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한국프로야구의 최고의 마케팅중 하나로 여겨지는 어린이회원 모집 ^^;;
어린시절 국민학교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팀 어린이회원이 된 아이들은 부러움에 대상이었습니다,.
저도 그시절 빙그레 이글스 어린이 회원이 되는걸 간절히 희망한 어린이 였지만, 당시 저는 너무 어리고 서울에 살다보니 신청할길을 몰랐습니다..(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당시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회원신청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ㅠ.ㅠ;;)
그래서 꿩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 LG트윈스 어린이 회원에 가입했습니다....그 후로 얼마나 빙그레 어린이 회원이 되고 싶었으면 꿈에서 쌍둥이 마스코트가 독수리 마스코트로 바뀌는 꿈을 자주 꾸곤 했습니다 ;;
그리고 2008년 이제는 제가 못 이룬 이글스 어린이 회원 꿈을 내 자식에게 해주며 대리만족 할 기회가 되었네요 ^^
작년에는 2살뿐이 되지않은 우리 아이를 우기듯 어린이 회원신청해서 5~6살짜리가 족히 맡을듯한 유니폼 상의를 배송받고 혼자 좋아 뒹굴되던기억이 납니다 ,,(입혀본결과 유니폼상의가 완전히 원피스;; 덕분에 마누라한테 쓸데없는거 샀다고 구박은 받았지만 ㅎㅎ)
올해는 2008년 신형 점퍼를 준다던데 이제 어엿한(?) 3살이 된 우리아이를 위해 또 지를 준비하고 카운트 다운에 들어가겠네요 ㅎㅎ
또 마누라의 타박은 계속되겠지만 ^^;;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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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설레이게 하는 이글스 어린이회원 ^^;;
전설의이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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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1
08.02.11 16:1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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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창단때부터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어린이 회원이었는데, 그 물품들을 어머니께서 다 버리셔서 -_-.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나중에 자식들한테 입힐수도 있었던건데, ㅎ 얼른 자식나서 어린이회원해서 같이 다니고 싶다는 ㅋㅋ
저는 3학년때인가..아마 82년도 프로야구원년에 OB어린이 회원 가입했습니다.그당시 OB잠바 입고 다니는게 유행이었는데^^한국시리즈 우승했다고 맥주잔기념품으로 나누어 주었는데...지금 집에 2개만 남아있네요...애증이 교차하는 OB 입니다^^왜떠나...서울이 그렇게 좋은가^^
님 너무 재밌고 귀여우세요 한화의 열렬팬인게 느껴지네요ㅎㅎ 전 애낳아서 아들 야구 시킬건데..ㅋㅋ
저도 어린이회원이었어요 ㅋㅋ 캠프도 갔었는데^^
ㅋ 저는 생일 선물로 늘 빙그레 이글스 어린이 회원을 들어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