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시골집우물가옆에 학독도있었고 그옆에 조그마한 화단에 홍이의 어머니꽃인 쪽두리꽃이 해마다 피어났다. 그뒤쪽으로 아주까리가 항상 있었던 어릴적우물가가 기억에있다‥
아주까리는 홍이의 추억 보다도 어머니의 추억이 더 있는것같다. 저희 어머니는 19살에 동지달 그믐날에 시집오셨다 하셨다. 시집 오실때 아버지는 말을타고 어머니는30리길을 가마를타고‥ 시집오는날 외할머니께서는 어머니 타고 가는가마에 요강ㆍ반짖그릇을 넣어주셨는데. 그 반짖그릇속에 오늘의 주인공인 아주까리 기름 한병을 같이 넣어 주셨다한다. 그시절엔 아주까리 기름이 귀한존재‥ 머리손질 이쁘게하라고 넣어주신것같다 어머니는 너무 고우셔서 아주까리 기름 바르지 않아도 참 고우셨는데‥ㅎ
어머니의 음식나물‥ 고향이 시골인 님들은 한번쯤은 먹어봤던 아주까리 나물‥ 어머니의 아주까리 나물반찬은 생으로 응달에말려 두셨다가 겨울철이나 보름날이 되믄 따뜻한물에 불려 후라이팬에 볶아 나물로 만들어 주시곤하셨다‥
피마자효능 염증 제거하고 독을 뽑아내 변으로 내보내는 효능이 있어 종기 초기ㆍ옴ㆍ버짐ㆍ악창ㆍ경부림프절염ㆍ 변비ㆍ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ㆍ장내적취에 쓰고 중풍의 구안와사ㆍ반신불수ㆍ화상 등에 사용 약리작용 복통과 설사유발ㆍ피부염 및 기타 피부병 치료‥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황금의 눈 님~
감사합니다‥^^~
주말에 시골 가서
농사를 짓는데
어릴적 봉숭아 물들일때
사용하던 아주까리잎
해마다 심어 잎을 떠서
말립니다.
올해도 많은 양을 확보했어요.
말린나물 중에
고사리 다음은 갈걸요.
박물안개님!
사진이 예뻐서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분홍별님 감사합니다‥
잘 찍지는 못했지만 필요하면 담아 사용하셔다 좋습니다‥^^~
덕분에 엿날에보았던 기억이새록새록 나네요^o^
옛날에 엄마가 먹으라고 해서
먹은기억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