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곳을 그리워하는 저의 북방에의 관심은 백석 시인의 삼수, 함경도 함흥, 화가 정현웅에게 보낸 시 ‘북방에서’의 만주, 몽골 같은 곳,” (시인을 만나다. 중에서)
한창옥 시인과 방민호 시인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왼쪽부터)
2026년 포엠포엠 여름 통권110호가 발행되었다. 이번 호에 눈여겨볼<시인을 만나다> 92회는 태평국민학교 5학년 때 대전 대덕구에서 동춘당 글짓기 대회에 나가 ‘국화’라는 글제로 동상을 받았던 기억이 새롭다는 방민호(시인, 문학평론가)의 이야기이다. 중학교 시절은 어두웠는데, 국어선생님이셨던 전용숙 선생님 덕분에 시에 대한 마음을 더 키울 수 있었다고 한다. 대학 시절 마르크시즘 세례, 학생운동 경험, 이론 공부로 비평가가 되었지만, 시와 소설에 마음이 더 갔다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의 방민호 교수를 만났다.
방 교수는 “포엠포엠, 인상적인 시 전문지입니다. 시단을 잘 아우르는 지속성과 기획력이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줌인’의 포커스가 늘 흥미롭습니다. 조선시대 후기 천수경의 ‘송석원 시사’(옥계시사) 같은 시사 운동이 있어야 한다 할 때 「포엠포엠」도 그와 같은 귀한 흐름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불관언, 시에 집중하는 그 집중력에 감탄 한다.”는 덕담에 한창옥 시인은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한창옥의 zoom in> 67회로 성리 아티스트를 택했다. 14년간의 수많은 좌절과 갈등을 겪고도 내색 없는 성리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음악에 대한 성리의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랜 아이돌 훈련을 받은 실력은 새롭게 트롯으로 이어지며 자기만의 보이스로 노래와 춤의 기획력은 천재이면서, 완벽주의자.” 라며 이번 포엠포엠 여름호에 성리 특집은 문학과 대중문화의 접점을 만들며 사람의 진심을 풀어내고 싶었다고 한창옥 시인은 말했다.
초대 시로는 박상천. 김백겸, 김추인. 문현미. 황상순. 안정옥. 김흥기. 이은화. 조승래 등 19인의 신작시와 <포엠포엠에서 본 시>시평 필자로 동길산. 박완호. 권순해. 권밀 작가. 김박은경 시집. 최성필 시집에서 <시집 속의 시 읽기>. 신진 교수의<현대시 창작과 이해의 길>. <글로벌포엠포엠>으로 캘리포니아 도미의 일기. 호문혁교수의<이야기 민사법>. 장상용의<라임라이트>등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양한 읽을거리로 풍성하다. 한창옥(포엠포엠 대표)시인은 곧바로 가을호와 제11회<한유성문학상>준비에 들어간다고 했다.
첫댓글 포엠포엠 여름호 잘 받았습니다.
여름호 발행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