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리크리스마스!!! 라지만 종교행사를 안갔더니 크리스마스인지 잘 모르겠네요. 점호간에 캐롤을 틀어주는것도 아니니까 말이죠. 공휴일에는 외박통제라서(공부하라고) 그냥 자율학습날이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란걸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싶진 않아요!ㅜㅜ
2. 전 지금 OAC(Officer's Advanced Course)과정 중입니다. 줄여 말하면 근무, 업무 대신 공부하는 거에요. 제가 군사학을 좋아해서 망정이지. 어떤 놈들은 새벽 4시까지 공부하네요... 아예 일과표에 취침시간이 안나와 있어요...ㄷㄷㄷ 어젠 교범(대학생으로 말하자면 교재)을 48개를 빌렸어요. 이걸 다 읽으래요...
3. 몸이 급속도로 불어나서 그런지 급속도로 빠지고 있습니다. OAC들어가기 전에 사람들 다 만나고 들어가려 했더니 자연히 술마시고(거의 2주내내 조금씩이라도 마셨네요.) 안주먹고... 릴리아나의 강탈자가 되었는데...
지금도 릴리아나의 강탈자이긴 하네요....ㅜㅜ 연말이지만 술은 정닥히~
4. 위대하신 웅캉캉님에서 저랑 휴형을 버렸어요. 분명 시즈오카 가기 전까지는 토요일에 보기로 했는데 돌아오고나선 '어? 토요일엔 다른 약속 잡았는데? 아! 우리 만나기로 한 날짜를 헷갈렸어. 미안ㅋ'
으아니... 전 토요일날 뭐하라구요 ㅜㅜ
5. 사실 토요일은 프리하기 때문에 매주 놀러갈 겁니다.(아무리 힘들어도 주말은 포기못해!) 근데 아니라 다를까... 열차가 확 줄었네요... 이번 기회에 꼭 면허를 따고 중고차라도 한대 구매해야겠습니다 ㅜㅜ
6. 경례구호가 바뀌니 이거 진짜 어렵네요. 이전에는 결전!(20사단)이었는데 충성!으로 바뀌니까 자꾸 결...성!하게되는... 사실 대위건 소령이건 습관을 바꾼다는게 되게 어려운거에요.
7. 저번주 M14 개인최강자전은 정말 재밌었어요.(참가는 안했지만) 친한 형님들도 8강에 많이 가시구... 특히 총쏘는 이벤트... 솔직히 제가 총쏘는데 다들 '현역대위가 총쏜다!ㅋㅋ'하면서 보셔가지고 긴장했어요. 다들 제가 못맞추시길 바라는 그런 눈빛....! 그리고 분명 조준선 정렬까지 다했는데 탄이 아래로 뚝 떨어지는... 그럼 도대체 가늠자는 왜있는거지?! 그래도 맞춰서 체면은 세웠네요. 오히려 군대 안 간 제연이가 제일 잘쏘던데...
8. 지출이 아깝지 않을 만큼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다행이네요. 부산사는 수욱이형님, 대전에서 올라온 윤호, 아름이, COP팀 제연이, 두영이누나.... 모르던 사람을 알게되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죠... 헌데 윤호야 '매직 많이 안하셨나봐요?'라니... 원래 형 성격으론 바로 욕나갔다? ㅋㅋ 어쨌건 나중에 대전이던 부산이던 가면 밥한끼 사주시겠죠?ㅋ 아 밥 얘기 나와서 그런데 태욱이형 술 언제 사주실거에요...ㅡㅅㅡ 약속한지 반년이 넘은 것 같은데ㅋㅋ
9. 페북에 카페 드 봉봉 소식들이 자주 올라와요. 정말 이쁜 보드게임카페가 되겠다 싶으면서도... '하림이형 진짜 페북 중독이네 ㅋㅋㅋ'란 생각도 들고... ㅎㅎ 근데 보드게임카페에서 연주회 하는거 정말 멋진거 같아요! 어쨌거나 내년에는 수원이 되었든 경주가 되었든 부천이 되었든 다 들려볼 생각입니다.^^ 어차피 전남 장성에서는 서울이나 부천이나 거기서 거기에요. 순천 싸우스만 빼구요.
10. 전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항상 입을(정확히게는 손을) 조심하는 편입니다. 2주 전인가? 예전에 술 만땅먹고 피시방에 가서 장장 1시간 반동안 글을 써재꼈는데... 어째서인지 술깨고 보니 하스스톤 3패해 있고 그 글은 안올라가 있더라구요. 주된 내용은 모든 유저들이 함께 가자...뭐 이런 공익성 내용인데...
안올라간게 잘된 일인거 같아요.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표현이 격하면 제대로 받아들이기 힘들거든요. 저도 소환이를 동생으로서 참 좋아하는 데 가끔 개정색할 때 있어요.
PS. 웃긴건 그때마다 부홍이형이 ''너나 형들한테 잘해. 새꺄' 이러는데... 형도 빵형한테 좀 잘해줘요. 맨날 놀리지 말구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옳습니다! 전 그래서 깨있지믄 공부는 안해요 ..ㅎ
충전!
총쏘는 이벤트 처음에 맞지 않아서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ㅋㅋ
아 두발 빗나갔을 때 좀 진지해졌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여기서 대전가는 차 많더라. 언제한번 들를게.
왜 내이름이 나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