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구려가 어울리는 여자>
- 시 : 돌샘/이길옥 -
정 여사
옷걸이가 영 시원치 않다.
몸이 뒷받침해 주지 않아
몸뻬로 아랫도리를
색깔 엎질러진 훌렁한 남방으로 윗몸을
대충 감추는 것으로 꾸밈을 마무리한다.
여자로서의 볼품과 거리가 멀어
어려서부터 몸단장을 포기한 터라
돈 드는 일이 없어 속이 편하다나.
무엇을 걸쳐도 거기서 거기라
옷에 신경 쓸 일이 없어 근심 걱정이 없다나.
명품보다 싸구려가 더 어울리는 정 여사
스스로 귀티를 버린 정 여사
외모보다 내실 다독이는 일에 마음 기우는 정 여사
오늘도 길거리에서
맘에 쏙 드는 옷 한 벌 건지고
헤헤 싸구려 웃음 한 보시기 엎지른다.
노들길 님, 매번 댓글로 함께 해주시어 고맙습니다. 여인의 마음속에 자리한 허영의 크기는 한이 없다고 합니다. 값비싼 명품만이 여자를 아름답게 하지 않음입니다. 꾸밈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이지요. 값이 싼 옷이라도 몸에 맞고 마음에 든다면 그게 명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수함이 더 빛남도 알았으면 합니다. 폭염 조심하십시오.
첫댓글 아름다운
좋은글
멋진글
공감해요^^ 작가님
무더운날씨에
오늘도
수고했어요...
금요일
저녁에도...
더위조심
건강하시고...
행복한시간
기분좋은저녁을....보내세요....!!! 돌샘작가님
노들길 님, 매번 댓글로 함께 해주시어 고맙습니다.
여인의 마음속에 자리한 허영의 크기는 한이 없다고 합니다.
값비싼 명품만이 여자를 아름답게 하지 않음입니다.
꾸밈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이지요.
값이 싼 옷이라도 몸에 맞고 마음에 든다면 그게 명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수함이 더 빛남도 알았으면 합니다.
폭염 조심하십시오.
@돌샘이길옥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주신
응원의글
격려의글...감사해요!! 작가님
열대야로
힘든날들...
토요일에도...
무더운날씨에...
건강하시고....!!!
좋은분들과...
시원한곳에서
기분좋은하루....보내세요..!!! 돌샘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