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나가 어르신을 만나면
'안녕하세요~'하고 먼저 인사하는 스스로들이에요
어르신들도 웃으시며 아이들에게 '안녕~아유 귀엽네~~'하시며
인사해주십니다.
어린이집 근처에 단풍 나무들을 찾아 떠나봐요.
숲체험장, 돌멩이 놀이터, 도자기체험장 근처 과학놀이터 등
주변 환경이 너무 아름다운 창3동 어린이집이에요^^
사마귀가 보이시나요?
까만색이라 저는 한참 들여다 봤어요~
아이들의 건강한 눈이 부럽네요...ㅎㅎㅎ
동글동글 남천 나무의 빨간 열매가 아주 예뻐요~
초록색 잎이 빨갛게 물들어 가는 모습도 아름다워요.
나뭇가지와, 나뭇잎으로 그림을 만들어 보는 선율이~
항상 선생님에게 예쁜 것을 선물이라며 건네주는 서우에요^^
'가자가자 감나무~ 오자오자 옻나무~'
'고구마 밭에 앉았다!'
앉았다 일어났다하며 어린이집에 돌아오는 길에서도
즐거움을 찾아봐요^^
어린이집 옆 데크길에는 은행나무가 너~무 예뻐요!
어떤 은행나뭇잎이 제일 예쁜가 골라보고
손 가득 주워보기도 해요~
은우는 나뭇잎 결이 갈래갈래 찢어진 것을 발견했네요!!
'선생님, 선물이에요'하며 하나씩 건네주면
선생님 손은 은행나무의 노란빛으로 넘칩니다요~
아침에 비가 잠깐 내린 후
산책을 안나가긴 아쉬워 근처 숲체험장에 가보았어요
여기는 빨간 단풍나무가 너무 아름다워요!!
알록 달록한 단풍잎 사이로 아이들의 모습이 더욱 예뻐요^^
금요일에는 과학 놀이터가 있는
도자기 공원으로 힘차게 걸어가봅니다.
가는길 담벼락에 그려진 사슴 그림을 보며 '어? 사슴 선생님, 여기있네?'하는 아이들의말에
선생님은 푸학! 하고 웃음이 빵터져요^^
과학 놀이터에는 공룡 뼈가 숨어있어요
공룡 뼈를 보고 아이들이 '선생님, 이거 밤에는 깨어난대요. 엄청 무서워요~'
하며 공룡의 전설을 들려줍니다ㅎㅎㅎㅎ
여러 가지 과학 원리를 이용한 놀이기구를 탐색하며
너~무 즐겁게 놀이했어요.
신나게 놀고, 따뜻한 가을 날씨도 느껴봅니다.
제일 인기가 많았던 정글짐!!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지, 무슨 줄을 밟아야 안전하게 올라가고 내려가는지 생각해 보며
문제를 해결해보아요.
가장 위까지 올라가 큰소리를 선생님을 부르며 여기 까지 올라왔다고 보여주네요^^
밧줄위에 안정적으로 앉아보며 '선생님, 이거 의자같아요. 저 여기 앉았어요'하기도 하고,
내려올 때 친구가 어려워하면
'내가 도와줄게, 여기 밟아 여기 여기'하며 모두가 다가가 도와준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잘 다녀온 것 같아요^^
처음가본 도자기 공원인데, 잔디밭도 예쁘고 나무들도 멋져서
눈이 오면 한 번 더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