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 가는 수험생들이 느끼게 되는 생소한 장면들
.
1.예비소집일에 확인하겠지만 시험장이 자신의 재학중인 학교가 아니다.
2.학교의 모의고사애서는 경쟁자가 다 아는 동료들이고 감독관 또한 학교 선생님이지만 수능장에서
같은 학교 동료는 학급에 1.2명 있기 어려운 구조다. 감독관 또한 전혀 모르시는 타학교 선생님들이다.
3.교시 중간에 있는 휴식 시간에 학교 시험이라면 답도 맞혀보고 이런 저런 애기를 했겠지만 수능장에서는 그런 장면은 없다.
4. 학교 모의고사 시험에서는 매시 시작과 종료가 명확하지 않지만 수능장에서는 이런 행위는 부정행위로
규정된다.
5. 학교시설과 구조에 대한 불안감으로 마음의 평정심을 찾기 어렵다.
6. 재학중인 학교에서는 점심시간이 시작되면 출발점에 선 단거리 선수처럼 뛰어 나갔지만 수능장에서는 해당
교실에서 자신의 도시락을 먹어야 한다, 아주 생소한 풍경이다.
7.학교시험에서는 후배들이나 선생님들로부터 한번도 격려를 받거나 행사를 해보지 않았지만 수능날 아침 해당
지정 시험장 앞에서 벌어지는 장면들이 생소 할 것이다.
8. 고1.2.3학년 동안 10번 시행된 모의고사에서 느껴 보지 못한 가슴 두근거림을 확실히 경험하게 된다.
9.학교 모의고사에서는 매교시 시간 부족이나 답안지 마킹이 밀리게 되면 다음에는 잘 해야하지 하고 다짐해
보지만 이번 시험을 실기하게 되면 1년후에야 다시 기회가 온다는 사실을 비로서 실감하게 된다.
.
- 이런 것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곳이 수능장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자신과 같은 수험생들이 해왔고 앞으로도
할 것이니 너무 긴장하거나 낙담할 필요 없습니다. 이런 것을 방지하기위해 지난 재학시절 모의고사를 보면서 연습을 실전처럼 해온 이유이다. 수험생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