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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평신도, 주체적 존재로서 존중받는 사목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의정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이하 평협) 여성분과위원회가 교구 여성 신자의 의식 및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의정부교구 차원에서 여성 신자에 대한 조사는 처음으로, 조사 목적은 여성분과위원회의 활동과 여성사목 정책 방향 설정이다.
이번 조사에 대해 이희 여성분과장(의정부교구 평협 여성분과)은 “2019년 평협과 함께 발족된 여성분과의 활동 방향과 교구의 여성사목 정책을 세우려면 여성 신자의 의식과 실태 파악이 먼저 이뤄져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야 정확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 이번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말했다.
그는 “2013년 주교회의 여성소위원회가 전국적으로 여성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대한 의식 조사를 한 뒤로는 작년 춘천교구를 빼고 여성 신자에 대한 조사가 없었다. 의정부교구 내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조사”라면서 “본당이나 교구에서 여성 신자의 활동이 70-80퍼센트에 이르는 등 여성 신자가 신앙생활의 바탕이 되는데도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신앙생활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여성분과위원회는 “함께 걸어가는 교회(Synodality, 시노달리티)라는 평협의 정신에 따라 여성 평신도들이 존중받는 주체적 존재로서 복음화 사명에 충실하게 살아가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의정부교구 신자, 사제, 수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성 신자뿐 아니라 교구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는 무기명으로 진행되며 모두 32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시간은 약 10-15분 정도다.
(설문 참여 바로가기 : http://naver.me/FrKd3ud4)
이번 조사는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의정부교구 신자, 사제, 수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미지 출처 = 천주교 의정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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