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는 신체 변화가 급격해지고 정서가 민감해집니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다시 청소년들의 정서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특히, 학업 중심의 교육 시스템으로 인해 경쟁적인 구조 속에서 느끼는 학업 스트레스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더욱 예민해지며 부모와의 대화에서 갈등이 빈번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스트레스 상황이 잘 다뤄지지 않을 때 우울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이 높은 청소년들은 낮은 자아개념, 위축된 행동, 왜곡된 사고 등으로 타인과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고 부정적인 대인관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사춘기 우울은 친밀한 관계에서 짜증과 분노 폭발, 비행, 물질남용, 중독 등의 외현화 문제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무기력, 은둔 등 겉으로 크게 나타나지 않는 내현화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청소년기 우울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으며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자기 통제력이 우울감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우울은 뇌에서 나오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기분부전이 이어질 수 있어 진단을 통한 약물 복용이 꼭 필요할 수 있으며 전문가와의 심리상담을 통한 자기인식과 생활 습관 조정 등이 유용합니다.
사춘기 우울한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트레스 점검하기
우울감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유발되고 심화될 수 있습니다. 최근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가 극심해 질 수 있는 사건이 있었는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가 이어지고 있진 않았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제에서 벗어나기
청소년기, 사춘기는 자기 개념, 나와 가장 친해지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기며 부모와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로 성숙해 가는 단계입니다. 때문에 부모의 과도한 통제에 따른 자기 생각과 선택이 없는 것은 우울의 위험이 됩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생각과 의사를 존중하고 공감하며 자녀들은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자기 통제력을 갖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와 함께하기
우울이 만성화 되어서 외현화된 문제 행동, 내현화된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어 일상생활에 현저한 어려움이 있다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약물 복용을 통해서 기분부전과 왜곡된 사고의 흐름을 조절하고 심리상담을 통해서 전문가와 함께 우울이 지속되고 있는 다양한 요인을 점검하고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향숙 소장 인터뷰 및 칼럼] >> 공감하라 마음을 얻을 것이니
[상담 후기] >> 부적응과 우울한 아동이 심리치료 후 IQ가 20 상승된 아동 치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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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향숙 소장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1급(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1급(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1급(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1급(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김홍선 (2023), 1교시에 조퇴하는 아이, 출판: 시선사
김수현(2024), 청소년이 지각하는 모의 심리적 통제와 우울의 관계에서 자기통제력에 대한 매개효과 연구,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24(14), 69-81.
박영주, 김희경, 손정남, 천숙희, 신현정, 정영남. (1999). 사춘기 여성의 우울 예측 모형.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J Korean Acad Nurs), 29(4), 829-840.
*사진 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상담실장 김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