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정부의 모달시프트(수송 수단 전환) 정책으로 JR 화물에서 상용화된 30·31피트 컨테이너를 적극 도입하네요. 최대 적재량은 10t~13.8t 수준(10t 대형트럭 수준)이라 26t를 적재가능한 해상용 ISO 40피트 컨테이너에 비하면 용량이 적습니다. 적재량 면에서는 기존에 사용되었던 12피트 컨테이너의 5t 적재량에 두배에 달하긴 하군요.
JR 화물의 사업 계획을 보면 내년에 31피트 컨테이너를 적극 증비한다고 하네요.(일본어: 汎用 31 フィートコンテナの増備) JR 화물 컨테이너이나 사유 컨테이너로서는 일본통운이나 후쿠야마통운, 도요타 자동차, 야마토 운수 등에서 도입해서 사용한다는군요.
근데도 여전히 해상용 ISO 규격과는 맞지 않아서 해상용으로 쓸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긴합니다.
JR 화물의 31피트 컨테이너 소개 글: http://www.jrfreight.co.jp/transport/service/31feet.html
또한 마지막으로 ISO 규격의 해상용 20/40피트 컨테이너를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을 늘리겠다는데, 축중 한계 때문에 상용화가 될지 모르겠네요. (일본어: ISO海上コンテナの利用拡大と輸出入のマッチングへの取組み、「SEA&RAIL」 サービスによる国際複合一貫輸送の商品群の強化// 출처: 2017년 JR 화물 사업계획서)
첫댓글 이전거는 우리나라서보면 LCL용이긴했죠...화물을 살리려나보네요. 이건 FCL사이즈는 될듯하네요.
아무래도 이번에 통과된 파리기후회의 내용을 보니 당연히 일본은 선진국으로 분류되어서 우리나라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감축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