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금) 오후8시 대성당에서
예수회 유시찬 신부님의 '에미에게로 돌아가라' 사순 특강이 있었습니다.
김세훈 성우 안토니오 보좌 신부님의 강사 소개에 이어
유시찬 신부님께서 잔잔한 목소리로
'에미에게로 돌아가라'는 사순 특강을 하셨습니다.
많은 교우들이 참석하여
유시찬 신부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특강이 끝난 후, 교우들이 돌아가고 대성전 안은 텅 비었지만
우리의 마음은 유시찬 신부님의 주신 말씀으로 가득차서
기쁘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유시찬 신부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신부님 수고하셨습니다. 교우들의 마침인사가 좀 부족한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 손님신부님이나 수녀님 혹은 강사님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 방안을 우리 본당이 심각하게 숙고해야 할 듯합니다. 이러시면 안되는데... 이건 손님에 대한 강사님에 대한 결례인데...
좋은 강의 내용이었고 유익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저도 박진영 가브리엘 형제님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쨋든 하느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그랬어요. 감사의 박수가 필요했어요. 교육분과장님이 많이 마음쓰셨습니다. 서감대학으로 모셔다드릴때 유신부님말씀이 개포동성당은 살아있어요. 활기와 생기를 느껴요했어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던 것 같아요. 참석 못하신 분이나 다시 듣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강의 내용을 동영상이나 글로 올려 주시면 좋겠어요. 한 번 들어서는 제대로 소화를 못시켜서... 우리 본당 신부님들 강론 말씀도 열린포구에서 다시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을 무척 좋아하셨다는 것과 '인어공주'가 잘된 영화라고 하신 것은 뚜렷이 남아 있는데 다른 내용은 벌써 기억이 희미해져 갑니다. 요즘 사람들 삶을 너무 쉽게 포기 잘 하지요. 얼마전 평일 미사에서도 성우안토니오 신부님께서 가족들과 동반 자살한 가장 얘기를 하셨는데 '끈질긴 생명력' 정말
가르쳐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시대 젊은이들에게.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요즘 사람들 모두 인내력이 많이 약해진 것 같아요, 저 부터도... 사순 시기 동안 예수님께서 어떻게 수난을 참고 견디셨는지 묵상하며 인내력을 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리님의 행사보고는 역시 짜임이 있군요.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