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근도 안하고~ 방송도 없고~ 친구도 없고... 여친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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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쯤 일어나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11시쯤에 다시 잠이 쏟아지길래
방송 예상 시간 오후 2시 (한국 밤 10시) 에 알람을 맞춰놓고 꿀낮잠을 자고 있는 중
띠롱~ 하면서 휴방 공지가 올라오고..
저는 쿨하게 "내일보자~❤" 라는 댓글을 달았지만..
정작 '8시간동안 뭐하지..'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고야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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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뒹굴 뒹굴 거리다, 왕좌의 게임 정주행 하다, 하다 하다 못해서
오늘은 외식이다! 를 외치며 밖을 나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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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번이 세번째 글이라 많은 분들이
아 이형 또 먹을거 올리는구나, 누굴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아니 무슨 자기 블로그야 왜 자기 자랑을 이렇게 하는거야
라고 생각하실까봐 안내말씀 한가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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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카페의 주인공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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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바로
BJ (Broadcasting Jacky) / 레이싱모델 / TFC라운드걸 로 맹 활약 중이신
미모와 지혜를 겸비하신 (몸매는 패시브)
이 시대 최고의 절세미녀 경국지색 "김세라" 님의 팬카페 입니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 짞짞짞짞짞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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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 주세요!!
이 글을 쓰고앉았는 이유도
다이어트로 아무것도 먹지 않고 계시는 우리 세라님을 위해
눈으로나마 맛난 음식을 간접경험 시켜드리고 싶어서...
그래서... 그런거에요...
이해... 해주실거죠??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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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래서 귀차니즘을 한가득 안고 차를 타고 30분을 달려
"도마위" (Dorma wie)라는 한/일 식당을 찾았습니다~
참고로 모로코 지역의 건설현장에는 저희 회사 뿐만 아니라
삼x, 포스x 등등 다른 회사들이 진행중인 현장들도 있기 때문에
한식당이 잘 되는편에 속한답니다~
이 가게는 원래부터 단골집이었긴 했지만 요즘 한동안 뜸했어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한국인 사장님과 담소를 나눈 후,
메뉴를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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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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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간장새우!
원래 예전에 먹었을때는 청새우를 가지고 만드셔서 그런지 간장색깔이 가득했는데
이번에는 무슨일인지 데친 새우처럼 빨갛게 생겼더라구요~
데친건 아니고 생새우였습니다!! 간장에 재운!!
역시나 탱귤탱귤 간장생새우!!
한입 드셔보세요~ 아앙~ 세라띠~!❤
사실 간장새우는 술안주로 먹기 때문에 따로 밥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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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앙세라띠가 제주도 촬영가셨을때 드셨다던 '그것'이 너무 먹고싶어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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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 물회를 시켰습니다!! (따란~!) 소면은 거들뿐..
물회를 시킬때 사장님이
"어허.. 물회 지금 끝물이라서.. 한창 시즌에 오시지 왜 인제 오셨어요~" 하시길래
'저도 한창 시즌에 여기 남아있을줄 몰랐어요...ㅠ.ㅠ'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 그래요?? 에헤이~ 그래도 끝물에라도 와서 다행이네요!! 맛나게 해주세요~!"라고 했다..
이번에도 탱귤탱귤 갑오징어회!!!
새콤새콤한 궁물이 끝내줘요~!!
일단 갑오징어 회를 먼저 호로록 끝장을 내고,
옆에서 거들던 소면 투하!!!
마지막까지 아앙~ 세라띠!❤222
뚠뚠해진 배때기를 퉁퉁 두드리며 "어으 잘먹었다~"를 외치며 계산을 하려던 찰나,
사장님께서는, 시리아에서 공수해오신 디저트라며 말캉말캉한 무언가를 주셨습니다..
요녀석은 윗층엔 오렌지 푸딩, 아랫층엔 요거트 푸딩이 있는
그렇게 많이 달진 않은 디저트였습니다~~
현지에서도 자주 먹던 푸딩이지만 요녀석이 시리아에서 왔다니..
믿겨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나게, 쓱삭쓱삭 그릇이 마르도 닳도록 비우고 나왔습니다~!
(솔직히 너무 배불러서 두번정도 안들어가려고 하는걸 밀어넣었습니다.. 사장님께는 비밀로 해주세요..)
그래도...
전, 여전히
순대국밥이 먹고싶어요...
모두들 세라세라한 하루 보내기!!
앙 세라띠~!
사랑할세라~❤
첫댓글 장난하슈 세라씨가 다이어트하는데..
아따 모로코에서 세라씨를 향한 음식유혹인가요?ㅋㅋㅋ
새우 넘 좋아하는뎅!!! 그리고 시계 멋지당 ㅋㅋ 이번에도 꿀잼 포스팅 고마워용 !! 다음은 무엇이려나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