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낚는 즐거움!!!태풍 매미가 한반도를 강타하고 지나간 후 그동안 복잡했던 일상에서
벋어나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 찾아간 양평 수곡낚시터
태풍후 맑게 갠 하늘이 우리를 반기듯이 맞아 주었다.
수곡낚시터는 수려한 풍광과 함께 견고히 시설된 방가로에는 전기난방 시설과
방가로에 전기등이 들어오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하기에는 더없이 편안한 낚시터이다.
서둘러 관리소 앞 작은 방가로에서 대를 편성하자,아이와 아내는 가을 냄새를 맡으면서
아이의 성화에 메뚜기와 잠자리를 잡아 보겠다며,
뜰채와 채집망을 들고 낚시터 주변의 풀섶으로 뛰어 다닌다.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양평 수곡낚시터 전경
제방에서 상류 관리소쪽을 바라본 전경
새로 설치한 노지 천막좌대의 모습 ...이제 비가와도 편히 낚시를 즐길수 있습니다
앞으로 노지 전체를 가족과 함께할수 있는 천막좌대로 바꾸어 나갈 예정입니다
오후가 되면서 관리소앞 좌대에서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내림낚시를 시도한 취재진이 낮낚시에 18척으로 화이팅하는 모습
필자는 18척 내림낚시 채비로 붕어를 공략하는데,자연계곡 저수지여서 그런지 간간히 나오는 6치급 바닥붕어와
떡붕어는 씨알에 비해서 당기는 힘이 거의 평지형 저수지의 2배정도는 되는듯 하다.
낮낚시를 하는 동안에는 간간히 밑밥을 주면서 해가 지기만을 기다렸는데 갑자기 찌가 급하게 물속으로 잠긴다.
가볍게 챔질을 해보니 당길힘이 예사롭지 않게 당기면서 원줄08호 목줄06호 6호 바늘이 그냥 터져나갈것 처럼 느껴진다.
10여분의 실갱이 끝에 나온것은 50센티급 바닥잉어다.
황금색 빛깔의 군살이 전혀없는 바닥잉어를 한마리 걸어내고 나서는 맥이 턱 풀린다.
오늘 볼 손맛은 다 본 느낌이 들었다.
오후 6시경 서서히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붕어들이 입질을 해주는데,
낮낚시에서 찌를 갖고 놀던 피라미와 잡어의 입질은 전혀 없어지고 전형적인 붕어의 입질이 시작되었다.
밤낚시에 15척으로 잉어를 걸고서 제어하는 모습
새벽 물안개가 밀려오는 수곡낚시터 상류에서 하류를 바라본 전경
관리소 건너편 중류에서 아침 낚시를 즐기는 조사의 모습
건너편에서 바라본 관리소쪽 좌대와 방가로 전경
관리소 건너편 중류권에서 밤낚시를 즐긴 조사의 묵직한 살림망
밤에 끌려나간 낚시대를 건지면서 6칸대로 손맛을 보는 조사의 모습
정말 자연의 신비인가? 의문스럽기만 하다.
연이어 시작된 붕어의 입질은 밤 9시까지 계속되었고 주변좌대에서도 캐미라이트의 현란한 춤사위가 이어진다.
저녁을 먹기위해서 30분 정도 자리를 비우고 다시 낚시를 하기위해 좌대에 앉으니 입질이 심상치가 않다.
짧게 끊어지는 입질에 챔질을 해보니 또 다시 강하게 대가 휘면서 피아노 연주가 시작되는데 결과는 잉어다,
밤10시경부터 이어의 융단폭격이 시작되었는데 연이어 4마리의 잉어를 걸어내니 정말 낚시를 더 할 힘조차 없다.
아내와 편히 앉아서 일상에서 하지 못했던 편안한 대화를 나누다보니 밤을 깊어가고
모처럼 낚시터에서 지새는 밤이 마냥 즐거운 듯한 모습이다.
밤 12시경 시원한 맥주 2병으로 아내와의 대화를 마감하고 잠시 잠자리에 들었다가
물안개가 심하게 밀려오기 시작하는 오전 5시경에 다시 낚시대를 다시 들었건만
밀려오는 물안개가 너무 심해서 찌를 볼수가 없을 정도다.
안개가 개면서 수려한 낚시터의 모습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 내었건만
지난밤의 지치게 할 정도의 소나기 입질은 다시 잡어 입질로 바뀌면서 수곡의 아침을 밝아 왔다.
두번째 접해보는 수곡낚시터
그 수려한 풍광과 가족과 함께 할수 있는 편안함이 함께 있는곳
밤이면 현란한 찌불의 향연을 느껴 보면서
자연속에서 가족과 하룻밤을 편히 쉴곳이 필요하다면
양평 수곡낚시터가 이 모든것을 채워 줄수 있을것으로 보여진다.
70센티급 대형잉어가 낚시대를 끌고 나갔습니다...다시 건진 낚시대로 대형잉어를 제어하는 모습
하류권에서 아침과 함게 화이팅을 보여주는 조사의 모습
관리소 건너 중류권에서 천막 좌대에서 화이팅을 보여주는 조사의 모습
관리소앞 취재진 바로 옆에서 밤새 잉어를 걸어낸 조사의 오전 화이팅 모습
취재진의 내림낚시 조과 ...살림망이 작아서 10마리만 넣었습니다^^
입큰회원이신 강과호수님이 묵직한 살림망을 들고서 한컷 퍼~억
신비로움이 가득한 수곡낚시터의 제방권 모습
하류권 골자리도 조용히 낚시를 즐길수 있는 좋은 포인트 입니다.
[수곡지 취재종합]
*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지제면 수곡리 95-3
* 수면적 : 2만평
* 좌석 : 연안 좌대 100석, 수상좌대 20개동(수상좌대가 연안과 연결되어 있음)
* 수심 : 2 - 4m
* 어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잉어, 향어, 메기
* 수원 : 상류 계곡물 유입
* 조황분석:수곡낚시터의 특징은 조황이 해가지면서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까지 지속적으로 입질이
이어지는것이 특징이며 어분과 섬유질먹이에 입질이 양호했으며
밤낚시에는 잡어의 입질이 없어지는것이 특징임
이번 취재시 조황을 살펴보면 매점앞 쪽 좌대에서는 양호한 조황을 보였으나
새물이 유입되는 상류에서는 조황이 뜸했음.
* 입어료 : 평일 : 25,000원
* 주말과 공휴일 : 30,000원
* 수상좌대이용료 : 30,000원(입어료 별도)
* 편의시설 : 식당, 매점, 주차장, 별장식 방가로
* 특기사항 :
- 물맑은 칠보산에 자리잡아 수려한 경관 유지
- 안정적 조황을 위해 대량의 붕어방류
- 맑은 계곡물 항시 유입
- 새로 설치한 천막 좌대로 인해서 우중에도 편히 낚시를 할수 있음
- 안정된 방가로는 가족과 함께 편히 낚시를 즐길수 있게 설계되어있음
- 수상좌대가 연안과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함
- 별장식 방가로 겸비, 20-30명의 단체 출조가능
- 민박집 운영(30,000원)
- 사슴과 염소농장 운영
*** 금일 취재에 협조해 주신 수곡낚시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수곡낚시터 조황문의 : 031)771-1233/ 031)773-6936/ 017)205-7962 *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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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구 .... 낚시꾼들이 업구마 .... 낚시번개 된서리 맞아지마, 야수님덕에 붕어찜맛은 밧네요... 미녀님, 그 붕어찜 양념 제대로던데 나중에 아리켜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