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자주 한 말이 있었다. ”먹고 토하는 일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방이야.“ 괴로운 심정에서 헤어날 수 없을 것 같을 때 언제든 도망칠 수 있는 곳. 유일하게 안심할 수 있는 곳.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 비밀의 장소. 아내에게 섭식장애란 그런 방 같은 것이라고 했다. 그런 방이 필요해진 건 언제부터였을까.}
- [아내는 서바이버] 중에서..
빈곤저널리즘상을 수상한 현직 신문기자가 정신질환 아내를 돌본 20년의 기록, [아내는 서바이버]를 따로 읽고 모여 같이 이야기 나눕니다.
2023년 6월 <부끄럼북클럽>
1. 이 달의 책 : [아내는 서바이버] / 나가타 도요타카 지음 / 서라미 옮김 / 다다서재 2. 이 달의 모임 일시 : 06월 19일(월) 19:30~ 3. 이 달의 모임 장소 : 달리도서관 모여드실 4. 이 달의 모임 신청 방법 : 전화(064-702-0236) 또는 DM (인스타그램 dalli_j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