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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인의향기[싱글여행 해외여행동호회] 원문보기 글쓴이: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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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방법
[항공]
이스탄불 국제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2004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아시아나 항공과 터키항공이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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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넓은 영토에서 다양한 기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여행시기 언제 어느지역을 가는지에 따라 준비물을 달리해야한다.
전체적으로 대륙의 내륙은 대륙성 기후로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해안지방은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다만 우리나라와 다른 것은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보온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이다. 봄과 가을이 짧으며 여름은
■ 여행가이드
[간단한 현지어]
현지어 : 이이 권네르
의 미 : 안녕하세요.
현지어 : 비르 쉐이 데에일
의 미 : 감사합니다.
현지어 : 알라하으스마를라득
의 미 : 실례합니다만(부탁)
현지어 : 에벳
의 미 : 예.
현지어 : 하유르
의 미 : 아니오.
[관광제안]
터키의 요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더욱 맛있는 요리를 접할 수 있다. 하지만 터키인들은 아침은 빵 두 조각에 수프와 차를 마시는 정도로 한다. 차는 홍차맛과 비슷하지만 끓이는 시간과 넣는 향료에 따라서 맛이 다르다. 빵은 에크멕과 피데라고 하는 두 종류의 빵이 있는데, 바게트 모양과 비슷한 피데가 식탁에 자주 오르는 편이다. 식당에서 에크멕이 자주 오른다. 점심은 육류에 샐러드를 곁들여서 먹는다. 저녁은 가족이 함께 음식을 먹는다. 음식은 수프, 육류 음식, 밥, 마카로니, 만두의 일종인 뵤렉을 먹고, 후식으로는 과일, 과자를 먹는다.
터키 요리는 향신료와 향미 야채가 많이 들어간다. 대표적인 소스는 토마토 소스인데 음식점에 가면 빨간 빛깔의 요리가 눈에 띄는데, 이것은 익힌 토마토를 넣고 끓인 양고기와 콩 요리이다. 딜이라는 향채나 고추를 넣어 매운맛을 내고, 고추는 양파와 함께 고기 요리에 넣는다. 흰색 치즈와 요구르트도 빠질 수 없는 향신료이다. 대표적인 요리는 케밥과 쿄프테로 케밥은 고기 산적의 일종으로 소금과 후춧가루를 사용한다. 섭조개 요리는 섭조개가 아닌 팔라프(밥에 고기, 새우를 넣고 버터로 볶은 음식)가 가득 들어 있으며 먹을 때 레몬 즙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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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정보
[국제전화]
터키의 공중전화는 연결이 나쁘기 때문에 전화를 사용할 때에는 수화기들어 신호음을 확인 한 후에 다이얼을 돌린다. 터키의 우체국을 PTT라고 하는 황색 간판으로 표시된다. PTT의 국제전화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전화를 사용할 있다.
00(국제전화)+82(한국 국가번호)+0을 뺀 지역번호+상대방 전화번호 수신자 부담을 이용한 전화번호는 00800-828282을 이용한다.
[유용한전화번호]
▣ 주 터키 상주대사관
주소:Cinnah Caddesi(진나 자데시) Alacam Sokak No. 5 06690 Cankaya(창카야), Ankara, Turkey
전화: 312-468-4822∼3 FAX: 312-468-2279
▣ 긴급연락처
화재 110
구급 112
민영전화회사(시내) 115,
전화번호 안내 118, 민영전화회사(시외)131,
경찰 155,
헌병 156,
[전압 및 주파수]
220V/50Hz
[치안]
터키는 치안이 양호한 편으로 범죄가 자주 일어나지 않는 편이지만 여행자를 상대로하여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도시인 이스탄불, 앙카라, 카파도키아, 이즈미르 등에서 수면제를 이용한 범죄 발생을 볼 수 있다. 친절하게 접근하여 수면제를 넣은 음료수를 넣은 후 관광객에게 마시게 한 후에 금품을 가져가는 수법이므로 호의적인 친절에 대하여 잘 살핀 후에 받아들인다.
[통화]
터키 리라를 사용한다. 2004년 1월 현재 100터키 리라는 0.09원이다. 계산하기 쉽게 터키리라로 표시된 금액에서 0을 세개 빼면 비슷한 금액이다.
터키 리라는 고액권에 계속해서 발행되므로 소액권은 거의 쓸모없어지고 물건 값에 '0'이 많이 붙으므로 여행객은 환율계산에 조심해야 한다. 또한 이용요금 계산시에도 0이 많아 여행객이 혼란스러운 것을 악용하는 현지인도 있으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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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교통
[버스]
터키의 도시에서 대중교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시내버스이다.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것과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 두가지가 있는데 요금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개인회사의 버스는 안내원이 요금을 직접 받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은 버스표를 요금함에 넣는다.
터키의 독특한 교통수단으로 '돌무시'라는 것이 있다. 대략 15명 내외가 탈수 있는 미니버스로 정류장이 정해져 있지는 않아 손님이 있으면 세우고 내려준다. 돌무시는 거리에 따라 요금을 다르게 받으며 일반 버스보다는 저렴하다.
터키 내에서 장거리로 이동할 때 국내선 외에 주로 이용되는 것이 시외 장거리 버스인데 유럽의 기차보다도 나은 수준이다. 버스는 냉난방 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버스 회사에 따라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먼 거리를 이동하므로 시간과 숙박비를 절약하기 위해 야간 버스를 이용하는 배낭여행객이 많은 편이다.
[전철]
전철은 이스탄불에만 있으며 노선이 다양하지못해 대부분의 여행객은 전철보다는 버스를 이용한다. 요금은 대중교통 수단 중 가장 저렴한 편에 들며 역 근처에서 토큰을 구입해서 이용한다.
[택시]
터키의 택시는 현지의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이용해 볼 만하다. 하지만 길에서 택시를 잡기는 쉽지 않으며 관광지 주변에 서 있거나 혹은 숙소에서 전화로 불러서 이용한다.
택시와 돌무시 버스의 중간형태로 돌무시 택시가 있는데 대략 10명정도가 탑승 할 수 있으며 요금은 돌무시 버스보다 비싸고 택시보다는 저렴하다. 손님을 태울 때는 아무곳에서나 서지만 일단 손님을 태우면 목적지까지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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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탄불 도시정보
# 교통편
[공항안내]
아타투르크 공항의 터미널은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나뉘어져 있다. 셔틀버스가 이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데 6시부터 22시까지 20분마다 운행되고 있으며 요금은 뮤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현재 터키항공과 아시아나가 공동으로 이스탄불의 아타투르크 공항에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공항버스가 있어 이를 이용할 수 있는데, 시내 중심인 탁심까지 매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한 공항에서는 ESENLER OTOGAR 까지는 이용자가 있을 경우에는 비정규적으로 운행되며 AKMERKEZ까지는 오후 9시까지 매시정각 1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있다.
[기타]
구시가의 트램은 숙박 시설과 구경거리가 모여 있는 길케지 Sirdeci 에서 술탄아흐메트 Sultanahmet 을 거쳐 베야짓 Beyaxit 그리고 악사라이 Aksaray 구간은 잇는다. 트램은 매우 깨끗하고 편리하며 특히 술탄아흐메트에서 베야짓 구간의 디반 Divan Yolu 도로는 트램의 통과를 위해서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신시가의 트램은 1량 또는 2량으로 베이오울루 Beyoglu에 있는 이스티크랄 Istidlal 도로를 통과하여 탁심 Taksim과 튜넬 Tunel지하철 구간을 운행하는데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다. 호텔과 각 공공기관, 회사가 밀집된 지역이며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버스]
신시가의 탁심 Taksim, 구시가의 에미노뉴 eminonu시내 버스 터미널은 규모가 크고 승강장이 행선지 별로 되어있어 이용 하기가 편리하다. 신구시가를 오고 갈 경우 이용하면 편리하고 도로변 정류장 표시는 희색 팻말로 버스 정류장 이름이 쓰여져 있다. 그 옆의 행선지의 종점과 버스 번호가 쓰여진 빨간 팻말이 있으므로 알아 보기 쉽다.티켓은 정류소의 지정된 매표소에서 사는데 표를 팔지 않는 정류소도 있기때문에 필요한 만큼 미리 사두는 것도 좋다.
매표소에서는 버스 안내도 해준다. 버스 정면과 측면에 있는 표지판을 보면 노선을 알 수 있는데 정면에는 버스 노선의 발착점과 버스 번호가 있고 측변에는 그외 다른 경유지가 씌여 있다. 승차는 서스 앞쪽으로 타서 황색 박스에 티켓을 넣고, 내릴 경우엔 한국에서 처럼 버튼을 누르고 뒷문으로 내리면 된다. 안내방송이 없으므로 주변인에게 도움을 얻는것이 좋다.
[전철]
신시가의 지하철은 1875년 완공된 유럽 최초의 지하철로 세계 최단거리이다. 파리 지하철의 시험 작품으로 만들어진 이 지하철은 갈라타 교 근처의 카라쾨이에서 트램의 종점인 튜넬 역가지 운행되면 불과 3분 정도가 걸린다. 구시가의 지하철은 앞으로 구시가와 신시가, 아시아 지구를 각각 연결해서 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현재 구시가의 악사라이 Aksaray에서 오토가르 Otogar를 지나 바클쾨이 Baklkoy를 잇는 구간이 완공된 상태이며 동유럽이나 그리스, 터키의 각 지역에서 버스로 들어온 여행객이 쉽게 시내로 올수 있다. 오토가르는 악사라이 역에서 여섯 번째이며 중간에 지하철이 지상으로 나오기도 한다. 한 구간이 약 5분 거리이다.
[철도]
유럽에서 기차로 이스탄불에 들어오게 되면 유럽 지구갈라타 Galata교 근처의 실케지 Sirkeci역에 도착한다. 그리고 아시아 쪽의 터키 내륙에서 올라왔다면 아시아 지구의 하이달파샤 Hydarpasa 역에 도착하게 된다.
[택시]
택시는 다른 교통편에 비해 비싼편이다. 여행객을 상대로 팁을 요구한다든지 먼길로 돌아 우회 하거나 그 전의 미터기를 지우지 않는 운전수들도 있으므로 주의 하도록 하고 미터기를 꼭 확인 하도록 한다.
팁은 원칙적으로 필요하지 않지만 장시간 운전했거나 가이드처럼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면 10% ~ 15%의 팁을 주불하는 것도 괜찮다. 만약 다리를 건널 경우에 통행세는 승객이 지불해야 하므로 미리 챙겨두어야 한다.
[페리]
바다에 인접해 있는 이스탄불의 세 지역을 오가기 위해서는 페리가 중요한 몫을 하고있다. 구시가의 에미노뉴를 비롯한 신시가의 카라쾨이, 카바카쉬,아시아측의 위스큐다르 등 승선장은 아주 많다. 구시가의 에미노뉴 승선장 주변은 버스 터미널과 실케지 기차역을 이용하려는 사람들과 아침, 저녁으로 터키의 유럽과 아시아 지구를 페리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고 크게 혼잡하며 자리 싸움도 심한 편이다.
여행자들은 주로 에미노뉴와 카라쾨이 승선장을 이용 하게 되는데 각각의 승선장에는 행선지가 명시되어 있으므로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보스포루스 해협 행과 프린스 제도 행의 관광여객선을 이용한 이스탄불 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 기후
[월별강수량]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94㎖ 71㎖ 57㎖ 43㎖ 29㎖ 23㎖ 18㎖ 15㎖ 28㎖ 52㎖ 90㎖ 101㎖
[월별기온]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최고 9℃ 9℃ 11℃ 16℃ 21℃ 26℃ 29℃ 29℃ 25℃ 21℃ 15℃ 11℃
최저 3℃ 2℃ 3℃ 7℃ 12℃ 16℃ 18℃ 20℃ 15℃ 1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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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가이드
[여행계획]
1023년까지 1600년 동안 수도였던 이스탄불에는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오스만 제국시대에 이르는 다수의 역사유적이 있다. 게다가 이들은 서로 건축양식이나 종교등도 달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이스탄불을 효과적으로 여행하려면 무엇보다도 건축이나 종교, 역사에 대한 지식기반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이해가 쉬우며, 볼 것들이 많으므로 시간적으로도 충분한 것이 좋다.
이스탄불에는 술탄 아흐메드 사원(블루모스크), 쉬레이만 사원의 2대 이슬람 사원을 비롯하여 예니성당, 성 소피아 (아야소프야) 성당(현재 박물관), 토프카피 궁전(현재 박물관)등의 각 시대별 궁과 성당을 비롯해 고고학박물관 ,터키-이슬람 미술관, 고대 오리엔트 미술관등이 큰 볼거리로 꼽힌다. 또한 그랜드 바자르와 이집션 시장 역시 관광객이 많은 곳이며 밤에는 배꼽 춤이라 불리는 발리 댄스를 관람할 것을 권한다.
[여행상식]
▣ 여행상식 1
종점인 아나돌루 카바우 Anadolu Kavagi에서 돌아가는 배편을 놓쳤다 해도 걱정하지 말자. 위스규다르까지 시내버스로 간 뒤 이곳에서 다시 에미노뉴 까지 배로 건너면 된다. 택시는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을 부른다. 택시 이외는 돌아갈 방법이 없다고 거짓말하며 다가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 여행상식 2
이스티크랄 거리는 주로 외국 관광객들을 상대하는 곳이기 때문에 터무니 없이 가격이 비싸다. 한밤중엔 특히 Bar나 Belly Dance를 볼수있는 클럽등에 가게 된면 터무니없는 값을 지불하게 될것이니 적당히 싼것을 마시고 돈을 지불하고 나오는 것이 좋다.
▣ 즐길거리/활동거리 1
이스탄불에서 하루 정도는 바다에서 지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흑해에서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해 마르마라해 까지 이어지는 바다를 가르며 가가운 근교까지 페리를 타고 나가 바다의 한가운데서 이스탄불을 조망하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관광 포인트 중의 하나이다. 이 주변의 신선하고 맛있는 바다요리 전문점 에서 멋있는 경치를 감상하며 먹는 것도 이스탄불 여행의 묘미 이다.
▣ 즐길거리/활동거리 2
쇼핑은 구시가의 서민적인 바자르와 신시가의 패션의 거리, 쇼핑센타로 구분할 수 있다. 구시가는 어디를 봐도 고급 상점은 눈에 띄지않는다. 값비싼 물건 보다 주로 터키의 전통 민속품과 일상 생활용품들이 맣으며 정가가 없으므로 흥정할수 있다. 하지만 질적인 면에선 떨어지기 때문에 싸게 산다하더라도 꼼꼼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 즐길거리/활동거리 3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터키 카펫은 그랜드 바자르와 신시가의 쇼핑가에 전문점이 많으며 아야소피아와 블루 모스크사이에 있는 Haseki hurrem 터키식 목욕탕내에는 정부관할의 카펫점이 있다.
▣ 즐길거리/활동거리 4
대형 쇼핑센터는 현대적이고 세련됐다. 백화점은 대부분 이스탄불 외곽에 자리해 있기 때문에 관광객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터키 국산 유명브랜드를 위주로 하는 각종 매장이 꽉 차 있다. 맨 윗층에는 패스트푸드점이 모여 있고 영화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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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수도 앙카라 도시정보
# 교통편
[공항안내]
2004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앙카라까지 직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은 없다. 대부분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경우가 많고 그 외 유럽의 대도시를 이용하여 앙카라에 도착한다.
앙카라 공항과 시내 구간은 앙카라 철도역에서 출발하는 하바쉬 Havas 공항 서비스 버스를 이용한다. 주요 항공 스케줄에 맞추어 매일 07:00 ~ 21:00 까지 운행한다. 공항 까지 30분정도 소요된다.
[버스]
교통량이 많은 편인 앙카라에서는 시내 버스의 통행이 빈번하게 이루어 지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청색의 버스는 차내에서 티켓도 판매하고 있지만 적색의 버스는 차내에서 티켓을 판매하지 않으므로 미리 구입해야한다. 만약 앙카라 국제공항으로 가야 한다면 철도역 오른편에 있는 하바쉬Havas공항행 버스를 타면 된다.
시외버스는 앙카라로 향하는 도시중 이스탄불에서는 6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하루 평균 50여대의 교통편이 지원되고 있다. 에게 해의 미즈미르에서는 9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하루 20여편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안탈리아는 10시간 정도이며 이외의 도시와도 연결이 용이하게 버스노선이 구축되어 있다.
[철도]
터키의 기차시설은 버스에 비해 낙후되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앙카라와 이스탄불 구간의 기차는 시설이 좋다.
# 기후
[월별강수량]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49㎖ 51㎖ 45㎖ 43㎖ 55㎖ 36㎖ 13㎖ 8㎖ 27㎖ 21㎖ 27㎖ 62㎖
# 여행가이드
[여행계획]
앙카라의 곳곳에는 역사적 숨결이 묻어 있는 곳이 많다. 앙카라의 관광은 울루스 지역에서 시작하여 아타 투르크 동상이 있는 삼거리에서 로마 유적, 성과 박물관을 보고 오페라 지역으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이다. 시가 부분은 앙카라의 성의 요새를 중심으로 넓은 구시가와 신시가로 나뉘고 있으며,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한 유서깊은 도시이니 만큼 로마 시대 이후 최고의 번영을 누렸던 시대의 유적들을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구시가의 울르스 주변의 앙카라 성, 로마 시대 목욕탕, 아나톨리아, 문명 박물관 등과 울르스의 주변에 자리잡은 민속 박물관이 있으며, 신시가 쪽의 명소 중 유명한 것으로는 신시가 서쪽에 있는 터키의 초대 대통령 아타투르크의 묘가 모셔진 넓은 사당이다.
[여행상식]
앙카라의 관광안내소Gazi Mustafa Kemal Bulvar는 기차역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 길거리/활동거리 1
앙카라의 청소년 스포츠 사무국, 수렵 사격부에 서는 터키의 여행사가 주최하는 사냥을 즐길 수 있다. 전화 (312) 310-6160 으로 문의하면 사냥지역, 허가, 장비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즐길거리/활동거리 2
앙카라 골프 클럽 Erkeksu Ciftlgi, sincan-ankara에서는 아름다운 역사와 자연 속에서 국제적으로 정비된 조용한 골프장 18홀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 즐길거리/활동거리 3
앙카라에 소재한 터키 공군 사무국에서는 글라이드 행글라이드, 파라슈팅, 소형비행기의 활공 등의 에어 스포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교육하고 있다. 전화 (312)310-484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즐길거리/활동거리 4
동굴 탐험을 즐겨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수 많은 동굴이 나라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동굴탐험 후보지로도 손색이 없으며, 동굴 탐험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광물탐사연구소.지질조사부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 (312)287-3430이다.
▶ 대극장
돌로 만들어진 야외극장으로 연극과 같은 공연 혹은 시민회의 등이 열린 곳이다. 약 25,000명정도를 수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야외 극장처럼 산기슭의 경사와 높이를 이용해 반원형으로 지어졌다.
건축 초기에는 공연을 위한 곳으로만 이용되었지만 이후 로마제국의 유행(?)에 따라 검투사 혹은 맹수와의 결투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한다. 또한 기독교적으로는 사도 바울이 선교 중에 이곳에서 수난을 받았다고 한다.
▶ 성모 마리아의 집
에페소에서 약 7~8km 떨어진 불불산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성모 마리아가 살았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약 5세기 경에 열렸던 종교회의의 기록에 의하면 예수가 죽은 후 마리아가 지금의 성모 마리아 교회에서 살았다고 하며, 한 독일인 수녀가 꿈에서 계시를 받고 설명한 성모 마리아의 집이 지금의 이곳과 그 위치와 모양이 일치한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다.
성모 마리아 교회는 돔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제단이 있는 예배소, 침실, 부엌등으로 이루어졌다.
▶ 셀수스 도서관
에페소 유적의 대표적인 유적 격으로 135년 줄리우스 이퀼라가 그의 아버지인 셀수스를 위해 지었다고 한다. 셀수스는 당시 이 지역의 총독으로 부임해 통치하였으며 이곳에서 생을 마쳤다고 한다. 도서관은 많은 부분 무너졌지만 외벽은 아직도 굳건히 서 있으며 벽에는 화려한 문양과 글자들이 새겨져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리저리 연결된 도서관의 지하가 홍등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 하드리안 신전
2세기 경에 지어진 이 건물은 하드리안 황제와 에페소의 시민, 아르테미스 여신을 위해 지어졌다. 건물은 다른 유적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부분 손실되었지만 남아있는 부분만으로도 그 아름다움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입구에 있는 기둥은 아치를 이루고 있는데 조각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안으로 들어가면 아테네, 아폴로신등 여러 신들이 조각되어 있으며 데오도시우스 황제와 그의 아버지, 아내, 아들도 조각되어 있다.
▶ 그랜드바자르
15세기에 처음 나무로 지어진 이후 화재등으로 인해 소실되었지만 이후 재건하여 현재와 같은 형태의 건물 형식을 띠게 되었다.
그랜드 바자르는 한마디로 이스탄불의 큰 시장으로 터키의 민족적 향기가 감도는 토산물 가게로 가득찬 쇼핑의 천국이다. 출입구만 해도 20개가 넘고 상점은 5천개가 넘을 지경이다. 남쪽은 베야짓, 서쪽은 이스탄불 대학, 동쪽은 술탄아흐메트와 접해 있고, 일단 들어가면 좀처럼 같은 출입구로 나오기 힘들다. 굉장히 작은 상점들이 무수하게 들어차 있지만 대부분 같은 품목끼리 몰려 있기 때문에 손쉽게 쇼핑할 수 있다. 옛부터 시장이었던 이곳은 내력있는 골동품 가게나 금은 세공점이 많다.
* 개장시간 : 일요일과 종교적 휴일에는 폐점 .
▶ 돌마바흐체 궁전
오스만 제국의 두번째 왕궁으로 1814년의 대화재로 대부분 불타고 31대 술탄인 압둘마지드에 의해서 1843 ~ 1856년에 걸쳐 석조 궁전으로 재건 되었다. 유럽에서 보내온 수많은 헌상품과 선명한 색채가 그대로 남아 있는 사방의 벽들을 보면 호화스런 생활과 화려함의 극치를 느길 수 있다.
궁은 세부분으로 나뉘는 데 정치와 행정이 이루어졌던 공공빌딩과 왕좌가 있는 홀이 가운데 있고 홀 옆으로 하렘이 있다. 궁에는 대략 250개가 넘는 방과 43개의 홀이 있으며 각 방의 실내장식을 각각 다른 분위기로 꾸미는 화려함을 보인다. 탁트인 홀에 매달린 수정 샹들리에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에게 받은 헌상품으로 무게는 4.5톤이며 750개의 촛불 챔프가 켜져 있다. 궁과 궁의 각방을 꾸미는데 14톤의 금과 40톤의 은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현재의 화폐가치로 환산해도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사실 이 궁은 오스만제국의 약화가 가속화 되어가는 시점에 서구화를 지향하고 국력 쇄신을 도모할 목적으로, 보스포러스 해변가에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방해 초호화판으로 건립 되었다. 때문에 결과적으로 막대한 건축비는 왕궁 재정을 어렵게 만들었고 결국 오스만 제국의 멸망을 초래하였다.
궁전 내의 시계는 9시 5분을 가리키고 있는데 공화제가 확립된 후 초대 대통령인 아타투르크도 이곳을 관저로 사용하다가 1938년 11월 10일 집무중에 죽었기 때문에 그를 추모하기 위해서이다.
▶ 보스포러스해협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나누는 경계의 해협으로 양쪽으로 보이는 이스탄불의 정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이다. 해협 양쪽으로는 비잔틴 시대와 오스만 투르크 시대의 궁, 모스크, 귀족들의 별장등의 유적이 늘어서 있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유람선을 타면서 경치를 감상하는 크루즈 코스가 있다.
▶ 블루모스크
구시가의 지역 이름이기도 한 술탄 아흐메트는 이스탄불 관광의 중심지이며 '블루 모스크'로 이름 난 모스크의 이름이기도 한다.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는 내부의 푸른색의 타일과 어우러진 조명으로 블루 모스크란 애칭으로 더욱 유명한 곳이다.
블루 모스크는 술탄 아흐메트 1세가 1600년대 초에 세운 이슬람 사원으로 종교적으로 중요한 결정사항이나 축제, 집회와 같은 행사들이 치뤄졌다. 모스크 내부는 푸른 색이 도는 화려하고 정교한 문양의 타일로 장식 되었으며 특히 200개가 넘는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스텐드글래스와 어우러져 내는 빛이 환상적이다. 이 빛이 반사하고 산란해 아름다운 푸른 빛을 만들어 블로 모스크란 아름다운 이름을 갖게 된 것이다. 블루 모스트의 돔은 직경 27.5m, 높이 43m나 되고 바닥에 깔려 있는 양탄자도 볼거리다. 가지각색의 빛갈과 무늬가 정성스럽게 짜여져 하나의 조화를 이룬다. 블루 모스크의 성스러운 초록 양탄자는 에디오피아에서 선사 받은 것이라 한다.
블루 모스크를 나오면 굉장히 넓은 술탄아흐케트 광장이 있다. 잘 조성된 평온한 이 광장은 여행객과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서쪽은 광장은 로마시대의 대 경기장 터였다.
▶ 성소피아사원
성 소피아 사원(아야 소피아)은 톱카프 궁전 앞에 있는 적갈색의 건물로 동로마 제국 시대 그리스 정교의 본산지인 성당이었다. 그 후 오스만 터키 제국이 점령하여 이슬람교 사원으로 사용되었는데, 지금은 그리스 정교와 이슬람교 이들 두 종교가 공존하는 박물관으로 남아 있다.
사원의 내부에는 비잔틴 문화를 상징하는 다수의 모자이크 벽화가 남아 있는데 그리스도를 품에 안은 성모 마리아의 모자이크 벽화나 휴스티아누스 대제가 화려하게 묘사된 그리스도 좌상은 특히 유명하다. 비잔틴 시대의 모자이크 벽화는 콘스탄티노플이 1453년 오스만터키에 의해 함락되면서 모두 옻칠로 가려지게 되었다. 여기에 첨탑과 미흐라브(Mihrab, 메카의 방향으로 움풀 패인 곳)가 더해져 이슬람교 사원으로 변모한 것이다. 1931년 미국 고고학 조사단에 의해 숨겨진 벽 안의 모자이크화가 발견된 후 성 소피아 사원은 비잔틴 시대의 최대 유적으로 또 다시 각광으로 받고 있다.
▶ 톱카프궁전
17세기 천하의 강대한 힘을 과시하던 오스만 제국의 술탄들이 세계 곳곳에서 거둬들인 진기한 보물과 눈부시게 아름다운 헌상품들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골든혼, 보스포러스, 다다넬스의 3면의 바다가 만나는 성터에 위치 고전적인 오스만풍의 건축양식을 가진 궁전으로서 15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에 걸쳐서 강대한 권력을 가졌던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거주하던 성이다. 500여 년 동안 오스만 제국을 통치했던 36명의 술탄 중에서 반 정도가 톱카프 궁전을 사용 했다고 한다.
궁전은 그 자체가 하나의 마을이다. 의사당이나 술탄의 거실은 물론 왕실의 여인들이 거처했던 하렘은 더욱 흥미롭다. 제 2정원의 오른쪽에는 굴뚝이 딸린 큰 부엌이 자리잡고 있는데 천장이 돔으로 된 10개의 큰 방과 28개의 굴뚝이 있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수많은 사람들이 생활 했음을 알수 있다.
골든 혼에서 바라보는 톱카프 궁전은 마치 한폭의 그림이다. 그러나 그 장엄한 아름다움 외에도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군사상 최적의 요새임을 알수 있다. 이곳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언덕 끝에 동서교역의 접점인 보스포루스 해협을 향해 대포를 포진해 놓았던 군사요지이다. 이때문에 "Top대포, Kap문, Palace 궁전"에서 톱카프 궁전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오스만 제국의 최고 전성기에는 4~60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생활했던 만큼 궁전 자체가 하나의 마을 이었을 정도로 궁전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아직도 궁전을 복구중으로 미공개된 부분이 많다. 현재 각종 유물과 보물은 4개의 방으로 나뉘어 전시 되고 있다. 총 몇점인지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 궁전에만 하루 정도 투자하는 것이 좋다.
아야소피아 Ayasofya 성당의 뒤편으로 돌아가면 곧게 뻗은 길 끝에 있는 궁전 입구인 '제국의 문'의 웅대함이 멀리서도 느겨진다. 제국의 문을 들어서면 지금은 주차장으로 쓰이는 제 1정원이 나온다. 우측의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해 들어가면 바로 제 2정원의 잘 다듬어진 화단과 푸른 잔디가 있다. 정원을에워산 궁전 내부의 건물들은 각기 독특하고 오른쪽 끝에 또 다른 매표소가 있는 곳이 바로 하렘이다. 하렘은 독립괸 박물관으로 취급되고 있으므로 별도의 티켓을 구입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 개장시간 : 화요일 휴관
▶ 괴뢰메 야외 박물관
카파도키아 지역에서 버섯 모양의 집들과 이를 이용한 교회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괴뢰메 야외 박물관이라 불린다. 원래는 수도생활을 할 목적으로 동굴을 파고 들어가 기도와 최소한의 생활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으며 점점 규모가 커졌으며 벽화나 여러가지 상징적인 그림과 무늬들도 나타났다.
암굴교회라 불리는 이곳의 교회들은 애초의 목적인 수도외 기도를 위해 출입구와 통풍, 자연광을 위한 작은 창문 정도를 제외하고는 외부에서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맨 처음에는 1년 365일을 뜻하는 365개의 교회가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그보다 적고 관광객에게는 약 30여개가 개방되고 있다.
몇개의 유명한 교회들이 있는데 괴뢰메에서 가장 크고 벽에 프레스코 벽화가 가장 잘 보존된 '토칼르 교회'와 수도원 시설을 비교적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카란륵 교회'등이 있다. 그 외에도 성 바르바라 교회, 뱀이 있는 교회, 차르클루 교회등이 있다.
▶ 지하도시
기원전 200년경에도 이 지하도시의 이야기가 거론될 정도로 역사가 깊은 카파도키아에는 여러개의 지하도시가 있다. 마치 개미집을 연상하듯이 조그만 구멍을 통해 지하로 들어가면 여러개의 방과 층으로 이뤄져있어 길을 잃을 수도 있을 만큼 복잡하다. 네브쉐히르에서 남쪽으로 2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카이마크르 지하도시는 지하 8층 깊이까지 굴이 파져있다. 이곳에는 침실과 거실, 부엌, 창고 등이 갖춰져 있으며 가축을 기르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다. 좁고 긴 통로의 한쪽에는 외부로부터 침입자가 들어왔을때 공간을 폐쇄할 수 있도록 둥근 원형을 돌 칸막이를 만들어 놓기도 했다.
언제 만들어졌는지 그 기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주거인구가 늘면서 그 규모는 차츰 커졌고 이들이 지하에 도시를 만들게 된 이유는 종교적인 탄압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하도시는 맨처음 길 잃은 양을 찾으러 동굴로 들어간 양치기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현재까지 30여개의 지하도시가 발견되었다. 현재 지하도시는 네브쉐히르에서 약 30km정도 떨어진 데린쿠유와 카이막클르에서 볼 수 있다.
지하도시는 지상으로 통하는 몇개의 출입구를 제외하고는 지상에서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며 그 출입구 조차도 우물이나 동굴 같은 것으로 위장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출입구 안으로는 커다란 돌문의 특수 장치가 있어 안에서는 열고 닫기가 손쉽지만 잠긴 상태에서는 밖에서 여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이런 것으로 보아 지하도시는 방어에 최선을 다 한 것으로 보인다. 지하도시의 규모는 상당히 방대하고 복잡해서 현재까지도 정확한 규모를 알 수 없으며 따라서 완전히 개방된 것은 아니다. 세월이 흘러 인구가 늘어나면서 계속해서 도시를 늘려가 지하 몇 층까지 연결되어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1964년 일반에게 공개된 카이마크르 지하도시는 현재 지하 4층 까지만 개방되어 있다. 약 2만명 정도가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곳은 위에서 보내는 신호가 지차 끝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만든 울림통이나 환기구 등이 잘 갖춰져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여러 갈래의 통로가 나 있다. 지하도시에서 길을 잃으면 밖으로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빨단 카이마크르에서 남서쪽으로 약 10킬로미터 거리에는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지하도시를 건설했던 사람들은 이슬람교가 유세했던 당시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파도키아는 터키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면서도 고난의 역사가 많이 남아 있는 유적기의 고장이기도 하다. 원뿔형 바위가 넓게 분포하고 있는 비경 속에는 초기 기독교 역사의 슬픈 수도자들의 고난이 서려 있고 이들이 고행을 했던 장소들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없었던 계곡과 깊은 산중의 골짜기들이었다. 지금은 이슬람을 신봉하는 사람들과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가지만 오래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조교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후세의 사람들은 성지를 찾아다니며 느끼고 있다. 터키가 기독교인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 것도 초기 기독교 역사에서 숭고한 신앙심으로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의 고통스런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지하도시는 가이드의 안내로 돌아볼 수 있는데 매우 복잡하고 미로형의 구조를 띠고 있어서 자칫 길을 잃기 쉽다. 때문에 가이드가 안내하는 경로 이외에는 입장할 수 없는 곳이 많다. 지하도시의 각 장소들은 지금도 불을 피운 흔적이나 선반 모양의 침대들이 있어 당시의 용도를 알수 있다.
▶ 목화의 성
파묵칼레는 목화솜으로 이루어진 성이란 뜻으로 도시는 온통 눈이 내린것 같이 새하얀 모습이다. 칼슘 성분의 온천수가 흘러내리면서 층층이 바위를 지금의 하얀 모양으로 바꾸어 놓았다. 게다가 이 온천수는 질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역사적으로도 치유와 휴양을 위해 많은 위인들이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관광객과 지나친 개발로 온천수가 줄어들어 터키 정부에서는 정책적으로 계획성을 갖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온천수가 흘러 나오는 지역 이외에도 곳곳에 고대 유적들이 들어서 있어 원형극장이나 신전등 당시의 건축물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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