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한 1990년대의 탑스타이자 아메리칸 스윗하트, 빌보드의 여왕이다. 이만큼 세계적으로 성공한 여가수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 MTV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목소리 1위에 선정되었다. 각종 매체에서 역대 전세계 여가수 가창력 순위를 따지면 대부분 순위권 안에 드는 가수이다. 음역대는 0옥타브 레#(Eb2)에서 5옥타브 시(B7)까지다. 최고음 B7까지 올라가는 팝 가수나 소프라노들은 아주 드물긴 하지만 그래도 종종 있긴 한데 핵심은 최저음이 Eb2라는 것이다. 이는 웬만한 남자가 내는 중저음을 내는 것이다. 따라서 머라이어의 음역대는 사실 엄밀하게 따지자면 콘트랄토이지만, 보이스 타입은 콜로라투라 라이트 리릭 소프라노이다. 중음역대도 비지 않는 데다가 거의 전음역대를 완벽한 발성으로 구사한다는 것이 더욱 놀라운 점이다. Hot 100 넘버원 18곡 중 잭슨 파이브의〈I'll Be There〉리메이크를 제외한 17곡 모두를 본인이 작곡한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