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7월29일 고대안암병원에서 갑상선암전절제 수술했어요.
신지로이드 신지록신 칼슘제 복용하고 있다가
9월28일부터 10월18일까지 테트로닌과 칼슘제 복용하고
10월 19일부터 캄슘제 복용과 저요드식 2주간했으며
11월2일 오후3시 방사선동위원소 저용량 30 투여
11월4일 오전 10시 전신스캔 예약잡아주셔서
집이포항인지라 방학동 언니집으로 갔어요.
동위원소 투여후 30분쯤부터 침샘보호차 껌이랑 사탕먹으라고 하셨고
약투여후 2시간30분 지나서 식사하라고하셨어요.
미리 음식물 섭취하게되면 효과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많이 먹고
될 수 있으면 사람들과 가까이 있지 않는게 좋다고 하셨어요.
집에서 한주소금으로 담근 김치랑 소금 가져가서
언니가 정제염으로 만든 된장 고추장사서 맛
있는 저요드식 음식 해주셔서 잘먹었어요.
약투여후 다음날부터 얼굴과 손이 많이 부었어요.
속이 약간 울렁거렸고 사탕먹으니 더심해져서 껌만 씹으며
물먹고 화장실 가는데 하루를 보낸것 같아요.
11월4일 전신스캔 하러 가는날도 많이 부어 있었고
방사선이 몸에서 언제쯤 다 빠져나가는지 물어보니
10일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전신 스캔후 신랑차타고 서울에서 집에왔고
오늘은 동위원소 투여한지 6일째입니다.
조심스러워 아이들 옆에 오지 못하게 하고 있어요.
아직도 속이 울렁거리고 부어있으며
갑상선 수술부위가 묵직하고 가끔 따끔거리며 아픈느낌도 있어요.
전신스캔후 일반음식 섭취가능하다해서
너무 자극적인음식은 피하고 어제 점심부터 하나씩 늘려가고 있어요.
저요드식때 먹던 음식들은 쳐다 보기도 싫은게
임신했을때랑 증세가 흡사합니다.
제가 동위원소 저용량하면서 저요드식은 똑같이하지만
고용랑하시는분들 정말 몇배로 힘드셨겠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저용량이지만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치료입니다.
오늘 4시 병원에서 전화로 결과 알려주신다고 하던데
좋은결과 있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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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갑상선암 방사성동위원소 150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3일간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