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하원길에 피자 밀키트를 들고오며
매우 설레하던 서율이었지만
그날 바로 해주지 못하고 주말에 하자고 했는데
드디어 주말인 오늘, 아침부터 피자 언제 만드냐고
얼마나 졸라대던지요…😂😂😂😂😂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요리재료를 녹이고 준비 완료!!
만들기 전부터 신이났어요!!
소스를 바르고, 토핑재료도 넣고,
오빠는 잘 만드나 오빠꺼도 한번 훔쳐보고ㅋㅋㅋㅋ
피자 만들기 완성!!!!!
에어프라이어가 작아서
아이들이 만드는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었어요
엄마만 왔다갔다 바빴답니다
굽는 시간이 먹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조금 텀이 있지만
너무너무 맛있다고 연신 감탄을 하며
오빠와 꺄르르 꺄르르 웃으며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주말이면 매번 뭐할지 고민하다가
잠시 외출을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집에서 놀면서 항상 오빠와 투닥이며 엄마의 한숨만
늘어나게 했는데 이렇게 요리시간을 가져보며
시간도 떼우고 싸우는 소리가 아닌
웃음 소리를 들으니 뭔가 뿌듯하네요^^
매번 일한다고 주말은 피곤하니까 쉰다고
우리 아이들을 뒷전으로 생각한 것 같아
반성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신
원장님, 선생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첫댓글 글을 올리고 나니 반이름 수정이 안됐네요~>_<
푸른하늘하나반 서율이 잘 만들었어요❤️
우리 이쁜이들 주말 상황이 어머님의 글에 진하게 녹아져 있네요. 일하랴 아이들챙기랴 바쁘시죠?~그럼에도 이렇게 사랑스런 남매에게 요리체험을 할수있게 시간을 내어주셨네요. 어머님과 에어프라이가 분주했던 만큼 우리 두 보물들은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였을것 같아요. 우리 서율이의 얼굴에 재미와 즐거움이 방울방울 맺혀보입니다.^^ 덕분에 저도 우리 이쁜이들 피자만들기 일상을 보며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좋은 준비물을 주셔서 저희도 행복한 시간 보낸 것 같아요~ 요리체험 한 이후로 내내 꺄르르 웃음이 넘치는 남매가 되었어요❤️
피자만들기 전 서율이 표정에서 설레임이 느껴지네요~ʺ̤ 서율이오빠랑 서율이를 보는데 문득 저랑 저희 오빠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저도 어렸을 적 오빠랑 자주 투닥투닥했거든요ㅎㅎ
물론 현재도 진행중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빠를 ㅅ...ㅏ랑... 아니 생각하는 마음 하나는 항상 애틋한 것 같아요..(?)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져주신 듯 싶어 덩달아 기쁘네요❤︎
하루종일 피자만들기 하자고 기대했어요😆
그렇겠죠..?? 선생님처럼 서율이랑 오빠도
서로 의지하고 투닥거리면서 잘 커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