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몰리는 새만금, 개발 속도 올리는 중
- 정부 출범 1년 맞아 산단 내 첫 공장 가동 앞둔 2차전지 기업 간담회 개최 -올 6월 매립 끝나는 새만금의 첫 도시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현장 방문 - 세계잼버리대회(8월) 앞두고 7월 개통하는 남북도로 공사 추진현황 점검 |
□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연이은 대규모 투자유치로 2차전지 투자거점으로 급부상 중인 새만금 국가산단과 핵심 기반시설 구축 현장을 방문해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 (국정과제 38번)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투자여건 개선, 기반시설 지원 등)을 통해 민간투자 촉진’을 반영하여 새만금 개발사업의 추진동력 확보
ㅇ 김 청장은 31일, 새만금 국가산단에 2차전지 기업으로는 첫 번째로 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에 들어갈 이피캠텍㈜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ㅇ 이어, 올 6월 매립이 끝나는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현장과 세계잼버리대회 개최(8. 1.~8. 12.)를 앞두고 7월 개통하는 남북도로 공사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먼저, 이피캠텍㈜을 방문한 김 청장은 이성권 대표로부터 공장운영 현황 등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ㅇ 김 청장은 “새만금은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인 2차전지를 책임지는 지역이 될 것이다.”라면서, “양극재․음극재·전해액 등 소재부터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분야까지 2차전지 가치사슬(밸류체인) 형성을 위한 핵심 기업들이 고루 포진해 있는 만큼, 이들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기업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ㅇ 이 대표는 “새만금개발청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아낌없는 연구와 투자로 10년 내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ㅇ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전라북도와 함께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 새만금 국가산단 입주를 결정한 14개 이차전지 기업들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하는 간담회 개최(5. 16.)
□ 뒤이어, 남북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한 김 청장은 교량 등 시설물 상태와 공사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ㅇ 김 청장은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재난에 강한 도로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하면서, “남북도로는 오는 8월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장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만큼, 수목식재와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한 경관 조성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라고 요청했다.
ㅇ 또한 “동서도로(‘20. 개통)에 이어, 남북도로 준공으로 십자형(+) 도로가 완성되면, 새만금의 교통·물류 체계의 뼈대가 완비되어 내부개발은 물론 기업유치에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끝으로,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현장을 찾은 김 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비산먼지로 지역주민과 세계잼버리대회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관리 대책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ㅇ 김 청장은 “매립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도시기반 조성공사도 적기에 추진해 달라.”라면서, “최근 새만금이 기업들로 북적이고 있는데, 스마트 수변도시는 기업과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정주여건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ㅇ 아울러 “거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친수공간을 활용한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직(Work)․주(Live)․락(Play)의 도시’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새만금개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