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7.일.
“우리 인간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책임을 하느님이나 자연에게 맡길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사람의 가장 큰 적은 무엇인가?
각 사람의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이다.”
“당신이 당신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남들이 당신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다 더 중요한 것이다.”
“하느님이 말씀하셨다.
‘너의 의무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내가 대답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세상은 지금 너무나 방대하고 복잡합니다.
그리고 나는 너무나 작고 너무나 쓸모가 없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 때 모든 지혜를 가지신 하느님이 말씀하셨다.
‘너 자신을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라.’”
“당신의 가장 큰 적이 당신을 관찰하는 것처럼 당신 자신을 관찰하라.
그러면 당신은 당신 자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가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해 낼 수 있는 것을 보고 우리 자신을 판단한다.
그러나 남들은 우리가 해 낸 것을 보고 우리 자신을 판단한다.
오늘은 결국 AP 체홉의 작품 중 “등불” 까지 읽었다.
연습을 잘 하고 마쳤다.
목욕을 하고 찰리 쉰의 “시한폭탄 같은 남자”란 비디오를 빌렸다.
2004.11.9.화.
말수가 줄어들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볼 때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
사물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빈말 농담 쓸데없는 말 분위기에 맞지 않는 말이 사라지고 인격적으로 성숙된 말을 하는 것같이 느껴진다.
2004.11.10.수.
내일은 센터에서 성주로 가서 음악회를 연다고 해서 내일은 피아노 연습은 쉴 것이다.
2004.11.11.목.
예정대로 우리는 성주문화예술회관에 가서 공연을 관람했다.
여고생들의 “난타 공연”에서 아주 깊은 감동을 받았다.
2004.11.12.금.
오늘 센터에서 이윤옥 선생님으로부터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다.
2004.11.13.토.
날씨가 제법 쌀쌀했다.
홍순표 주필근 권성찬 김태권 이광식 정철훈 윤상식 이렇게 일곱명이 팔공산으로 갔다.
이광식 선생님의 운전하에 센터 차를 타고 팔공산에 도착했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내려와서 식당에 들러 “옹심이 국수”를 점심으로 먹었다.
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와 무김치가 너무나 맛있었다.
집으로 오던 길에 비디오 가게에 들러 “특급 비밀”이라는 비디오를 빌려 집으로 왔다.
첫댓글 사람이 사람이라고 논하자면 강제구소령의 그 희생정신 밥 한그릇 소중함을 가슴속 깊이 새기는 것이 아닐까요 ~~^^!!!
하여튼 나를 응원해 주는 글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