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무엇보다 아무도 사고없이 서킷주행을 마쳐서 다행입니다.
뭐...비맞으며 달리고, 숙소 찾아 헤매고...등등 여러가지로 고생은 빡시게 했네염 ^0^
무엇이든 첫술에 배부를순 없겠지만,
트랙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라이딩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참가자분들 한명씩 간단히 강평을 해보자면,
쿠키님 :
교육 이해도와 자신의 라이딩에 대한 분석력이 뛰어남. (이것은 라이더에게 있어서 매우 큰 장점입니다) 세션을 거듭할수록 눈부신 발전을 보임. 그러나 셋팅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면 좋을것 같음. 분석력과 센서가 좋은 만큼, 빠른 머신을 만들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됨. 어쨌든 교육생 중 최속라이더 인정! ㅎㅎ
금성구님 :
이 날 유일한 서킷 유경험자. 기온에 맞지않는 컴파운드의 타이어로 인해 고생이 많았슴. 무엇보다 가속을 살리는 주행라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 하지만 예전보다는 라이딩이 많이 침착하고 부드러워졌슴. 그러나 대세를 따라 4T 전향을 추천 ㅋㅋ
락실님 :
교육생 중 가장 파이팅 넘치는 주행을 보여줌. 그러나 평소에 타던 습관(부자연스러운 행오프 등)이 강하게 남아있슴. 파이팅이 좋은것은 분명 라이더로써 플러스 요인이지만, 좀 더 자연스러운 선회감각과 계획적인 (BP, TP, CP, 가속라인 설정 등) 라이딩을 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성장 가능성이 있슴.
이정찬님 :
첫경험자 답지않게 차분하고 무리없는 라이딩을 보여줌.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스타일인듯. (저도 사실 그런 스타일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라이더는 크래쉬의 위험이 적고 한번 타임이 오르면 쉽게 내려가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안정성을 추구하는 나머지 주법이 언제나 크게 변하지 않고 일정하기 때문에 실력향상이 더딜 수 있슴. 때로는 과감한 라이딩패턴의 변화도 필요함.
상모아빠님 :
매우 깔끔한 린위드 주행을 보여줌. 서킷을 공략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체험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만큼 무리하지 않고 달리셨다고 했지만, 세션을 거듭할수록 안정적이고 날카로운 선회에서 오랜 라이딩경력이 느껴짐. 교육생 중 기본기가 좋은 만큼 본격적인 스포츠라이딩을 하게 된다면 분명 빠르게 성장할거라고 예상됨.
스피드홀릭님 :
시끄러운 소음에 배기냄새, 땀냄새 쩌는 퀴퀴하고 삭막한 피트를 환하게 밝혀줬던 미모의 헬퍼. 사진 찍으랴 랩타임 찍으랴 더운 날씨에 매우 긴 동선으로다가 분주히 다니심. 보통의 여자사람과는 차원이 다른 서킷에서의 무브먼트에 감탄. 가장 고생이 많으셨슴. 본인의 사진을 받고 싶어서 그러는것은 절대 아님. (chunnyunhak@hanmail.net)
암튼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그럼 다들 언젠가 다시 서킷에서 만나기를 기대하며~~~
(짤방은 저를 처음 바이크의 세계로 데려가준 밴딧!)
첫댓글 오오미!!! 다들 좋은 경험 하고오신거같네요 ㅎㅎ 부럽습니당! 이번 태백 주행 밴딧카페 MVP는 재철이횽인가요??ㅎㅎ
민혁님도 담엔 같이갑시다! 예전부터 눈여겨 봐왔슴 ㅎㅎ
유민혁은 그사이에 뚜벅이로진화 오토바이를팔고 안산다는 거진말진말진말을하고
수고하셨습니다.
사진,동영상보고 뭐가뭐가 잘못됬는지 알 수 있더라고요 ㅠ
좀 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빠르지만 잘 넘어지는 라이더가 넘어지지 않는 법을 배우는 건 간단하지만, 넘어지지 않지만 느린 라이더(이를테면 저같은...ㅠㅠ)가 빠르게 달리는 법을 배우기는 쉽지 않은 법입니다. 그런면에서 락실님은 적지않은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성과 기합만으로 빨라지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니 체계적으로 배워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언젠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 ㅋㅋ
종희도 너무 수고 많았어 ^^ 숙소 정하고// 식당 정하고// 태맥 스케줄 짜고// 멤버들 차량 셋팅 잡고//교육 진행하고..........etc 다음 교육도 잘 부탁해 ^^ 이날 주원이가 찍은 사진이 거의 700장 정도 되는데 잘 정리해서 csr 에도 올릴께 ^^ CSR 만쉐이~!!
재철이한테는 정말 많이 놀랐다. 왠지 언젠가는 그리드에서 만날 것 같은 기분이 들던데? 흐흐
매우 좋은경험이였고 기회가 있으면 또 가보고싶습니다. 오토바이 탈시간은 조금더 늘려서 잘못된습관을 고쳐야겠네요...ㅠㅠ
뭐든 그렇겠지만 라이딩도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루하고 재미없는 그 기본기야 말로 바이크 라이딩의 핵심이라는 점! ㅎㅎ 작은 바이크로 슬라럼 연습을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이크를 마음먹은대로 능숙하게 휘두르는 연습이 정찬님에게는 가장 큰 무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저 4T 바이크 나오면 같이 또 가요
전일본 ST600 머신하나 지르쟈~ ㅋㅋ 진정한 웍스머신 한번 타보고 싶지 않음? ㅋㅋ
수고 하셨습니다^^
형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즐거운 서킷경험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ㅎㅎ
광수형님도 가셨군요. 좋았겠다. 다들 너무 부럽삼~~~~
담엔 형도 같이가요~~~!
다들 궂은 날씨에들 고생 많이 하신만큼 좋은경험+실력향상 되셨겠네요~~
베르크님도 담에는 같이가요~~ 제일 먼저 같이 가실줄 알았건만 ㅎㅎ
아 다들 태백다녀온 모양이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