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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속도로를 운전하다보면 지나는 지역마다 먹고싶은 음식들이 떠오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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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구하면 매운찜갈비가 생각나고...</P>
<P>안동하면 찜닭이 생각나고...</P>
<P>전주하면 비빔밥이 생각나고...</P>
<P>정읍하면 산외마을 한우고기가 생각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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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한번도 들러보지 않은 지역을 지나갈때는 궁금해집니다...</P>
<P>이 지역은 뭐가 맛난 음식이 있을까 하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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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얼마전 중앙고속도로를 지나다가 문득 얼마전 지인이 소개해주신 풍기의 "서부냉면"이 생각났습니다....</P>
<P>옛날식 불고기가 먹고싶었는데 이집이 잘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P>
<P>풍기는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무작정 찿아가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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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집은 인공조미료라 들어가지 않은 담백한 맛으로 한우고기가 얇지않고 두꺼워서 육질도 훌륭하고 육수도 맛나더군요...</P>
<P>모처럼 맛있는 불고기도 먹고 육수에 밥도 볶아먹으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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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불고기를 먹고 난후 먹은 메밀냉면도 면발이 찰지고 육수도 깊은맛을 더해 아주 맛났습니다...</P>
<P>평양식 메밀냉면 좋아하시는분은 정말 입맛에 딱 맞으실듯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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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풍기시내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 가능하고 카드도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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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럼 사진 보시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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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소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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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267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10_cafe_2008_08_26_08_19_48b33d73b3f41"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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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입구 간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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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535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11_cafe_2008_08_26_08_19_48b33d5b646e3"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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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차림표네요...가격도 착한편이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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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139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10_cafe_2008_08_26_08_19_48b33d5e6b812"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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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요런 쟁반에 물을 주니 정겹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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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69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9_cafe_2008_08_26_08_19_48b33d5fd99b6"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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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기본찬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오봉에 내어 주시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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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드디어 불고기 나왔습니다...</P>
<P align=left>두툼한 한우 고기에 달달하지 않고 담백한 육수...그리고 버섯과 야채를 듬뿍 내어주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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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340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15_cafe_2008_08_26_08_19_48b33d62ce5e9"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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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고기 육질이 좋아서 그런지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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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302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10_cafe_2008_08_26_08_19_48b33d6448d1e"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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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개인적으로 너무 얇은 불고기보다 이렇게 적당히 두꺼운 고기가 더 맛납니다...</P>
<P align=left>이집은 육수가 달지않고 담백합니다..</P>
<P align=left>강한맛을 좋아하시는분은 소스를 따로 주시니 찍어드시면 될듯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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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전 불고기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남은 육수에 밥을 볶아먹는맛이 너무 좋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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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714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11_cafe_2008_08_26_08_19_48b33d6766d6e"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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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요렇게 한입 따로 데코를 해서 먹어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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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656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11_cafe_2008_08_26_08_19_48b33d68efccb" border=0></P>
<P align=left><BR>남은 육수에 밥볶은거 모아서 오래 한입에 쏘옥 먹으면 그맛이 일품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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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811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11_cafe_2008_08_26_08_19_48b33d6a705aa"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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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냉면을 먹기전에 한번 읽어보시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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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434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16_cafe_2008_08_26_08_19_48b33d5ceaf2e"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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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요래 얌전한 자태를 뽐내는 메밀냉면이 들어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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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422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16_cafe_2008_08_26_08_20_48b33d6be4515"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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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면발도 탱글탱글하니 찰지고 고명으로 주신 배도 시원하고 아주 좋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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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268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11_cafe_2008_08_26_08_20_48b33d6d7efe0"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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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요래 무우김치를 얹어먹으니 그맛이 또 일품이네요..</P>
<P align=left>아마도 조미료를 치지 않은 담백한 맛에 김치맛이 어울러져서 더 맛난듯 합니다...</P>
<P align=left>모처럼 냉면 지대로인집 만났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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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7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16_cafe_2008_08_26_08_20_48b33d6f1f0b0"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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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입구에 메밀밭 사진이 있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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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974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9_cafe_2008_08_26_08_20_48b33d72305e4"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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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요분도 왔다 가셨군요..</P>
<P align=left>그 옆이 이집을 창업하신 할아버지 부부시랍니다...역사가 꽤 오래된집이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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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825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14_cafe_2008_08_26_08_20_48b33d70a12aa"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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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불고기와 냉면을 먹고 그냥 지나칠수 없었던 풍기의 명물 생강도너츠 집을 들려봅니다...</P>
<P align=left>서부냉면에서 걸어서 3분거리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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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235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16_cafe_2008_08_26_08_20_48b33d59dad7f"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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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찹쌀로 만든 생강도너츠와 인삼도너츠....</P>
<P align=left>일반 팥도너츠와는 맛이 전혀 다릅니다...</P>
<P align=left>수삼을 갈아넣은 인삼도너츠의 향이 아주 좋더군요....</P>
<P align=left>인삼도너츠는 10개에 9춴원....생강.커피도너츠는 10개에 6천원입니다...</P>
<P align=left>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고...한번 먹어볼만 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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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id=ke_attach_937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4/12_cafe_2008_08_26_08_20_48b33d58583b7"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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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요렇게 태어나서 첨 풍기에 다녀왔습니다....</P>
<P align=left>옛날 부모님의 손을 잡고 야끼니꾸집에 가면 한국식 불고기를 시켜먹고 육수에 밥볶아먹던 기억이 새롭습니다...</P>
<P align=left>그때먹은 불고기맛을 잊지못해 가끔 생각나곤 했는데 이집 불고기가 그맛이네요...</P>
<P align=left>아마 요기를 지나갈때마다 생각날듯...~~</P>
<P align=left>여러분도 지나실때 한번 들르셔서 맛난 불고기드시고 쫄깃한 면발의 냉면 한그릇 드셔보셔도 괜찮지 싶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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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지방/해외 맛집◎
[경북]
[풍기]옛날식 불고기가 맛난"서부냉면"과 디저트
맛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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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9
08.08.26 08:4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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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강도넛... 맛있죠? 저두 올해 초 풍기쪽 다녀왔는데... 딴거 먹느라 서부냉면을 못먹고 온게 많이 서운했어요... 시간날때 다시 꼭 가서 먹어봐야지....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
네...서부냉면 한번 들르셔서 맛나게 드셔보시길요...제 입맛에는 불고기가 아주 괜찮았습니다...^^
야끼니꾸집이라...하시면....혹 어릴때 일본 계셧나여? 암튼 그때 불고기 맛을 내는 곳이 업는 듯 합니다
네..중학교때까지 일본살았습니다....그래서 야끼니꾸집가면 한국식 불고기를 시켜 먹었었죠...^^
아흐~풍기 좋은곳이죠~지난날 질풍 노가리의 시기에 여행 가봤던 곳인데...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질풍노가리라....그 노가리맛이 궁금하네요.,...^^..풍기 한번씩 바람쐬러 가셔도 좋은곳이죠.,.
제 고향 맛집이 올라오니 더욱 반갑네요..^^ 이번 추석때 오랜만에 함 가봐야겠네요..^^
네..풍기가 고향이시군요...맛나게 드시고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