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20 성남대리구 광남동성당 기공식
성남대리구 광남동성당 기공식
지역사회를 ‘희망의 땅’으로 일굴 내·외적 성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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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제8주년을 맞은 성남대리구 광남동본당(주임 임성진 베드로 신부) 공동체는 10월 20일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334 현지에서 460여 명의 신자들과 내빈이 참례한 가운데 새 성당 기공미사를 봉헌하고 기공식을 가졌다.
이어 축하연과 ‘본당의 날’ 행사로 음식 바자 및 기증품 판매 그리고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이 펼쳐져 온종일 축제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임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와 성남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 신부를 비롯한 20명의 교구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기공미사를 주례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강론을 통해 “본당공동체가 하느님 안에서 인내와 지혜로 하나 되어 내·외적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주님께 은총을 구하자”고 교우들에게 청했다.
이어 신자들과 함께 구호 ‘희망의 땅! 복음으로!’를 제창한 이 주교는 “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뿌려진 이곳 광주지역은 한국천주교회의 옥토(沃土)와 같다”며 “새 성전이 들어설 이 자리가, 지역사회를 믿음이 굳건한 ‘희망의 땅’으로 일구는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대리구장 조원규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기도·봉헌·믿음의 내적 성전의 기반 위에 외적 성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공동체가 합심해 나가자”고 청했다.
정동광(안토니오·63) 총회장은 “전 신자 피정과 9일기도 및 성경필사와 묵주기도 100만단 바치기 등 공동체 신앙을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주일마다 교중미사 후 ‘구역별 음식바자’ 및 ‘모퉁잇돌’ 접수를 통해 성전건립기금을 조성하고 있다”며 “성전 건립을 계기로 형제적 사랑과 나눔으로 하느님 안에서 하나 되는 본당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지면적 2,896㎡의 새 성당 터에는, 건축 연면적 1,583.6㎡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성당동’과 ‘교육관동’의 두 개 건물이 들어선다.
신예건축사 사무소가 설계하고 주한산업개발(주)이 시공을 맡은 신축 성당은 기공식 첫 삽을 뜬 지 11개월만인 2013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2004년 10월 1일 성 유진길 아우구스티노를 주보로 광주본당에서 분가 설립된 광남동본당의 신자 수는 1910명에 이른다.
※문의 031-797-3520 광남동성당 사무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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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를 ‘희망의 땅’으로 일굴 내·외적 성전 건립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입력 2012-10-20 | http://casw.kr/YgcFn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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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제8주년을 맞은 성남대리구 광남동본당(주임 임성진 베드로 신부) 공동체는 10월 20일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334 현지에서 460여 명의 신자들과 내빈이 참례한 가운데 새 성당 기공미사를 봉헌하고 기공식을 가졌다.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 전임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와 성남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 신부를 비롯한 20명의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기공미사에서 이성효 주교는 강론을 통해 “본당공동체가 하느님 안에서 인내와 지혜로 하나 되어 내·외적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주님께 은총을 구하자”고 교우들에게 청했다.
이어 신자들과 함께 구호 ‘희망의 땅! 복음으로!’를 제창한 이성효 주교는 “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뿌려진 이곳 광주지역은 한국천주교회의 옥토(沃土)와 같다”며 “새 성전이 들어설 이 자리가, 지역사회를 믿음이 굳건한 ‘희망의 땅’으로 일구는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원규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기도·봉헌·믿음의 내적 성전의 기반 위에 외적 성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공동체가 합심해 나가자”고 청했다.
정동광(안토니오·63) 총회장은 “전 신자 피정과 9일기도 및 성경필사와 묵주기도 100만단 바치기 등 공동체 신앙을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주일마다 교중미사 후 ‘구역별 음식바자’ 및 ‘모퉁잇돌’ 접수를 통해 성전건립기금을 조성하고 있다”며 “성전 건립을 계기로 형제적 사랑과 나눔으로 하느님 안에서 하나 되는 본당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사 후에는 축하연과 ‘본당의 날’ 행사로 음식 바자 및 기증품 판매 그리고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이 펼쳐져 온종일 축제분위기가 이어졌다.
신예건축사 사무소가 설계하고 주한산업개발(주)이 시공을 맡은 신축 성당은 대지면적 2,896㎡의 새 성당 터에 건축 연면적 1,583.6㎡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성당동’과 ‘교육관동’의 두 개 건물이 들어선다. 기공식 첫 삽을 뜬 지 11개월만인 2013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2004년 10월 1일 성 유진길 아우구스티노를 주보로 광주본당에서 분가 설립된 광남동본당의 신자 수는 1910명에 이른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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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2-10-25 오후 6:1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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