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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지맥은 (천안의 박종률 선배님)
백두대간이 소백산을 넘어 고치령에서 동남쪽 1.1km,미내재에선 서남쪽 1.9km 되는
959m봉 턱밑에서 ( 높이 약 920m) 남쪽으로 가지를 쳐
자개봉(.858.7m),무넘어고개,천마산(386m),국모봉(349m),수나리고개,대마산(373m),노인봉9364m),
마근당이고개,삽재,박봉산(389.9m),서천(.32km)이 내성천에 합류하는
영주군 문수면 승문리 물섬마을앞 무섬교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48.4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 서쪽으로 흐른물은 서천(西川.길이 32km)으로 들고 동쪽으로 흐른물은 내성천(乃城川.길이 108.2km)이 된다.
신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2020년 11월초에 혼자서 백두대간의 고치령에서 자개지맥의 분기봉을 거쳐서 삼거리현까지 진행을 한 후에
오늘에야 자개지맥을 마무리 하려고 나섭니다.
고맙게도 칼바위님이 동행해준다고 해서 준비를 합니다.
이번에는 남은 지맥거리가 아주 길어서 동트기 전부터 산행하기로 합니다
,서울서 12시 막차를 타고오신 칼바위님을 대전터미널에서 픽업해서 대마산목장 앞 삼거리현으로 갑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5시정도에 세멘트 방벽을 넘어서
이리저리 길을 이어가고요
첫번째 봉우리(*376) 직전에 뒤돌아보는데,대마산목장의 너른 밭과 대마산(*372.7)이 보이고
저 멀리는 북서방향인데 소백산줄기로 보이네요
다시보는 대마산과 멀리 백두대간의 산줄기인데
우측으로 더 보고
좌측으로 더보고요
소백산 능선이네요
*312.4봉의 표찰을 지나
임도로 떨어지는데,근처에 극락정사라는 암자가 있는 임도네요
*355.9봉의 표찰인데,나무들사이로 멀리 일출이 있었네요
갈림길에는 대한산경표의 산으로님의 표지기가 반기고
부산의 준.희님의 표지기도 반기네요
어수선한 길들이 이어지고
*281.1봉의 삼각점을 보고는
바로 틀어져 내려가다가
세멘트임도를 건너는데,어어서 농장 옆을 지나고
마근대미재에서는
세멘트임도 주변의 농장과
마루금 옆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동네로 들어가는 길이고요
마루금은 좌측 산인데, 저 동네로 가는 길이 마루금 바로 옆길이죠
단운리마을을 지나/영동선을 지나고
*36번도로의 지하통로를 지나
봉화와 영주의 경계인 삽재 도로에 이르고
이동통신중계기를 지나
에넥스공장 옆으로 가서
산을 세멘트임도롤 따라서 오르려다가
그냥 우측으로 급경사 마사토로된 산길을 이리저리 오르고
오르다가 뒤돌아보니,시원한 소백산 능선들이 반깁니다
멀리 비로~-국망봉능선이고
우측으로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다가
더 우측으로는 대간의 옥돌봉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정상을 지나 보니 아주 평탄하게 보니는 묘지들인데
여기를 혜원이라 했네요
많이 공들여서 만든 종정묘지들이네요
근처에 쉼터도 있고요
길을 이어가다가 철조망이 나타나서
철조망을 지나 안으로 가니 너른 밭인데
저 뒤의 언덕 뒤로 마루금이 보이는데
밭을 지나 언덕에서 조망합니다
멀리 북서로 보이는 중간에 쑥 들어간 죽령
우측으로 소백산 주능선이고
더 우측으로 선달산으로 가는 평탄하게 보이는 백두대간 능선
북동으로 선달산(*1239)과 우측 멀리 옥돌봉(*1244)
조망도 마치니,이제 비닐펜스를 밑으로 기어서 지나고요
칼바위님이 들어주시고요
저 인삼밭을 지나면 솔고개인데
아주 큰 인삼밭이라,마루금을 농장에서 폐쇄해서요
농가를 휘돌아서 도로로 내려가고
저기 언덕이 솔고개죠
솔고개
솔고개에서 오르다가 바람이 안불어오는 묘지에서
막걸리를 시원하게 마십니다.참 달디다네요.
내림 길에 세멘트 임도를 지나
오르다가 이 근처에 안보이던 봉우리가 보여서
당겨보니 산정상에 구조물도 보이죠
저 산은 지맥길은 아니죠
저 산은 박봉산입니다.이정표에는 있는데,고도도 안나오는 산이더라고요.
단양우공의 묘지를 지나
그럴싸한 목탁같은 바위도 지나
여기 이정목이 있는 밋밋한 봉우리가 약수봉이네요
약수봉 전경
여기도 둘레길이라는데
이어지는 둘레길은 꽃길이네요
지랄용승천나무 ㅋ ㅋ
갑자기 출렁다리가 나타나는데,4월18일에 공사가 끝난 상태인데
아마도 시장이 아직 테이프를 끊지는 않은 듯~~!
다행히 흑석쉼터(흑석고개)(조개재)등 10번군도인 도로로 내려갔다가 한참 올라올 시간을 벌었네요
저 멀리 남쪽으로 산이 보이는데
당겨보니 학가산(*874)과 우측으로 문수지맥의 능선이네요
북동쪽
백두대간의 옥돌봉(*1244)과 멀리 문수지맥의 문수산(*1207)이죠
그리고 멀리보이는 도시는
영주시 풍기읍이죠
이어가는 소나무길이 참 좋고요
바로 밑에는 송천교라는 ㅡ조그만출렁다리가 하나 더 보이죠
박봉산 이정표와 가야할 명학봉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박봉산은 지맥에서 멀리 떨어진 산이죠
명학봉의 이정목과 전경인데,특별할 것도없는 봉우리죠
세멘트임도를 지나
철탑을 지나
멀리 풍기읍과 소백을 보다가
근처의 소를 키우는 목장도 많이보이죠
임도를 지나
개간한 밭둑을 따라올라
아주오래된 상석과 묘지를 보는데
여기서도 조망이 터지는데
당겨보면 가운데 백두대간의 옥돌봉과 우측 1/3에 문수산과 문수지맥
자측으로는 백두대간이죠
옥돌봉과 문수산을 당겨서 봅니다
이어서 배해고개 삼거리에 내리고
삼거리에는 용상1리배해정거장이 옆에 보이는데
이도로는 *935번 지방도로네요
이어서 가다가
묘지들이 많이 보이는데
묘지들이 많은 곳은 조망도 좋고요
우리의 칼바위님을 담아보고요
이어지는 세멘트 임도를 따라가다가
밭 가장자리로 가더니
저기가 삼각점이 있는 *272봉일텐데
거친 낮은 관목지대를 다행히 누군가가 정리를 해서요
편안히 오르니 *272봉의 삼각점이 반기는데
내려가다가 우측은 산길이고,좌측 넓은 길은 임도인데
임도따라가니 세멘트 임도로 바뀌고
주욱 이어가는 길에
당겨서보는 학가산과 좌측으로 이어지는 문수지맥
맨 좌측으로 뾰족산은 조운산(*635)이고 우측으로 학가산(*874)
가다가 선우에너지라는
태양열발전소를 보고
맨 우측 1/6에는 죽령이 살짝 보이는 늣한데
정가운데와 우측은 백두대간이죠
전체적으로 검게보이는 앞 능선은 자구지맥일텐데
남쪽으로 제일 먼 능선이 문수지맥일테고
바람골 방향을 보면서
차로 이동해서 영주시내로 가서 간짜장을 먹고요
칼바위님은 볶음밥을 드시고
5번 국도 옆의 옛 도로에 돌아와서
바로 옆의 단양-영주로 달리는 5번국도는 중앙분리대가 있는 4차선 도로를 보고요
바로 근처의 5번국도 지하차도를 지나
여기가 옛길인 양갈배기 구도로인데,4차선 국도가 생기기 전에는 여기로 다닌 듯
임도따라가다가
낮은 곳에서 마루금으로 복귀하고요
어수선한 길을 가다가
*222번 송전탑을 지나면서
동북방향으로 문수지맥을 봅니다.
아마도 풍악산(*762)과 만리산(*792) 일듯
*267.8봉을 지나고
우측으로 가는 소나무 숲의 마루금은 길도 좋은데,
좌측 사면의 과수원하기 좋은 땅이 버려져 있네요
남쪽으로 안동~~예천의 학가산(*874)이 보이고
우측 아래로 천주교공동묘지가 내려다 보이네요
멀리 철탑사이로 쑥 들어간
죽령을 당겨서 봅니다
죽령 좌우로 백두대간이고요
우측으로 보는 소백산 주능선
죽령 좌측으로는 자구지맥의 능선도 보이죠
당겨서 보고요
맨 우측으로 도솔봉(*1316)
그리고 좌측으로 검게 보이는 자구지맥 능선과 맨 뒤로는 백두대간이죠
우측으로 소백산의 연화봉(*1395) 비로봉(*1440) 국망봉(*1421) 능선
더 우측으로 선달산(*1239)으로 가는 능선
내려가는 길도 묘지들이 나타나고
묘지지대를 빠져나가고
밭 옆으로 오르는데
올라가니 학가산이 잘 보이고
처사 영양남공묘를 지나
*310봉인데,갓쓴 묘가 보여서
묘비를 보니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 봉화정공이시네요
종2품이면 상당한 벼슬이셨고요
그런데 묘지가 동향으로 서 있더라고요.대부분은 남향이신데~~~무슨 사연이 있는지
이어서 가는 길에 과수원으로 내리기 전에
멀리 죽령과 백두대간이 아주 잘 보이네요
죽령을 당겨보고
우측으로 소백산을 보고
아까보다도 소백산 주능선이 더 가까이에 보이네요
도솔봉과 좌측으로도 보고요
종릉마을이 보이죠
저기로 가서는 유릉산으로도 가는 지맥길도 있다는데
저희는 그냥 갓근이재를 지;나서 가려고요
사과과수원으로 내려가서
좀 더 가니
갓근이재가 내려다 보이는데,여기서는 좌측으로 내려간느 것이 답이네요
저 임도는지맥이 아니고요
먼저 앞길을헤쳐가시 칼바위님이 내려오라고 하시네요
내려와서 뒤돌아보는 고갯마루 모습
여기를 갓근이재로 부르는 듯
건너편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보는데,
여기서보니 좌측은 가시덤불이고 우측길이 더 평탄하게 보입니다.
펜스를 만나 가다가
주욱 이어지 펜스에서
그나마 농장주가 고리를 만들어서 풀고 진행하라고 해놓으셨네요
여기서도 문수지맥이 보이는데
뒤로 보이는 능선들이죠
당겨봅니다
다시보는 북서방향의 죽령과 백두대간
맨 우측으로 도솔봉(*1316)과 뒤로는 백두대간이고
도솔봉 앞으로는 자구지맥의 능선들
백두대간과 자구지맥을 주욱 당겨봅니다
거의 서쪽으로 보이는 좌측1/3의 산들은 국사지맥일듯
그럭저럭 진행하는 능선이 사나워지기에
우측 밭으로내렸는데,밭 옆으로 가기도 어려워서 다시 좌측 마루금으로 가고요
잠시 어수선하다가
임도를 통과하는데
용혈리와 송문리를 잇는 임도를 지나
비슷한 조망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달라보여서요
아마도 서쪽으로는
저 뒷능선이 국사지맥일지도
이어서 가는 길에
다시보는 죽령
그리고 꽃들이 반기는 길을 지나
멀리 학가산을 보고
땅에 떨어진 부산의 준.희선배님 표지기도 다시 달아보고요
도로에 내리니 신설도로를 만드는지
갈길을 쳐다보다가
그냥 도로따라서 가니 녹동정거장이고
우회하는 임도롤 이어서가다가,갑자기 커다란 태양열 발전소가 나타나서
펜스 옆으로 올라가는데
*181.4봉의 삼각점 자리는 묘지 2기가 앉았네요
멀리 학가산 능선도 찾아보고
능선이 애매하더니 약간 알바를 하다가 아래에 보이는 묘지가 오래된 묘비가 보여서
일부러 내려가서 보는데
정헌대부(문신으로 정2품 상계) 봉화정공이시네요
그리고 봉화정공은 조선초기의 정도전선생의 일가네요
이어지는 마루금을 찾아서 가다가 봉분이 아주 왕릉처럼 커서 보니
풍천임공의 묘지네요
조금 이동해서 같은 풍천임공의 묘에서 멀리 학가산을 보고
좀 더 가다가 벼랑을 내려가시가 어려워 바로옆으로 계곡같은 골랑을 내려가
물가로 가는데
내성천이 흘러가네요
강변 옆으로 가다가 뒤돌아보니
저 중앙선 철로와 주변의 펜스로 길이 막힌 상태라서요
내성천을 가로지르는 문수2교 철로고요
더 이동해서 무섬교 다리 근처로 가고요
세차게 흘러가는 물은 내성천이네요
무섬교 다리를 건너서 서천과 내성천의 합수점을 봅니다
바로 앞에는 내성천이고 멀리 서천이 보이는데 ,서천의 수량이 더 풍부해 보입니다.
당겨보고요
영춘댐과 멀리 학가산
당겨보고요
영주시내로 가다가
배경의 소백산을 당겨보고요
가운데가 죽령이죠
영주시내의 맛집을 찾아가고요
오랬만에 칼바위님과 한잔을 합니다.
산에서 고생한 당신 마음껏 먹고마셔라~~!!!!
영주역에서 칼바위님을 내려드리고
차로 영주시내를 지나다 다리밑으로 흐르는 서천을 보고
저 멀리 학가산 우측으로 흐르는 문수지맥
대전터미널로 가는 길에,속리산휴게소 근처를 지나면서 구병산을 올려다 봅니다.
대전터미널에서 막차를 타고 서산으로 돌아갑니다
지맥의 한 구간구간마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걸어갑니다
첫댓글 먼저 자개지맥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칼바위도 동행했으니 더 즐거웠겠네요, 초목들은 싱싱하고 푸르고 미세먼지도 별로없어 멀리 조망들도 좋고요....
네~~고맙습니다.밋밋한 산길인데도,칼바위님과 함께하니,즐겁게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자개지맥 완주 축하드리립니다. 이제 얼마 안 남았죠...?
고맙습니다.7월말이 지나야 할 듯합니다.아주 먼 곳들은 마쳤는데,
그래도 제가 사는 대산에서는 먼지역들이라서요~~
자개지맥 완주 축하합니다
칼이 뭐 별로 좋은 구간도 아닌데 동행해줬군요 ㅎㅎㅎ
네~~고맙습니다.칼바위님은 좋은 구간이나 ,졸업이 아니라도,여건이 맞으면 같이 가시네요.
저야 고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