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그가 가난하여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하면…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
악성 피부병이 다 완치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암양과 숫양을 드려서 제사드릴 능력이 안 되는 자들을 위하여 연거푸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가 다섯 번 나오는데 ‘하나님 감사해요 이렇게 세세하게 배려하시는 분이 제 아버지라서 감사해요’ 이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제사는 드리고 싶은데 집비둘기조차 없어서 산비둘기를 준비해야 했다면….
준비하는 과정이 기도이었겠다 싶습니다.
내가 내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에 너희가 이를 때에 너희 기업의 땅에서 어떤 집에 나병 색점을 발생하게 하거든 14:34
왜 좋으신 하나님이 나병 색점을 발생하게 하실까….
그 일이 발생한 가족이 7일 동안 집을 비우고 불편한 생활을 하며 하나님께 그 마음을 점검하며 기도하는 시간이라면 ‘축복의 쉼표’ 같은 시간이겠다 싶습니다.
7일 후 돌아와 색점 있는 돌을 빼내고,흙을 긁고, 다시 새 돌을 끼우고 흙을 바르며 마음까지도 정결을 사모하는 시간이 되었다면 색점이 오히려 복이 되었겠다 싶습니다.
전 날의 한숨 변하여
기도와 찬송되게 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 제 인생의 주관자이시니 참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환경과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묵상하게 됩니다
정결한 삶을 살아야 함을 묵상합니다.
주변의 가까운 곳에 곰팡이처럼 도사리고 있는 죄를 멀리 하려면 평소의 삶이 정결해야 함을 묵상 합니다.
행여 죄지은 것이 깨달아지면 속히 회개하고 나의 주변을 정결하고 깨끗하게 경계하고 분리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하시는 말씀이 들려지길 그래서 나의 죄 됨을 속히 속히 깨달아
중한 죄에 빠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어느 때는 부정하고 어느 때는 정함은 가르치는 것이니 나병의 규례가 이러하니라(14:57)
“그는 새의 피와 흐르는 물과 살아 있는 새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로 집을 정결하게 하고”(52절)
나병환자의 정결 예식과 집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의 정결 예식 안에 동일한 말씀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이 구절은 예수님의 보혈의 피가 연상이 됩니다.
오전에 여러 가지 마음 쓰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미운 마음, 섭섭한 마음, 여러 가지 마음이 드는 중에 꽃 물통을 갈며 ‘무균무때’ 스프레이를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에 번지고 있는 더러운 곰팡이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스프레이로 지워 버리렴’
세상엔 부자와 가난한 자, 병든 자와 건강한 자 등으로 구분하지만,
하나님께선 부정한 자와 정한 자로 구분하심을 묵상하게 하십니다.
제 안에 더러운 죄들을 그때그때마다 예수님의 보혈로 덮고 회개하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한 자, 거룩한 자가 되길 원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정결한 것으로 채우길 원하시는 하나님!
날마다 거룩하신 하나님 닮는 우리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여름에는 욕실에 특히 더 곰팡이가 잘 생깁니다. 온도, 습도, 양분... 곰팡이가 살기에 딱 좋은 환경이 갖춰지니, 조금만 청소를 미루면 금세 퍼집니다.
오래된 곳은 아무리 강한 소독제를 사용해도 곰팡이 씨가 뽑히지 않아 자국이 남고 또다시 그 자리에 생기게 됩니다.
물기를 제거하고, 환기를 잘 시키고...
곰팡이가 싫어하는 환경이 되어야 다시는 곰팡이가 피지 않듯이, 죄의 곰팡이가 퍼지지 않도록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멀리하고, 말씀으로 성결케 되도록 힘써야겠습니다.
우리의 영혼육에... 죄의 찌든 때가 자리잡지 못하도록 매일매일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예수님의 보혈로 씻고 또 씻어 정결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 영혼이 거룩하게 되는 것뿐 아니라, 우리가 거하는 곳, 입는 옷, 피부까지도... 정하고 거룩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
양과 피, 고운 가루와 기름, 새 두 마리,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
정해진 예물을 들고 나아와 속죄받고 정결함을 받으라 명하셨던 하나님의 마음,
부정하게 된 것을 그대로 두지 않으시고, 정하게 하셔야 하는 하나님의 마음,
모든 걸 대신 담당하도록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정케하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언제나 시시로 때마다 두 손 들고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집에 곰팡이가 생기면 집안 전체를 닦아내고 벽에 새 돌을 채워 넣고 새 흙으로 바르고 그래도 없어지지 않으면 집을 헐어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깨끗함을 얻기까지 많은 수고와 노력과 헌신과 희생이 필요했습니다.
몇 년 전 휴가로 인해 일주일간 집을 비운적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들어간 집에서 굉장히 쾌쾌한 냄새가 났습니다.
온 집안을 다 살펴보니 옷장안이 곰팡이로 가득했고 옷까지고 곰팡이로 인해 더러워진 상태였습니다.
옷을 다 꺼내 세탁을 하고 옷장을 깨끗하게 닦아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이 되니 곰팡이가 조금씩 다시 생겨났습니다. 닦고 또 닦았지만 쉽게 없어지지 않았고 옷장 뒷부분과 벽까지도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닦아도 없어지지 않는 곰팡이는 스트레스가 되었고 없앨 수 있는 방법을 검색을 해가며 열심히 찾았습니다.
제습기로 습도를 조절해 주면 괜찮다는 이야기에 제습기를 구입하였고 제습기가 많은 도움이 되어 곰팡이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깨끗함을 입는다는 것, 나 자신과 나의 믿음을 정결케 한다는 것 얼마나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한 지를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수고 없이 노력 없이 깨끗해지고 싶지만 우리의 믿음의 성숙함을 위해 희생과 헌신, 수고와 노력이 필요함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악함과 더러움 집에 생긴 곰팡이와 같이 쉽게 생기지만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변화되려는 나의 수고와 노력 그 마음을 예쁘게 보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나의 악과 부정함을 없애기 위하여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영의 눈과 마음이 깨어있는 하루를 보내기 원합니다.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와 교통으로 정결함을 입는 믿음의 자녀 되길 소망합니다.
나병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에 행하는 규례가 많이 복잡한 것 같습니다.
그 모든 과정을 지나 다시 공동체 안으로 들어왔을 나병환자에게 기쁨의 날이고 몸과 마음이 온전한 회복을 경험하는 날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쿤에를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쿤에가 하나님 앞에 지은 죄들 때문에 상처 난 마음을 깨끗하게 회복시켜주시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우리 공동체 안으로 돌아오는 날을 소망합니다.
모든 교인들이 기쁘게 쿤에를 맞이하여 기쁘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런 날을 주시옵소서.
쿤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그의 상처를 살펴보시고 더러운 것들 제거해주시고 깨끗하게 회복시켜주세요.
주님의 귀한 자녀로 다시 주님을 기쁘게 찬양하는 날 속히 오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