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르투칼이 신용등급을 2단계 강등을 당했습니다.
유럽의 문제는 가랑비 옷이 젖듯이 조금씩 조금씩
자주 나타날 것이고 만성이 될 정도가 되면 이제는 무시무시한 폭탄이 되어 있을 것이랍니다.
월욜날 밤 늦도록 놀고 오늘은 하루종일 비도오고 해서 집에서 책을 보며 지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즉 2008년에 버블이 터졌지만 사실 버블의 시작은
브레튼우드체제에 태환달러를 포기한 닉슨시절부터 시작하고 있엇다는 이야기 입니다.
무슨말인가 하면요 금본위제 상황에서는 실물이 성장과 수출에 대한 균형이 적절히 이루어져서
전쟁과 같은 지랄만 하지 않으면 지금과 같이 달러가 금본위제에서
벋어나기는 했겠지만 70년대와 같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당시 미국에 태환중지 선언에 달러의 대안화폐만이라도, 아니면 다른 강한 군사력을 가진 나라가
케인즈가 주장하는 방크시스템이라고(가상인출권 개념)만 했다면 지금과 같은 버블은
조절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제 금이라는 통제권을 벋어난 달러는, 즉 미국국민의 미래에 낼 세금을 바탕으로
찍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경제 성장이 실물을 통해서 통화량이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금본위제의 통제를 벋아난 화폐는 통화량을 발행하는 만큼 경제규모가 성장합니다.
즉, 달러를 찍어내면 찍어내는 만큼 경제가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축통화라는 것이 그 많은 특혜에도 불구하고도 결정적인 단점이 무역적자를 내야하는
것입니다. 미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가 기축통화인 달러를 써야하기 때문입니다.
또 가장 중요한 점은 달러만이 원유로 거래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20세기에 모든 에너지 산업발전에 핵심은 원유입니다.
이런 원유를 구입하기에는 달러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서 달러는 즉 원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국은 원유를 구매할수 있는 유일한 화폐인 달러를 자기나라에
보관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1차, 2차 석유파동을 통해서 석유의 위대함, 이면에 달러의 위대함
달러의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각국은 달러가 필요하게 되고 이 필요한 달러를 벌어들이기위해서
자신의 국민들에 희생을 강요하며 달러를 벌어들이게 됩니다.
70년대에는 일본이, 80년대는 우리나라, 싱가폴, 대만등이
90년대에는 중국, 인도 2000년에는 각국의 개발도상국들이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필요한 달러의 양도 커졌습니다.
미국은 이후부터 이들나라에 필요한 달러를 찍어주기 시작합니다.
미국국민들은 더 이상 생산도하지 않아도 저렴한 제품을 저금리 대출로 살수 있습니다.
주변 개발도상국 그리고 중국의 발전은 달러의 유통량을 증대하고 또한 달러 비축량
도 늘리게 됩니다.
여기에 유로화가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유로화에 존재에 대해서 미국인들은
실패할 것이라 단정하고 얼마 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 지위를 단단해 집니다.
달러당 1.2유로 시작한 유로가 점점 가치가 상승함과 동시에 탄소배출권등
새로운 시장에서 유로화로 거래가 시작되고 달러의 가치를 의심하던 나라들이
유로화를 유통하고 비축합니다.
이제 전세계가 커지면 달러를 찍어내 주면서 살았던 세월...
이로인한 엄청난 달러 유동성에도 버블이 터지지 않습니다.
비록 버블이 붕괴되어도 저금리와 유통량확대로 대응하고 넘길수 있었습니다.
왜냐면 이 넘처나는 달러를 받아줄 나라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로화로 인하여 달러의 파이가 축소되었습니다.
전 세계가 발전하고 세계경제규모가 커질수록 대체재인 유로화 있기에
이제는 찍어내면 낼수록 달러에 대한 의심과 더불어 유로화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결국 유동성으로 분출로 막아오던 달러가 유로화에 옆구리 공격으로 버블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저번에 말씀드린 시중은행에 달러 발권행위 즉 파생상품을 이용해 본원통화를 늘려버리는
행위를 통해서 통제하지 못하는 범위까지 버블이 확산됩니다.
결국은 미국은 40년간 놀고 먹고 인쇄소 차려서 먹고 살았습니다.
사실 40년간 미국은 인쇄업이 주된 산업인 국가입니다.
그러나 과거에 버블 해결책으로 이를 막아보려 다시 달러를 주입합니다.
지금은 달러 주입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당연히 이 달러버블에 유로화도 꼴깍합니다. 10층짜리 부실건물 무너지는데
3층짜리 튼튼한 건물이 그아래 깔려 같이 넘어지는 형국입니다.
이번 위기를 넘길때 유로화는 유동성확축보다는 경기긴축을 통해서 타계해야 했습니다.
유일하게 유동성을 확대를 통해서 버블폭탄을 막아낼수 있는 것은 달러일 뿐입니다.
원화, 위안화, 유로화, 파운드화는 절대로 유동성 확대로 버블을 막아낼수 없습니다.
결국 단지 기축통화만이 가능합니다. 그것도 강력한 기축통화만이 가능합니다.
과거 버블에 달러유동성 공급으로 디플레이션을 막아왔던 것은 전 세계적인 버블의
확산보다는 다른 나라에는 미국에 수출과 개발을 위해서 버블보단 달러 유동성을
산업 생산에 집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내 버블붕괴는 미국의 달러 유동성으로 막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일이 너무 커져버렀습니다. 막대한 유동성 달러를 받아줄 나라들이
체력이 바닥이 나고 중국마저 미국의 대항마로써 전 세계의 넘치는 달러를 추가적으로
받아주시 힘들어 보입니다.
미국은 결국 긴축을 통해서 허리를 졸라매고 수출을 늘려서 중국에 넘쳐나는 달러를
빼았아와야 됩니다. 더 이상 달러를 찍어서 받아 줄 나라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바바가 수출을 저렇게 5년안에 50%를 늘리겠다는둥 위안화에 대한 평가 절상을
한다는둥, 결국 위안화 평가절상은 미국내 중국소비제의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인플레이션으 오는데도 불구하는 감수하는 것은
결국 중국에 2조달러를 빼았아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부채가 13조달러 입니다.
더이상 미국은 부채를 감내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부채를 받아줄 나라도 없습니다. 왜냐면 미국의 소비가 없다면 전세계경제는
발전할수 없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미국의 달러를 더 찍어내지 않는다면 더이상 전세계 경제성장은 없다는
말입니다. 미국의 소비증가률과 신용증가율을 관심있게 보지만 결코 늘수 없습니다.
신용이 바닥이 났습니다. 오히려 저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국 조만간 디플레이션으로 가야만 합니다. 아니면 처절한 파괴 즉 전쟁이 일어나서
자원을 재분배해야만 가능합니다.
사람들은 1930년이후 디플레이션을 경험해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일본과 같은 형님도 있지만
1930년에 저철함은 미국만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디플레이션에 하도 피비린내나는 경험을 해보아서 디플레이션이라면
이가 갈립니다. 그래서 디블레이션을 가지 않기 위해서 조금만더 조금만더 신용만을
확대해왔습니다.
결국은 디플레이션으로 가야합니다. 즉 개인의 부채를 줄이고 자신의 버블을 줄이고
한계기업을 청산하고, 투기꾼이 물린 버블자산이 청산되고, 실수요자가 수요를 할수있을
만큼 자산 가격이 떨어져야하고
넘치는 달러를 거두어 미국 자국에 부채를 청산해야 할것입니다.
만일 이번에 다시 유동성 공급을 통한 해결로 넘긴다면 아마 5년뒤에는 정말로 큰
대공황이 발생할지 모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억울한 것은 미국놈들이 아닙니다. 우리 국민들이고 중국, 인도국민들입니다.
제대로된 소비하기는 커녕 넘처나는 달러 유동성으로 자산가격의 폭등
세계적 달러 저금리로 인하여 국내 자산가격 버블을 통해서 엄청난 대출을 유도하고
대출이자를 갚기위해서 아끼고 노력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에게 과소비 과소비하는데 정작 열심히 성실하게 일한 사람은 과소비라는
단어를 모릅니다. 다만 달러 유동성에 파도 타고 누렸던 일부 부동산 투기꾼에게 해당하는
말입니다.
결국은 미국넘들 먹어살리느라 우리나라 국민들인 허리줄이버 이자를 갚았고
결국 꺼죽밖에 없는 자산만이 빚과 남는 겪입니다.
그래서 억울합니다. 짜증납니다. 우리 서민들이 결국 미국놈들에 종 살이를 한것이 억울하고
주인집 망해서 먹을 것 안먹고 모았던 주인집 단칸방도 뺏기게 생겼습니다.
첫댓글 기축통화에 위기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