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토요일에 약속이 잡혀서 나왔드랬죠
모 자리에서 알게된 여자분인데..
5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4시 20분에 문자하나 떨렁 오더군요
'낮잠자다 지금 일어났는데 어뜩하죠..ㅠ_ㅜ'
난 이미 지하철타고 가는 길이었는데..
좋아하는 커피나 한잔 마시고 있어야겠다 싶어서
언제까지 올수 있냐고 문자 보냈는데..
전화도 안 받고 문자는 씹고..
이름이랑 학교랑 공개를 해버릴까 하는 욕구가..
열받는데 어떻하죠??
강남역 근처에서 벙개 없나요??
여기까지 나왔는데 그냥 들어간다는게 참..
주말이 아깝다..ㅡㅡ;;
첫댓글 아.. 너무한다.. 개념을 어디다가... 팔아먹고..;;;
미리 전화하시지..; 전 그런경험 좀 있어서 미리 확인전화 2시간전에 한다는..;
그런 여자들 생각보다 많습디다.... 그런 분과 다시는 상종 마세요
문자왔을때,,,통화버튼을 누르셨어야죠~~
너무한다... 그러면서 "미안해서 말 못했어요." 이러지.. 내가 생각해도 정말 기본적인 예의가 없음
진짜. 연락안받고 문자씹는게 더 미안한 건지 모르고 말이죠. ㅎㄷㄷ 솔직하게 못나가겠다고 미리 예기를 하던가.
이래서 군대를 갔다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