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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사는 1백여년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된다. 한 세대 30년,강산의 변화 10년 시대에서 6개월 빠르면 3개월내에 기술과 모델,성향이 총알처럼 빠른 변화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의 설자리도 점점 없어지고 있다. 일자리는 없지만 일거리는 많은 시대에 산다고 한다. 사라지고 새로 생겨나는 시대에 살면서 무엇을 알고 가야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 후손들을 위해 지속 가능한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제대로 가르치고 험난한 세상속에서 살아 남게 할 수 있다. 미래는 먼 장래가 아니고 바로 지금이기 때문이다.
사라진 옛것들
살아 있는 동안에도 사라지는 것들이 무수히 많다. “오라이“ 소리를 내며 버스 옆구리를 치던 한국의 버스차장은 1970년대 사라졌고, 타자수는 1980년대, 속기사도 1980년 PC 등장으로 사라져 버렸다. 펀치카드기술자는 1985년대, 텔렉스기술자는 1980년, 전화수 도 터치톤으로 소멸중이며 2-3년후는 음성인식기술로 완전히 끝이 날 전망이다. 한국의 추운 겨울밤의 메밀묵, 찹쌀떡장수의 구성진 목소리, 쌀집, 연탄집, 동네 이발관, 방앗간과 양조장, 엿장수, 뻥튀기 아저씨, 대장간, 전당포, 프로레슬링, 권투도장, 성냥공장, 봉제공장, 가발공장, 양장점, 구두수리집, 서커스단, 음악다방, 지게꾼, 머슴, 식모, 시골 5일장, 염전, 원두막, 우물가, 빨래터, 학교 종, 체류탄 기업도 사라져 버렸다. 무당집은 카페로 변하고 골목 건너 한집있던 25분 필름현상소는 작년에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라진다.
최근통계는 차마와 스타킹의 소비가 35%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사회에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면서 여성들의 노동인구흡입이 가속화하면서, 더 많은 여성들이 바지를 입게 된다. 바지를 입는 이유는 활동적이고 편리하며 바람에 날리지도 않고 스포츠 시에 용이하며 자유롭게 이동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치마보다 바지가 단연 우성이다. 다양한 바지패션이 발전하고 보다 편한 직물이 나오면서 여성들은 앞으로 바지를 더 많이 입게 된다.
정치인이 사라진다.
핸드폰 문자메시지 인터넷으로 1012년만되면 전자투표가 보편화되면서 정치인들의 주민의견수렴이 필요없어진다. 최근 촛불시위도 이제는 중간자 즉 중간상인인 정치인들을 배제하고 청와대와 직접소통하겠다는 국민들의 희망이 촛불시위같은 군중행동을 만들었다. 200년의 대의민주주의 역사가 소멸하고 신직접민주주의 전자 민주주의가 온다고 한다. 한국의 정치는 지금까지 민주세력과 군부세력, 민주세력과 보수세력, 보수와 개혁세력으로 변화해 왔다. 세계 정치는 이제 좌와 우, 노동당 보수당, 공화당 민주당 등의 보혁개념이 아니라, 대부분은 노소로 구분된다. 왜냐하면 복지나 일자리 창출 등에서 노인이 절반이 되는 2040년이되면 노와 소의 심각한 갈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추석이 사라진다.
1970년대 산업화가 본격화되면서 시골에서 도시로 도시로 공장으로 다방으로 일자리를 찾아온 사람들이 은퇴하는 나이가되었다. 농촌인구는 고령인구 뿐이고, 도심으로 간 촌사람들은 도심에 정착 자녀들은 대부분 서울출신이다. 서울출신들이 많아지면서 농촌의 친인척이 사라지면서 추석이나 설날의 귀경행렬도 10년 안에 소멸된다. 교통방송도 그때가 되면 미래방송이 될 수 있다. 하 수상한 세월에는 길가면서 미래사회가 어떻게 변하는지만 궁금해지기 때문이다.
고모 이모 삼촌이 사라진다.
2008년 11월 유엔인구기금에서 한국이 지구촌에서 최저 출산율인 1.2를 자랑한다고 보고하였다. 한 집 걸러 한명씩 낳으면, 모두가 외동이고, 외동의 시대가되면 당연히 동생도 없고, 동생이 없으면 이모 고모 삼촌도 없고 조카 질녀도 사라진다. 한국은 프랑스가 154년걸려 초고령화로 가는데 비해 26년만에 초고령화로 가며,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이다.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트렌드를 가장 빨리 추격 완성시키는 나라로서, 이혼도 가장 늦게 트렌드가 불다가 이혼율 1위, 청소년자살율 1위, 교통사고 1위, 저출산 1위등 모조리 1등을 하는 나라이다.
2300년에 한국이 사라진다.
데이빗콜만 옥스포드인구문제교수는 “코리아 신드롬’이라는 용어를 탄생시키면서 한국이 저출산고령화로 사라지는 나라 1호라고 불렀다. 미래학에는 지진 1년전 개미가 도망가고 인구감소 시장감소 10년전에 기업인이 도망간다고 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대통령이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외쳐도 한국기업들마저 한국에서 도망갔는데, 더 똑똑한 외국기업이 한국에 들어올리 없다. 투자유치+출산장려운동이 아니면 안 된다. 결국 경제살리기는 전재희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손에 달려있다.
신문이 사라진다.
“후기 문자시대인 미래(The Postliterature Future)”라는 글을 더 퓨처리스트 2007년 3-4월지에 기고한 글에서 존 나이스빗은 6000년의 역사를 지닌 문자의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있다라고 예측했다. 2010년이 되면 음성인식기기가 완벽하여, 아침에 일어나면 자동적으로 오늘의 뉴스가 목소리로 들리는데, 목소리로 pass라고 하면 다른 뉴스가 나오고 “한번 더” 혹은 repeat라고 말 하면 아까 잘 못들은 뉴스가 다시 나오며, 자신의 선호분야 뉴스만 골라서 들을 수 있어서 “아직도 뉴스를 읽으십니까?”라는 말이 유행하게 된다. 독서소멸론(reading is obsolete)을 주장하는 마이컬 로저스 뉴욕타임즈사 미래학 대기자는 글 읽는 것이 통째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긴 글을 읽는 행위가 사라지고 다들 짧은 글만 읽는다고 주장한다. 언론인도 사라지는데, 1인미디어 1인블로그 1인매체와로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방송언론인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문자도 사라진다.
보이스인 보이스아웃(voice-in/voice-out)저자인 윌리업 크로스맨은 콤스픽2050회사 사장인데, 2050이 되면 모든 사람들이 문자 없이 말로 목소리로 모든 것을 한다고 말한다. 컴퓨터가 목소리로 검색도 해주는 글쓰기나 글 읽기는 말이나 멀티센서컴퓨터로 대체되면서 문자문화가 아닌 구어문화(oral culture)로 되돌아간다고 말한다. 이때가 되면 문맹인이 없어지는데, 말로서 모든 것이 저장되고 검색되고 되돌려 들을 수 있게 되며, 동시통역기기들이 나와 언어공부가 사라지며, 장애인으로서 글을 쓸 필요가 없어지며, 문자대신 말하기, 듣기, 보기, 서명하기 등 4가지 엔진으로 문자의 시대를 대체한다고 예측하였다. 결국 머지 않은 미래에 문맹 즉 글자는 한자도 못써도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
자동차의 소멸이 온다.
자동차가 더 이상 도로의 왕이 아니다. 교통과 통신 가상현실 등의 새로운 기술이 발달하면 여행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다. 더 강력한 무선통신, 트럭 배달을 대체할 새롭고 가벼운 소형 화물비행기가 등장하여 화물선 화물자동차를 대체하게 된다. 이산화배출 감량을 위해 각 가정에서 자동차보유대수를 줄이는 법안들이 곧 만들어지게 되면서 자동차산업은 급격히 소멸하게 된다. 종래의 자동차문화가 환경과 문명을 고치던 시대 즉 자동차가 문화를 바꿔가던 시대는 갔다. 2025년까지 30억만대의 자동차가 지구촌에 쏟아져 나온다는 예측인데, 지금부터 줄이지 않으면 지구촌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다빈치 연구소의 토머스J. 프레이가 “자동차 소멸운동”에서 주장한다.
동시 다직종(투잡 스리잡) 시대가 온다.
호주는 10-15년 후 1인 평균 29-40개 직업에 5개 산업을 돌아다니게 된다고 하고, 미국정부는 10년 후 현존직종 80%가 소멸하거나 진화한다고 보았다. 직업의 명칭도 변하고 직책은 이미 사라지고 있다. 회계사가 홍보도 하고 직원교육도 시키며 사장의 비서노릇도 해야하는 다목적 업무수행 즉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살아 남는다.
풀 타임 직장이 사라진다.
대부분 프로젝트당 파트타임일자리만 남으며 또 사람들이 그것을 선호하고, 기업은 대부분 여러 파트타임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사람은 아웃소싱해서 업무를 수행한다. 사람들은 고정된 일터 즉 직장출근에서 다양한 일터로 장소로 항시 옮겨 다니며,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국가가 제공하는 사회적 일자리에서 근무하고, 일자리를 찾아서 공부하던 사람들이 삶을 찾아서 일을 하는 여유를 가지게 되는 조금씩 나눠가지는 복지사회로 간다고 예측하였다. 공부잘해서 혼자 다 먹는 사회가 아닌 조금씩 나눠가지는 신사회주의에 사회성있는 아이가 승리한다. 종래에는 일자리를 기업의 창구에서 구하고 대부분의 직장인은 기업소속 직원이었으나, 미래는 프로젝트당 매번 고용계약서를 따로 쓰는, 프로젝트베이스 고용인이 된다. 모든 것은 프로젝트 매니저가 인간관계 즉 사람됨됨이 충성도 다양한 사회경험 자원봉사 팀워크 리더십경력을 본다.
전공이란 말이 사라진다.
새로운 전공 새로운 직종이 무수히 탄생하며, 대학전공이 바뀐다. 고용 준비, 채용정보를 보다보면 대학전공이 아주 전문적으로 가고 있다. 특이한 새로운 직업전문대학 학과의 증가와 부상을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지속가능한 신사업(sustainable business), 전략적 지능(strategic intelligence)등과 같은 전공이 나왔다. 또 기이한 전공으로는 뇌공학, 인지공학, 나노공학, 컴퓨터 디지털 범죄수사, 만화예술과 등이 새로 탄생하였다. 미국에서 만화시장 그래픽 산업이 2006년에 12% 상승하였다. 전략적 지능학과는 틈새시장, 창업전략을 탐험하는 과목이다. 퓨처리스트의 세계동향 및 전망이란 글로 2008년9-10월호 p8에 실렸다.
전문가라는 말이 사라진다.
전문지식은 앞으로 습득과 동시에 새로운 지식이 나와 못쓰게 된다. 신속하게 인수한 어떤 전문지식도 이제는 얻는 순간 거의 무용지물이 된다. (An individual’s professional knowledge is becoming outdated as it’s acquired). 한 개인의 전문지식이 어느 때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구식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직업교육 및 재교육이 필요하다. 취업시장의 급속한 변화와 직장에서 사용하는 기술과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이 순식간에 바뀌면서 근로자에 대한 직업교육을 수시로 해야 한다. 기업의 노동력의 상당부분은 앞으로 직장에서 재교육을 받고 있다. 즉 기업의 절반은 노동을 하고 절반은 교육중이다. 마빈 제이 세트론(Marvin J. Cetron) 오웬 데이비스가 쓴 “미래사회 트렌드 만들기 제2 부,” 2008년 5-6월호 P.41에 실린 글이다.
법대 가면 망한다.
세계법이 10년 안에 만들어 질 수 없지만 세계법 체계는 하나로 네트워크 된다. 세계의 법률시스템을 네트워크 하는 단체가 나왔다. 글로벌 법률 정보 네트워크(GLIN:Global Legal Information Network)는 50개 회원국의 모든 법을 넣은 데이터베이스다. 각국의 지방법 및 국가법률의 데이터베이스는 2010년까지는 100여 개국이 회원국으로 참가한다. 이 100개국 법률 데이터베이스는 국가 간의 법률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각국의 법을 국제적으로 더 보편적인 이해를 가져오며, 국가 간의 평화 및 국제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고 조셉 펠튼(Joseph N. Pelton)의 “지구촌법 하나의 법으로 가는 길 Toward a Global Rule of Law에서 주장한다. 법대가면 망하는 이유다.
미래사회는 프라이버시가 없어진다.
사람들은 테러나 신변보호를 위해서 프라이버시와 안보중 프라이버시보호를 포기하게 된다. 사생활보호를 위해 감시카메라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이제는 대세, 즉 사생활노출은 안보를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영국은 전국에 420만개 감시카메라 즉 CCTV가 있어 전세계 작동중인 감시카메라의 20%가 영국에서 돌아가고 있다. 영국은 지난 10년간 카메라설치에 500만파운드 90억원을 쏟아부었다. 조지 오웰이 경고한 1984년보다 조금 늦게 왔지만 빅브라더스 즉 감시카메라가 24시간 돌고, 교통카드로 이동경로추적이 가능하여 그야말로 국민의 일거수일투족이 드러나는 사회가 되고 말았다. 영국인들은 하루 평균 300회나 CCTV에 노출되며, 녹화당한다. 14명중 1명은 하루 24시간 어딘가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카메라에 노출중인 것이다. 이 자료는 ‘감시사회보고서가 경고한 사생활 침해사례에서 나왔다.
미래 인간이 가장 원하는 것, “돈과 명예”가 아닌 “좋은 일자리”
세계 최대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2007년 11월 12일 사상최대의 전 세계인 대상의 설문조사결과가 놀랍다. 종래 20년간 인간이 최고로 원했던 것은 “돈과 명예”였는데, 그것이 바뀌어 “좋은 일자리”가 되었다. 이제 사람들은 “돈도 명예도 다 싫으니 일자리만 다오”라고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즈음 공무원이나 기업체에서도 서로 늦게 출세하려고 발버둥을 친다. 빨리 출세하면 빨리 퇴출되고 빨리 퇴물된다. 보통이었으면 늙어도 사회에서 부담없이 끼워 줄 텐데 장 차관 국회의원이라도 했으면 예우하기 귀찮다고 동창 등산모임에서도 뺀다. 가끔 전철을 타도 아는 사람을 만나면 “어머나 저 장관 이제 완전히 망했나봐 전철타고 다니네”라는 소문이 돌고 돌아 본인에게 되돌아오며, 길가다 뒤에서 누가 밀어도 “누구를 감히!”라고 화를 가슴에 품기 때문에, 사회에서 스스로 상실감, 실망감에 자책하고 빨리 소멸한다고 한다. 평균수명이 70세가 아니라 2030년 평균수명이 130세가 되기 때문에 사회에서 소외되면 신체도 빨리 소멸한다는 것이다.
2030년 “배고픈” 사람은 없고 “일고픈” 사람만 남아 앞으로 일자리는 더욱더 줄어든다.
스마트칩은 수퍼마켓에서 점원을 없앤다. 자동계산대를 통과하면 카드에서 돈이 빠지고 영수증이 튀어 나온다. 2030년 즉 20년만 기다리면, 의식주가 대부분 해결된다. 줄기세포기술이 보편 상용화되어, 산삼을 배양으로 끊임없이 생산하듯, 최고급육질의 고기나 최고급섬유질의 채소를 공장에서 팡팡 찍어낸 단다. 그 때가 되면 가난하거나 배고픈 사람은 없고 “일이 고픈” 사람만 있다고 한다. 일 그자체가 존재의 의미, 정체성, 소속감이고 정신건강어서 사람들은 의식주가 해결되어도 일을 원한다고 한다. 결국 미래사회 승자는 ‘출세한 자‘가 아닌 ‘일거리를 가진 자’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새로운 먼가를 준비해야 할듯^^
좋은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