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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021년 10월 2일 토요일
날씨:맑음 26도C
어디를:여주 여강길 제2코스(세물머리길)역 방향 <약21km>
강천마을-자산-섬강교-흥원창-개치나루터-소너미고개-삼합교-청미천-도리마을
누구와: 아내와 둘이서
트레킹시간: 8시간 12분 <놀멍쉬멍, 시간은 의미없음>
세물머리길 이야기
세물머리는 남한강과 섬강, 청미천의 물이 자산 앞에서 만나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3개의 큰 물이 만나기에 세물머리라고 한다.
1코스 마지막인 도리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강천마을회관까지 약 21km 구간에 이르는
세물머리길은 여름 장마철에 거대한 물줄기들이 용처럼 얽혀져 장관을 이룬다.
태백 검룡소로부터 달려온 남한강과 강원 횡성 태기산으로부터 달려온 섬강과 용인 양지
용머리산으로부터 달려온 청미천 세물이 엄청난 속도와 파괴력으로 자산 앞 깊은 소에서
회오리치듯 서로 얽혀 여강이 된다.
이 세 물이 만나는 지점이 지역으로는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기도 3도 접경지역이
되어 삼합리라는 마을이 등장한다. 도리마을부터 청미천 하류를 건너면 대오마을이 나온다.
그곳에서 다시 강을 끼고 산길로 들어서면 멀리서 처음으로 여울소리가 들린다.
검룡소로부터 시작되어 강화도 바다로 빠져나가는 한강길 전 구간에서 마지막 여울이다.
여주와 강원 원주시를 연결하는 남한강대교 바로 아래 여울이 마지막 여울이 되었다.
과거에 여강 구간에만 해도 20여개의 큰 여울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4대강 사업으로 강바닥이 깊이 파이고 물이 고여 여강부터 한강이 끝나는 지점까지
더 이상 여울은 없다. 그래서 마지막 여울을 만나는 자연 길을 ‘여울길’이라고도 한다.
▲여강길 전자인증과 오늘의 트레킹 괴적
▲여주역에서 08:25분에 출발하는 992번 버스로 2코스 끝지점인 강천마을에 도착하여 09:15분에
강천교를 건너 2코스 세물 머리길을 역 방향으로 시작한다.
▲잔잔하고 유유히 흘러가는 남한강<여강>
강 건너 보이는 도리마을,어디를 돌아 돌아 저기까지 가는걸까?
앞에는 도리섬이 길게 누워있고...
▲해돋이 산길로 진입, 아침까지 내린 비로 더 신선한 아침 산 공기를 마시며 걷는 산책길
▲강 둔치의 옥토답게 인삼과 마 밭이 보인다.
▲해돋이 산길을 지나고 자산으로 가는 길엔 아침까지 내린 비로 물 웅덩이가 몇군데 있어
불편을 겪는다
▲강 폭도 넓고 수량이 많다.남한강물에 청미천과 섬강이 만나 사이좋게 흐르고,
▲자산(紫山)바위가 붉은 빛을 띤다고 하여 자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암벽엔 클라이밍 연습을 하는 흔적이 보이고,
▲2코스 중간 스템프 도장함, 섬강물과 여강물이 만나는 강가 아름드리 뽕나무 그늘 아래
풍경도 멋진 곳에서 좋아 하지는 않지만 곡주 한잔 하며 휴식을 하고 쉬어 간다.
▲자산 강변길에 제초작업이 잘 되어 있어 걷기 편하고 섬강교 까지 가는 길에 큰 불편없이 잘 통과 하였다.
충주호에서 물을 방류하면 이곳 자산길이 물에 잠겨 도보객들을 불편하게 하던 곳이다.
여강길 사무국에 현재 상황을 전화로 알려주고, 자산 길은 확인 후 2코스 계획을 세우는게 좋다.
▲자산 길을 무사히 통과하여 여울져 흐르는 섬강 위로 영동 고속도로와 섬강교가 나란히..
▲자산 길을 통과하여 산길을 올라오면 섬강교다.
▲오른쪽 섬강 물가를 따라 산자락을 지나온 자산길과 섬강교.경기도를 벗어나는 다리를
건너면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이다
▲영동 고속도로와 나란히 가는 섬강교.
▲섬강을 따라 긴 자산 자락을 걸어온 길의 윤곽이 길게 보인다.
영동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게 "아! 섬강이로 구나" 하며 지났던 곳을 직접 걸어보는
기회가 올 줄이야....나름 감개가 무량하고...
▲주말이고 날씨가 좋아 많은 자전거 라이더들이 많이 보인다.
다리를 건너 눈 깜빡할 사이 원주시로 넘어 왔다.
▲섬강교를 돌아 내려와 다시 긴 자전거 길을 이어 걷는다. 원주 굽이길 9코스와 겹치는 구간이기도 하다.
▲우측으로는 문막, 우리는 충주 방향으로 직진이다.
▲지나온 자산길을 우측에 건너다 보며 흥원창을 향하여 발걸음을 재촉한다.
▲홍호배수장도 지나고
▲이렇게 가까이에서 지나온 자산 바위를 보며,
▲자전거 도로
▲다소 지루한 자전거 길을 걸어 흥원창 쉼터에서 쉬어 간다.
흥원창이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가지 원주 인근의 세곡을 개경으로 실어 나르던
나룻터가 있던 곳이다.
▲흥원창 쉽터, 원주 굽이길 스템프함도 보이고, 열어보니 스템프도 자동으로 고 퀄리트의 깔끔한 스템프다.
여강길 스템프 도장과는 차원이 다르다.
▲남한강과 청미천, 섬강과 만나는 세물머리다. 우측에 지나온 자산이 보인다.
▲간 밤에 비가 많이 내렸는데... 자전거 도로에서 강냉이를 말리고 있는 부론면 홍호리 주민
▲남한강 대교 방향의 지루한 자전거길..섬강교에서 남한강대교까지 1시간 20분 소요.
▲저 앞에 길게 보이는 다리가 남한강 대교다.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부론 초등학교
▲남한강 대교
▲강원도계, 부론면 소재지로 들어가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되 돌아 나와 남한강대교를 지난다.
▲개치나루가 있는 남한강 대교.
▲개치 나루는 릴 낚시꾼들과 캠핑객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다리를 건너오니 여기는 충청북도 탄산온천으로 유명한 앙성면이다.
▲지나온 남한강 대교, 약 700m
▲대교를 건너 소너미고개 방향으로 좌틀하니 길 옆에 덩치 큰 견공 세마리가 위협을 준다.ㅎ
▲소너미 고개 가는 길,
▲힘들게 가파른 소너미고개를 넘어 와서
▲비닐 하우스안엔 가을철 김장의 재료인 생강이 탐스럽게 자라고,
▲삼합리 마을을 지나 삼합교로 가는 길
▲추수가 끝난 빈 논엔 공허함과 쓸쓸함 만을 보여주고,
▲용인에서 부터 흘러온 청미천 둑방을 따라 삼합교로 가는길에,
삼합교를 건너 청미천 건너 저 마을을 가야 한다.38분 정도 소요
▲힘들었던 소너미고개를 넘어와 청미천을 건너기 위해 삼합교를 건너야 했고,
둑방길 이 길은 정말 지루한 길이다.
▲삼합교를 건너 다시 둑방길로 지나왔던 길을 보며 장안4리 마을회관쪽으로 똑 같이 지루한 길을 내려간다.
▲가로수도 없고 그늘이라 고는 전혀,ㅉㅉㅉ
▲청미천,지나온 삼합리 마을이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경기·강원·충북 3도가 접하는 지점인 점동면(占東面)에서 여강(남한강)으로 흘러드는 청미천은
길이 37.56km, 유역면적 399.42㎢다.
경기 용인시 원삼면(遠三面)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흘러 안성시 일죽면(一竹面),
이천시 장호원읍(長湖院邑)을 지나 점동면을 두 지역으로 가르면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택리지(擇里志)에서는“청미천(淸美川) 일대의 땅이 삼남과 같이 비옥하고 기름져서 살만한 곳이다.”라고 적고 있다.
▲장안4리 마을회관쪽으로 꺾어지는 길엔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지친 길손을 응원한다.
▲지루한 청미천 양쪽 둑방길을 약 4km정도 걷고 장안4리로 접어든다.
▲장안4리 마을 회관
▲마을회관 앞 정자에서 쉼을 하고, 또 산길인 신선 바위길로 접어든다.
▲지친 체력으로 또 산길을 넘어 도리 마을쪽으로 가는길, 중군이봉을 넘어
▲산길이 마사토라서 미끄럼 주의 표시판도
▲마고 바위와 바위위에 마르지 않는다는 고여있는 이 웅덩이는 천지를 창조한 여신
마고할미가 오줌통으로 쓰던 곳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신선바위는 어른 삼십 명이 한꺼번에 올라앉을 수 있을 정도로
넓어 하늘에서 신선들이 내려와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있다.
▲도리섬 앞에서 다시 강가로 내려와서
▲세물머리 소원 탑이라고
▲도리섬을 세물머리 섬이라고도 부르나 보다.
▲강 건너 아침에 지나갔던 길이 선명하고, 멀리 강천 마을도 보인다.
▲도리섬
도리섬은 25만여㎡ 크기의 섬으로, 섬 일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단양쑥부쟁이와
표범장지뱀, 삵,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등 여러 보호 종들이 서식하고 있다.
▲기울어진 태양에 은빛으로 백발이 된 억새꽃
▲수상레저를 즐기러 온 사람들의 차량들이 보이고,
▲도리 마을에서 본 건너편 강천마을과 쑥부쟁이가 한창이고...
▲도리마을 가는길,황화코스모스 꽃길로
▲구절초꽃이 흐드러지고,
▲드디어 8시간 만에 힘들게 도리마을에 무사히 도착하여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 한다.
임진왜란과 한국전쟁도 피해 갔다는 평화로운 도리마을의 모습은 변함이 없다.
들어온 길로 되돌아 나가야 한다는 도리 마을이며,
120번 버스 회차 지점인 이곳에서 18:10분 버스로 여주역으로 이동 한다.
▲도리 마을회관과 2코스 세물머리길 시작 스템프함. 1코스 종점 도장도 함께 들어 있다.
그 동안 고생한 보람으로 이제 1코스 한개 코스만 남았다.
드디어 여강길 접수도 목전이다.
여강길 2코스 트레킹을 마치고...
여강길 중에서도 가장 길고 험한 난이도 上의 2코스를 무사히 끝냈다.
여강길을 시작한 이후 늘 부담스러운 코스라는 걸 마음속에 새겨두고 도전할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날이 바로 오늘이다.
늦은 밤까지 천둥치고 폭우가 내리더니 다행이 아침엔 멈춰주어 다행이였고,여늬 때와
같이 김포 골드라인 첫차에 올랐다. 나다님과 보라님을 반갑게 잠깐 만나 뵙고
헤여져, 판교역 여주행 전철... 연산동님을 또 만나 뵙는다.
혼자 부지런히 하고 계시는 연산동님과 여주역에서 헤여지고 우리는 992번
강천마을행 버스로 강천마을에 내려 2코스를 역방향으로 걷는다.
도리마을에서 18:10분에 여주역으로 출발하는 120번 버스가 오늘의 목표다.
21km의 거리에다 산길이 세군데나 있어 저질 체력의 우리 부부에겐 결코 만만치
않은 코스다. 자산 길이 강물이 차 오르면 난 코스인데, 해돋이 산길 접근 부터
물 웅덩이가 몇군데 기다리고 있었다. ㅎ 힘들게 통과 하고...
紫山 길을 따라 약간의 업다운을 하며 계단을 내려서니
아름드리 뽕나무 아래 두번째 스템프 도장함이 서 있다.
바위 암벽이 적색을 띄고 있다고 하여 자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산위에는 옛 임경업 장군이 훈련장을 만들어 수련했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또 강원도의 섬강물과 합쳐지고 충청도의 청미천과도 합류하는 지점이라 강폭도 넓고
수량이 많은 지점이라 길 이름도 세물 머리길이다.
자산 길이 충주호에서 물을 방류하면 강물이 차 올라 걷기에 불편하다고 하는데
오늘은 또 어떤 상황일지 갈길이 궁금해 지기도 한다.
뽕나무 그늘 아래서 경치도 보며 오랜시간 쉼을 하고 자산길을 이어간다.
다행이 섬강교에 도착할 때까지 무사히 통과할 수 있어서 좋았고, 섬강교를 건너
강원도 원주땅에 도착...
긴 자전거 길을 따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흥원창 쉼터에 도착 흥원창의
유래를 알아보고 정자에서 쉬며, 이 길은 원주 굽이길과도 겹치는 구간이다.
섬강 건너편에 지나온 자산길과 여강길 건너편 도리마을은 또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하며 남한강 대교로 향한다.
긴긴 강둑 강원도 자전거 길,홍호리와 법천리 마을앞을 걸으며 부론면 소재지인
남한강 대교가 있는 지점에 도착하여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나와서
강원도와 충북의 경계가 되는 남한강 대교를 건넌다.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에서 충북 충주시 앙성면으로 넘어오는
3개 도를 밟아보는 길이기도 하여 더욱 의미있는 길이라고 생각해 본다.
대교를 지나고 충북 앙성면 단암리를 지나는데 세 마리 견공들의 격한 환영을 받으며
소너미 고개로 드는데 가파른 소너미고개는 많은 체력을 요구하고,
삼합리에 내려서 면서부터 청미천이 가로 막고 있다.
삼합교를 건너야 도리 마을로 갈수있는 구조다. 청미천 삼합교를 바라보니
여기또한 만만치 않은 거리다.
삼합교를 건너도 건너편 똑 같은 둑방길을 걸어 내려와야 장안4리 마을로 이동한다.
청미천이, 빤히 바라 보이는 길 양쪽 둑방길이 3km가 넘는다.ㅎ
장안4리 마을회관을 지나 건저골산 길로 접어들어 마구할멈 바위도 보며 구불구불
산길을 돌아 도리섬을 보며 세물이 합치는 여강의 풍광을 즐기며 쑥부쟁이와 구절초가
반겨주는 여강 둑방길에서 마지막 핏치를 올려 본다.
강 건너편엔 아침에 시작했던 강천 마을이 건너다 보이고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먼 길을 돌아 왔다. 섬강교와 남한강대교 삼합교를 건너고, 3개 도를 밟아보는
기회에 남다른 즐거움이 있다.
소슬한 가을 바람과 파란 강물 파란 가을 하늘에 코스모스와 구절초까지 길손을
반겨주며 환영 받은 길나섬 이였다.
그리고 내 인생길과 함께 동행이 되어주는 아내도 긴 여정 부지런한 걸음 하느라
고생 많았고,이제 끝이 보이는 길,그러나 그 길은 끝이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지만
그래도 목표가 끝나니까 완성의 기쁨을 다음주면 누릴 수 있으니 오늘의 고생이
사라지는 듯...
구비 구비 돌아가는 길고 긴 그 길에는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았던 코스였고,
도리마을 도리마을 참 걱정도 많이 했는데, 고생스러움의 길은 성취감으로 마무리 하니
행복했던 여행길,강추하고 싶은 길이다.
인생길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힘들 때 서로 기댈 수 있고
아플 때 곁에 있어 줄 수 있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으니
서로 위로가 될 것입니다
여행을 떠나도 홀로면 고독할 터인데
서로의 눈 맞추어 웃으며
동행하는 이 있으니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사랑은 홀로는 할 수가 없고
맛있는 음식도 홀로는 맛이 없고
멋진 영화도 홀로는 재미없고
아름다운 옷도 보아줄 사람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어줄 사람이 없다면
독백이 되고 맙니다
인생길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 깊이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랑으로 인하여
오늘도 내일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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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길고도 먼길 고즈녁하고 아름다운길 먼 옜날 고향같은 정다운 길
가곡님
오랜연륜으로 적어주신 후기글
그 정성을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지요?
좀 긴 코스라서 힘든 길이 였습니다.
힘들었지만 뜻깊은 길이였습니다.
졸고에 칭찬이 과하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10월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여강길에서
제일 길고 힘든코스를
두분이 다정하게 다녀오셨군요
쾌청한 가을날씨에
3개道를 넘나드는 코스에서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끽하셨겠네요
이젠 남은 한개코스를 마치시고
완주의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즐감했습니다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세요
역시 코스도 길고 산을 넘는 코스라 힘들더군요.
그래도 좋은 가을 날씨 속에 의미 있는 길나섬이 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한 개 코스 남았습니다.
이번주에 마무리 하려 합니다.
늘 큰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연천 12코스를 하셨더군요.
거기도 멀고 긴 코스이지요. 대광리 까지 수고 들 많으셨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길 이어 가세요.
힘들고 긴 코스를 두분이 다녀오셨네요
이제 여강길도 다음이면 마무리 되겠네요
언제 가곡님이 걸어온길 흔적따라 걸어보렵니다
두분 수고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네 여주땅에서 강원도 원주로 다시 충북으로
이동하는 힘든 걸음이였습니다.
게다가 산길을 넘어야 하는 곳도 있어 체력이 요구되는 길이기도 하지요.
여강길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코스라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무사히 끝내서 좋았습니다.
이제 한번의 길나섬으로 여강길을 모두 마무리 할수있게 되었지요.
시간 되시면 여강길도 한번 걸어 보시지요.
성원에 감사 합니다.
건강하세요.
무려 3도를 넘나들며 도로를 걷는 길고 지루한 여강길 2코스, 비가 많이 오면 우회해야하고, 산길도 있어 쉽지않은 길인데 버스시간까지 맞춰야되니......
여강길중 가장 힘든 코스를 걸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처음에 누군가를 따라서 여름철에 걷다가 더워서 지치고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1코스도 결코 짧진 않지만 2코스보다는 길이 좋으니 이젠 끝이 보이시네요. ^^
여강길 중에 가장 길고 힘든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각오는 하고 갔지만 막상 걸어보니 예상했던 그대로 였습니다.
그래도 밋밋한 다른 몇 코스들 보다는 잼있었지요.
6시10분 차 까지는 시간이 충분하리라 보고 여유있게 걸었습니다.
이제 남은 한 개 코스도 느긋하게 즐기며 걸어 보려고 합니다.
성원에 감사 합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풍성한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교통편 때문에 부담스러운길을 두분께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고을을 넘나드시면서
걸으신 사랑이야기를 편안하고 시원하고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천천히 감상합니다.
나머지코스도
안전하게 보람찬 걸음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지역상 거리가 멀어 쉽지 않은 여강길이 였지요.
시작이 반이라고 8월말에 첫발을 떼고 매주하다 보니
이제 끝이 보입니다.
죽산님과 여러분들의 성원과 응원 덕분입니다.
가을이 더 깊어가기 전에 끝내려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이번 주말이면 여주지역 남한강변은 모두 걸어보게 되지요.
늘 큰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시월에도 건강 조심하시고 더 즐거운 일상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어쩜 그리도 섬세하실까요.
글도 좋고 사진도 근사하구요.
님의 혜안이 번득이며
깊은 감동을 안겨줍니다.
어쩜 그리도 가보고 싶을까요.
님이 그려놓으신 길 따라
걸어가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수님께서 칭찬을 해주시니 부끄럽습니다.
졸 후기지만 후답자를 위하여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해 보지만 쓰고 나면 늘 부족하고 부끄런 마음 뿐 입니다.
감성이 풍부하시고 여유롭고 편안한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시간 되시면 여강길도 한번 걸어 보시지요.
활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상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