들에게 전투심,투쟁심을 고양시키기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세뇌를 시키게 됩니다. 우리나라 유신체제때 빨갱이,간첩 등 반공,반일 정신이 엄청나게 부각되었죠. 물론, 박xx 씨는 정권유지 위해서 일본과 오히려 손잡습니다.
그 결과로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일본인을 마치 짐승보듯하고 인간성까지 의심합니다. 그래서 일본사람 욕하는건 대부분 인신공격이고 그들을 이해하려는 자세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본이랑 맞짱 제대로 뜰려면 그들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낭인들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계십니까?
전국시대의 평화를 이룩한 히데요시가 넘치는 낭인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생각해 낸게 임진왜란입니다. 침략전이고 히데요시의 본진(8차?상륙군인가요?)은 오지 않으니 전공다툼이 심했고 군기는 엄정하지 못했던것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히데요시의 군령엔 절대로 조선 농민의 식량을 뺏지 못하게 되어 있는것으로 압니다. 이를 어길시 사형. 한 10개조의 군령이 있었는데 하나라도 어기면 사형이었습니다. 상당히 엄격하죠.
특별한 예들을 내세워서 '살육을 좋아하는 다분한 기질이 있다' 라고 평하지 맙시다. "일본은 없다" 란 엄청난 졸작앞에 숙연해 집니다. 신변잡기식 마구잡이 비판이 골고루 담겨진 책이었죠. 일본의 본질은 모르고 현상만을 꼬집는 것이니 그런책은 100권이라도 충분히 쓸수 있습니다. "한국은 없다"란 책도 일본 어느 바보아무개가 썼다죠? 정말 일본에는 그런 바보가 없을줄 알았는데 그나마 있어서 덜 부끄럽습니다.
요즘에는 좀 제대로 된책이 나옵니다. "천황을 알면 일본이 보인다" 난 이거 제목보고 한국사람이 왠일로 제대로된 시각으로 일본을 바라보는 책을 썼을까 하면서 자못 감탄을 했습니다. 근데 지은이 보니까 "[역사/풍속] 사이카와 마코토 / 다락원 / 2001년 10월 " 이더군요. 씁쓸합니다만...
교보문고 인터넷 사이트 에서 일본 에 관한 책들을 검색했더니 나오는 부지기수의 졸작들 제목부터 정말 유치찬란합니다. "역사왜곡" 으로 사회적으로 '일본'이 관심의 초점이 되니까 나온다는 책들이 고작 "이것이 일본이다" [역사/풍속] 김주영 엮음 / 산과들 / 2001년 08월 내용보니까 위안부라든지 삼포왜란,임진왜란 등등등 일본의 전공연대표 하나 작성한것 같더군요. 다르게 말하자면 피해보상청구서 죠.
피해보상청구서는 국민이 써야되는거고. 학계에선 일본 역사 연구나 우리 상고사 연구나 착실히 하여 우리나라 문화가 어떻게 일본에 영향을 주었는지나 일본에 직접 가기도 하면서 열심히 조사하면 될것을...
우리가 피해보상 청구소송할때 일본학자는 우리나라상고사 열심히 연구하면서 은근슬쩍 임나일본부설 같은걸 제시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우리상고사 확실히 연구해서 일본보다 더 많이 안다면 그런일 절대 있을수가 없죠.
역사왜곡 교과서에서 문제시되는 부분이 임나일본부설이죠. 임나가 가야라고 하는데. 야마토 정권의 조정이 한반도에 세워졌다는 것이죠. 가야나 뭐 발해 등 하여간 제대로 아는건 거의 없다고 보면됩니다. 물론 식민사관 덕분입니다. 일본에서는 ? 식민사관 학자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백제를 인정하며 그들 문화의 원류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여간 각설하고... (쓸데없이 글이 길어졌네요)
너무나 황당한 억측은 자제를 해주시기를... 애국하는 것처럼 생각될수도 있지만 그게 아닙니다. "한국은 없다"라는 책을 보면 무식이 지나쳐서 귀엽다란 생각밖에 안들겁니다.
덧붙이자면, 여몽 연합군이 일본에 가서 한짓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려군이 몽고군보다 더 잔인했다죠. -.-; 미군도 우리 양민 많이 학살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현상만으로 '미국은 이유없이 사람을 죽이는 터미네이터 같은 괴물들이 많다' 라고 한다 쳐봅시다. 얼마나 웃깁니까... 큰 시각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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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군의 진주성 2차전 승리후에 진주성에 있던 민간인 7만여명을 무차별 살해한 적도 있지요. 애,여자,어른,노인 구분할것 없이 사창에 몰아넣고 불태워 죽였다더 군요.
원래부터 살육을 좋아하는 다분한 기질이 있는게 아닐까요.
"유교 경전중에 예를 잃어버리면 동이(우리가 우리를 지칭할 시에는 구환족,조선족)에게 가 그예를 구하라" 라는 글이 있던데
첫댓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