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타고싶은 바이크 고르기
자전거를 타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여 이렇게 간단한 글을 올려 봅니다.
자전거는 생활자전거와 전문용도의 자전거가 있다는것은 모두 아실것이고...
생활 자전거라 함은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자전거를 통칭 하는 것이겠지요.
고가의 고급장비도 동네 마실용으로 사용한다면 생활자전거가 될것 같습니다.
생활자전거 는 제가 굳이 설명 드리지 않아도 되기에 여기 에서는 전문용 자전거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문용도 의 자전거는 산악용 자전거와,/(MTB,Mountain bike)
도로용 자전거(Road cycles)로 크게 둘로 나눌수 있습니다.
산악용자전거(MTB,Mountain bike) 는
거친노면을 달리기 때문에 타이어가 굵고 프레임도 튼튼합니다.
앞 포크에 충격을 완충해주는 쇼바가 달려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뒤쪽에도 쇼바를 달기도 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도 30-50psi 정도 유지하기를 권한다.
산악용 자전거도 용도에 따라 모양이 다릅니다. 산악용자전거의 종류는 크로스컨트리용,
트레일 바이크, 올마운틴, 프리라이딩, 다운힐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많은 자전거 동호회가 크로스컨트리용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컨트롤이 비교적 쉽고 주행시 안정성이 좋은 점과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 크로스컨트리용 자전거에서 좀더 과격하게 탈 수 있게 만들어 진 것들이 트레일,올마운틴, 프리라이딩 자전거입니다.
점프도 하고 빠른 속도로 거친 산길을 내달릴 때 적합하게 앞 뒤로 좀더 큰 쇼바를 달고 프레임도 모양의 변화를 줘서
순간적인 충격에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XC보다는 좀 무겁지만 뒷 쇼바가 있어서 거친 노면에서도 부드럽게 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뒷쪽에 쇼바가 없는 하드테일 만큼이나 뒷 쇼바가 있는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늘어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운힐 자전거는 오르막은 포기하고 내리막에서만 이용하는 자전거입니다.
스키를 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높은 곳까지 케이블카를 이용하거나 리프트 혹은 셔틀카로 올라가 내리막을 내달리는 것이지요.
XC<트레일<올마<프리라이딩
<다운힐 순으로 무게도 무거워지고 완충장치도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타이어도 폭이 점점 굵어져서 다운힐차에는 거의 손수레 바퀴정도의 것을 답니다.
다운힐 자전거에 올라 보면 앞 뒤 쇼바가 물렁거려서 업힐은 불가하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도로용 자전거 입니다.
도로용 자전거는 빠른 속도로 주행하기에 적합하게 발전해 왔습니다.
보통 우리가 싸이클이라 일컫는 것이 도로용 자전거 입니다.
도로용 자전거는 우선 가볍습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점점 가벼운 자전거가 나오게 되자
국제싸이클연맹(Union Cycliste internationale)에서는 대회참가자의 자전거 최소 자전거 무게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동시에 타이어의 공기압도 MTB보다 빵빵하게 130-160psi 까지 넣고 다닌다.
자전거의 가격면에서 낮은 등급의 자전거 가격은 차이를 말할 수 없겠으나 고사양의 자전거에서는 싸이클의 가격이
MTB의 가격보다 한참 비싸 답니다.
가격으로 볼때 최첨단 자전거는 싸이클 쪽이라 봐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많이 나오는 하이브리드가 있습니다.
제조사에 따라서 시티 바이크라고도 합니다. 이는 싸이클이 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맞춰나온 거 같습니다.
쇼바를 없앴고, 타이어도 도로용 타이어를 끼고, 핸들은 일자 핸들로 달았습니다.
그리고 미니 벨로도 있습니다.
바퀴 사이즈가 작은 자전거입니다. 그렇지만 달리는 속도는 뒤지지 않습니다.
바퀴 사이즈의 변화에 따른 주행 성능은 다음에 좀 더 연구하여 알려 드리겠습니다. ^^
더 많은 종류의 자전거가 있습니다만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자전거의 가격은 너무도 당연하게 천차 만별입니다. 가격은 각자의 선택이 되겠지요.^^
강조하고 싶은 점은 운동을 하려고 자전거를 구입할 때는 자신의 신체에 맞춰 구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운동 장비들도 그렇지만 자전거는 장시간 이용하는 것으로 자신의 몸에 잘 맞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아무렇게나 자전거를 타다 보면 건강을 오히려 해칠 수 있습니다.
무릎이 아프거나 어깨 허리 손목등 곳곳이 아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것은 초보자에게는 비 추천입니다.
또 자전거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 해 주어야 합니다. 한번 사면 부서질 때까지 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소모성 부품의 교체 또는 유지 관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전문 샵을 통해서 구입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문샵을 통해 구입하면 자신에 맞는 피팅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구입후 유지 관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어느정도 자전거를 관리 할 수 있다면 이 글을 읽으실 필요도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