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
1. 영화소개
영화의 제목은 ‘인턴’이다. 2015년 09월 24일 극장 개봉하였으며 감독은 낸시 마이어스이다. 출연진은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로 등이 있고 장르는 코미디이다. 70세 노인 벤의 은퇴 후 삶이 주된 내용이다.
2. 영화 선정 이유
우선 ’인턴’이라는 단어를 보았을 때 먼저 떠오르는 것이 젊은 세대이고 정규직으로 가기 위한 열정과 노력의 단계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70세 인턴’이 등장하게 되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70세 노인이 인턴이 되었을 내막이 궁금해졌고, 간단히 줄거리를 읽어 본 후 이 영화를 보고 과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는 한 노인인 벤의 개인 일화를 그리는 동시에 현재 삶에서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고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 하는 노인 세대의 문제를 담고 있다.
3. 영화 줄거리
벤은 부인과 사별 후 혼자 살고 있다. 은퇴 후 자신이 젊은 시절 모아둔 노후 자금으로 전 세계 방방곡곡을 여행 다니고 요가, 테니스, 헬스, 탁구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하지만 곧 그것들에 대해 싫증을 느끼게 된다. 어딘가 소속되어지고 싶고 어떠한 역할을 해내고 싶어 한다. 그러한 도중에 온라인 의류 회사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인턴을 구한다는 구인 광고를 우연히 보게 된다.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의 일환이었고 벤은 그곳에 지원하게 된다. 면접을 보고 합격을 한 뒤 처음 출근하게 된 날, 회사에 들어서자 환한 조명, 바비 움직이는 사람들, 회사 한 곳에서는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자신이 일했던 환경과 너무 다른 업무환경이 벤을 기다리고 있었다. 벤은 자신의 자리에 앉아 노트북을 열었다. 맥북 사용법을 몰랐던 벤은 당황하며 그저 맥북을 뚫어지게 관찰하고 있자 옆 회사 동료가 대신 맥북을 켜준다. 회사 생활 처음부터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다. 게다가 배정된 곳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 회사의 CEO 비서 역할이다. 벤은 인턴 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까?
4. 영화의 시사점
벤은 수십 년 동안 일 하며 쌓아온 지혜와 노하우로 회사 동료와 CEO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며 인터넷 의류 인턴 생활을 잘 해낸다. 또한 벤은 회사생활을 하면서 회사 내에 근무하고 있는 비슷한 나이의 안마사를 만나 연애를 하며 일과 연애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다. 벤은 노인이지만 삶의 열정과 의지를 끝까지 놓지 않으며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았고, 새로운 사랑을 하는 등 삶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영화는 노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 같다. 노인도 얼마든지 사회에 소속되어질 수 있으며, 역할을 수행하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5. 감상 소감
내가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었을 때, 벤처럼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젊었을 때 일하고, 연애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노인이 되었을 때 당연한 것이 사라지게 된다. 인간이라면 당연히 갖게 되는 소속의 욕구, 존중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사랑의 욕구 등이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었을 때 직면하는 문제를 돌파하고 선입견을 부순 주인공 벤이 매우 인상 깊게 남은 영화였다.
첫댓글 박귀열 학생, 제일 먼저 냈네요^^ 영화처럼 우리는 모두 먼 미래를 생각하겠지요. 그리고 세대를 떠나 뭐든 같은 생각을 할 겁니다. 이런 일은 일상인데 영화로 만들어 부각하여 또 다른 느낌을 주었네요. 박귀열 학생,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