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만들어서 바로 먹는 '마늘쫑볶음'이예요.
흔히들 마늘쫑으로 멸치나 새우등으로 함께 넣어서 볶아야 맛있는 볶음반찬이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아요. 마늘쫑 하나만으로도 맛있는 볶음반찬이 된답니다.

[재료] 마늘쫑 3분의1단(300그램정도), 볶은소금 3분의1숟가락, 포도씨유,
간장2~3숟가락, 올리고당 2~3숟가락,깨소금
마늘쫑은 5센치 정도의 길이로 잘라 깨끗이 씻어 줍니다.
넓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쫑을 넣어 볶아 줍니다
볶을때는 볶은소금을 뿌려 밑간이 들게 하여 주세요.

볶을때는 너무세지 않은 불에서 마늘쫑이 초록빛에서 짙은색으로 변하게 볶다가 간장과 물엿을 넣어
약한불에서 조려줍니다.

간장이 잘 배도록 가끔 저어가면 마늘쫑의 표면이 쪼글쪼글하다는 느낌이 들도록 볶아줍니다.
잘 볶아진 마늘쫑은 쫀득하고 맛있어요.

마무리로 깨를 뿌려줍니다
요렇게 볶아 놓으면 하루반찬이 완성되요.
쫀득하면서 살짝 짭쪼롬하며 달큰한 마늘쫑 볶음이랍니다.
다음에는 간장양념으로 만든 마늘쫑 피클?
일주일 두고 먹을 반찬, '마늘쫑 간장 짱아치'예요.
이 마늘쫑 피클은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지만 ,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고 싶을때 조금씩 꺼내어 짱아치처럼 먹을 수 있어요.

[재료] 마늘쫑 3분의1단(300그램정도)
물 1컵반, 밑국물내기 1봉지, 간장 4분의2컵, 맛술 2분의1컵, 2배식초 6숟가락
물기를 제거한 마늘쫑을 밀폐용기에 넣고 물을 끓이다 자연재로로 만든 밑국물내기로 맛을 낸 국물에
간장,식초를 넣어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맛술을 넣은뒤에 양념국물이 뜨거울때 마늘쫑을 담은
친환경유리용기 글라스락에 부어줍니다
* 마늘쫑의 양이 많으면 3~4일후에 간장을 따라내어 다시 끓인후에 완전히 식혀서 다시 부어주세요
마늘쫑을 다 먹은뒤에 양념은 끓여서 조림장이나 찍어 먹는 간장등으로 재사용하면 좋습니다

간장양념은 마늘쫑이 완전히 잠기도록 붓고 작은 그릇이나 돌등으로 눌러 주세요
마늘쫑 간장짱아치는 만든뒤에 3~4시간정도 지나면 바로 드셔도 되지만..
일주일정도 지난뒤에 드시면 맛과 간이 적당이 들어 아삭아삭 맛이있답니다.
드실때는 꺼내서 그냥 드시면 되요.
마지막으로 한달두고 먹을 반찬 이예요~ㅎㅎ
제대로 만드려면 소금물에 삭히었다가 꾸둘꾸둘 말려서 고추장에 버무렸다가
고추장이 잘 밴후에 먹으면 일년을 두고 먹는 짱아치가 되지만
약식으로 간단히 만드는 '마늘쫑 고추장 짱아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마늘쫑 3분의1단(300그램정도)
고추장 1컵, 물엿 2분의1컵
물기를 제거한 마늘쫑은 고추장양념이 잘 묻도록 버무려줍니다
완전 간단이지요~ㅎㅎ

이대로 글라스락에 담아 두었다가 3주정도가 지난후에 건져서 그냥 먹어도 되고,
참기름과 깨를 넣어 무쳐 먹어도 되는 짱아치 반찬이랍니다.
첫댓글 마늘쫑 나오기 시작하는데 쫄깃쫄깃 하게 볶아놓으면 맛있죠
내일 장날인데 마늘쫑 한 보따리 사 와야겠어요 ㅎㅎㅎ
와우! 캡이예요... 감사해요!!!*^^*
바둑이도 감사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당장 해 볼께여~가져가도 되져? ^^*
감사합니다^ㅇ^
쫀득하면서도 조금 짭쪼롬하며 살짝 달큰한 마늘쫑 볶음...표현하신 단어들이 너무나 이쁘네요...상에 올리면서 주저리 주저리 얘기하면 가족들이 살며시 웃어 주겠죠??...상큼한 하루 되세요...
살며시 웃어주는 가족들과 행복한 밤 되세요*^^*
옛날 시골에서 자라면서 마늘쫑 만찬을 너무 많이 먹었어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오늘 남해어촌마을에서 마늘쫑이 많은것을 보고 옛날 생각이 나서 조금 구입하려고 했는대 빈집이엿습니다 ㅎㅎㅎ^^*...
그러셨군요... 너무 많이 먹은 반찬엔 자칫 질려 버리게 되기도 하는데 향수를 떠 올리며 다시 한번 맛있게 만들어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