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들어서니 술병이 도진다 술을 끊었는데 병은 어째서 깊어진단 말인가 끊으면 병이 사라질줄 알았거늘 시름만 느니 끊을 수가 없구나.
오늘은 어떤일이 있었나요 4월23일 산이 있으메 강이있고 그 산과 그 강을 보러 경북 예천으로 발길을 옮겼네요 회룡포 비룡산 몇봉 이길 다녀간지도 7~8년이고 그땐 겨울 오늘은 따뜻한 보미요 이곳저곳 기웃기웃 걷기엔 띵호 고아라 연두빛 남실 저 건너가 삼강주막이 자리하는 곳이고 눈 내리니 내성천 회룡포 물돌이는 물이 얕아서 그저 그렇고 고운 모래만 날 보세요 깨끗하고 그림 좋은 물돌이야 어제 백운산에서 동강의 아름다움에 비길바는 아니겠지요 2 뿅뿅 다리도 좀 바뀐듯 하고 관광객 넘치는듯 전신에 꽃밭에 꽃길에 늦은 점심 용궁면 용궁순대가 그렇게 유명했던가 본점엔 대기줄이 길고 분점으로 발길을 현대식 건물 넓은 홀 이곳도 만원 순대국 팔아서 아마도 떼돈을 벌고 있는듯 합니다 먹어보니 내입엔 그렇게 혹 빠질만큼 맛있는건 아니고 순대국이 순대국이지요 머 ㅡ 귀경길에 석송령 소나무를 알현하고 갑니다 엄청나네요 카메라에 한번에 전신을 담을려고 하니 쉬운게 아닙니다 1년에 막걸리를 10말을 드신다고 하니 한번에 드시면 술주정을 아니할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매년 세금도 꼬박꼬박 내고있다구 오래 오래 건강한 모습으로 남아있길 바래봅니다 이것을 못 먹고 가네요 삼강주막에서 배추전에 막걸리 한사발을 아쉽다 . . . . . . . 담엔 오디로 가까요?
첫댓글 형님 나물산행 오십시요...
이제 그냥걷는것보다 산에서 뭔가를 득템해서 나눔해주는 그재미가 참으로 솔솔합니다..
잘지내시죠
뭔 나물?
서락은 아직은 추벌텐데
곰취도 이르고
당귀도 이를것이고
천삼? 병풍취? 버섯?
올핸 꼭 병풍취 몇장 가져와야 되는데
머니머니 해도
어지런 물에
삼겹살 당귀가 최고지요
언제 찾아 갈까요?
시간 맞으면
꼽사리 낑겨서 ㅎㅎ 😂
@동선 당귀는 지금부터 엄청나게 올라오던데요...
@지맥(최수찬)
그래요
마음 급해지네
백수가 과로사 한다구
알맹이 없이
요즘 바쁜디 ㅎ
국공은 건강 어떠한가요?
@동선 많이좋아져서
요즘출근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