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가 뉴올리언스에 비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7풋터가 두명이나 있다는 거네요.
수비를 잘 해낼수도 없고 수비를 잘한다고 해도 세컨 리바운드는 무조건 가솔/바이넘에게 갑니다.
우리팀 역시 마르크가솔/랜돌프에게 고전하고 있는데 예견된 일이었죠.
우리팀은 시즌 중반 잘나가던 때에도 당시 최하위에 가까웠던 미네소타에게 고전을 했는데 밀리시치/러브의 사이즈에 고전했기
때문이죠. 모르긴 몰라도 뉴올에 챈들러/웨스트가 있었다면 지금보단 훨씬 더 레이커스를 힘들게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경기내내 점수차는 10점안쪽이긴 한데 뉴올리언스에게 추격할만한 여지는 조금도 보이지 않네요.
뉴올리언스가 공격을 1번할때 레이커스는 1.3~1.5번정도 공격을 하고 있을정도로 세컨찬스를 많이 내주고 있습니다.
백코트 싸움에서 뉴올리언스가 아무리 우위를 보여도 쉽지 않겠습니다.
우리팀 역시 던컨이 빠진 골밑은 거의 공황상태나 다름없는데 앞으로의 험난한 싸움들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4쿼터 시작하자마자 14점차로 벌어지는군요. 이변이 없는 한 레이커스가 2-1로 시리즈를 리드하겠네요.
스퍼스vs멤피스/오클라호마vs덴버빼고는 오늘까지해서 모두 3경기씩 치른게 되는데 지금까지 8개의 시리즈중 하위시드팀이
리드를 하고 있는 곳은 올랜도vs애틀란타밖에 없습니다. 부디 내일 스퍼스가 좋은 경기를 펼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팀이 시즌 후반으로 들어와서 분위기를 가져오는걸 굉장히 못하는데 내일은 제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원정에서 1승1패를 한 젊은 선수들이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으면서 뛸것이기 때문에 기세와 분위기를 넘겨준다면 경기를
넘겨줘야 할겁니다. 기회가 왔을때 확실하게 잡아채는 모습을 보여줘야겠습니다.
아직도 전력상 우리가 우위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멤피스보다 나사가 몇개 빠진듯한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걱정이네요. 노장이 많은 우리팀에게 시리즈 초반 일정은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내일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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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불안한게 아니라 그냥 불안하죠 뭐... 아무리 생각해도 시즌 중에 스플리터에게 더 기회를 줬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지금 갑자기 내보낸다고 잘할리는 없겠지만 하다 못해 파울용으로라도 써먹어봤으면 좋겠네요.
오늘 멤피전을 지보 보니 랄전이 문제가 아닙니다. 멤피전부터 걱정 해야 할 듯 합니다. 1쿼터 후반에 가솔 수비를 위한 테스트라도 한번 해 봤으면 합니다. 경기에 투입 해봐서 전혀 아니다 싶으면 보너 넣는 거를 이해라도 하죠. 앤드원 내주고 세컨 공격 찬스 내주는 게 안타까워도 팀 자원이 그 것밖에 없으니 인정 할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