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
한동안 이런 저런 일로 인해 축구화 및 용품에 신경을 못쓰고 있엇는데
이제 다시 조금씩 여유를 찾고 글을 씁니다.
내용이 조금은 길수도 있습니다.
관심없으신분들은 그냥 사진 만 보세요.
조금이라도 신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읽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실수나 헛소리에 대한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오늘 제품은
엘라스티코 피날레 III 와 봄바 피날레 II
아마 축구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텐데
제가 축구를 많이 하다 보니 발목 파열을 비롯한 크고 작은 부상들을 당하다 보니
축구화 보다 발목에 무리가 적게 오는 풋살화를 선호하게 되었고,
그래서 풋살화에 대해서 글을 씁니다.
아직 공감을 못하시는 분들은 공감을 못하실지 모르겟지만요.
두개를 비교해 드리는 이유는
전까지 풋살화의 끝판왕은
나이키의 봄바 시리즈 와 아디다스의 코파 문디알팀
두 라인으로 나뉘었다고 생각됩니다.
(제 주변지인들과 제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
물론 다른 제품들도 좋습니다. (상대적인 것이니 그냥 웃고 넘어가 주세요~)
나이키의 풋살라인으로는 가토와 엘라스티코가 인도어라인
봄바 가 TF라인으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엘라스티코가 인도어와 TF라인 두가지 로 나왔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레이져 오랜지 두가지 색상으로 나왔는데
저는 밝은 색을 선호해 레이져 오랜지 색상을 구매하였습니다.
엘라스티코와 봄바 시리즈는 여러가지 등급이 있지만
저는 최상등급인 피날레 버젼을 구매하였습니다.
기존에 봄바시리즈를 항상 애용해왔엇고
전에 엘라스티코를 사용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별 걱정 없이 구매 하였습니다.
먼저 이번에 구매한 엘라스티코 피날레 사진입니다.
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별루인점을 참고해주세여
깔끔한 사진은 검색하시면 쉽게 보실수 있으니검색해보세요







아 참고로 저는 하이퍼베놈이 나오기전에는 토탈시리즈를 즐겨 신었습니다.
머큐리얼이나 CTR처럼 칼발제품은 발볼때문에 신지못햇습니다.
아디다스제품은 거의다 신으면 발볼 때문에 살짝 옆으로 늘어나서 일부러 처음에 고생해도 늘려서 신었습니다.
그러나 이제품은 그냥 딱 맞습니다.
더 늘리거나 쭐이거나 할거 없이 딱입니다. 길이도 딱 정사이즈입니다.
머큐리얼이나 CTR보다는 발볼이 여유가 있다고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그리고 워낙 신축성이 좋아서 처음에 한두번만 신으면 자기 발에 맞게 딱 늘어날 거 같습니다.
다만 발볼이 좀 많이 넓으시면 신었을때 이뻐보이진 않으 실수 있습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를 신으시면 될거같네요 .

제가 봐도 좀 불량스러운 점이 많네요 ..... 죄송합니다.
이제부터 봄바피날레와 다른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리플렉터 버젼 봄파 피날레를 올해 초에 구입하여 근 8개월 넘게 사용하여 본색은 완전 하얀색이였지만 지금은 ㅜ.ㅜ
더러워보여도 이해좀 부탁드립니다. 비교를 위해
정면 샷 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디자인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둘다 나이키 스킨을 적용하여 착용감이나 볼터치감은 감히 최고라고 자부할 만 합니다.

측면 샷입니다.
가운데 부분을 보시면
위에 봄바는 발등 부분 까지는 나이키 스킨이고 뒷부분은 매쉬 재질입니다.
밑에 엘라스티코는 오렌지 색상 부분은 전부 나이키 스킨 재질입니다.
검정부부은 합성가죽 같은 느낌인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안쪽 샷입니다.
피날레는 안쪽역시 앞쪽은 나이키 스킨이고 뒤쪽은 매쉬입니다.
엘라스티코는 스우시 앞쪽까지는 나이키 스킨이지만 스우시 뒤쪽 부분은 위에서 언급한 합성가죽 ?같은 재질입니다.

이제부터가 커다란 차이점이 나타나는 부위입니다.
보시면 텅 (혓바닥부분)과 발목을 잡아주는 부분이 완전히 다릅니다.
(밑으로 내려주세요.)

봄바는 기존 축구화와 같이 텅은 분리가 되어있고 발목부위도 기존의 축구화들과 다를게 없습니다.

엘라스티코는 최근 나이키가 마지스타에서 보여준 것처럼 런닝화와 같이
발목을 잡아주는 디자인을 채택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잡아주는 느낌은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그러나 신고 벋을 때 좀 불편함이 따르네요.

이어서 두번째 텅부분입니다.
엘라스티코는 신발과 일체형입니다. 분리가 안됩니다. ㅎㅎㅎ
이거 떄문에 정말 신발을 신는건지 양말을 신는것인지 헷갈리는 ㅎㅎ
그러나 저는 이 부분을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밑으로

그 이유는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인조구장에서 경기를 하다보면 나도모르게 어느순간
신발 속으로 들어오는 검은 고무들 ....... 엄청 신경쓰이더군요 저는
근데 일체형을 적용하면서 아마 끈과 텅사이로 검은 고무들이 들어오는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정말 박수를 치고싶네요

마지막으로 다른 부위는 스터드 부분입니다.
봄바시리즈는 봄바만의 특유의 스터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스몰사이드 경기를 하기에 최고의 스터드라고 말씀드릴수있습니다.
급정지 와 순간 순간 급격한 방향전환과 순간적으로 치고 나갈때
잘잡아주는 것이 최고입니다.
엘라스티코의 스터드는 아직 사용을 하진않앗지만 스터드 사이사이에 작은 돌기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에 역활에 따라 판가름이 날거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비교를 해드리면
엘라스티코가 피날레보다는 가볍다.
스터드가 과연 봄바급일지 의문?
가격은 봄바가 엘라스티코보다 조금 비싸다.(큰차이는 없음)
터치감과 착용감은 S+++++ 급
힐컵부분은 피날레는 안정감을 주는 느낌인데
엘라스티코는 신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거같네요 (잘잡아주나 뭔가 피날레같은 안정감과는 다른느낌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신발의 최악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
것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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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구 성

제가 주 1회 풋살 주말에 축구를 합니다.
제가 나이키 스킨 제품이 출시된 이후로 1년반동안
엘라스티코 2번 봄바피날레 2번을 신으면서 전부
위 사진 처럼 나이키 스킨 부위가 찢어졌습니다.
다똑같은 부위는 아니고 발등 , 발끝
그냥 나이키스킨이면 위치는 안가렸습니다.
이렇게 보면 제가 관리를 못하거나 험하게 축구를 하시는 줄 아실텐데
아마 나이키 스킨적용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
상대편 스터드에 밟히는 건 그나마 괜찮은데
잘못해서 스치거나 빗겨맞으면 칼로 베인것처럼 찢어지더군요
심지어 제가 미국에서 잠시 살면서 신발을 산지 한달동안 2번이나 찢어져 매장에 교환 요청을
가서 너무 내구성이 약한거 아니냐고 따졋더니
직원들이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원래 이게 약하게 만들어졌다고 하면서
그냥 찢어질때마다 와라 바꿔줄께 라고 했습니다.
직원들도 그런 경우가 너무 많다고 그냥 이게 싫으면 다른걸로 바꿔준다고 할정도 였으니
아마 나이키에서도 내구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종이같은 내구성에도 제가 이 제품을 애용하는 이유는
단점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로 훌륭하다는 것이죠 ㅎㅎ
한번 신으면 내구성에 실망하지만 또다시 구입할려는 마음을 먹게 만드는 신발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결론적으로
둘다 가성비 최고의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허접하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제품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첫댓글 엘라스티코 피날래는 농구장같은데서 신을순 없나요?
루나가토는 신어봤는데 엘라스티코도 신어보고 싶어서요ㅎㅎ
엘라스티코 인도어 버젼도 있습니다. 그건 농구장같은 맨바닥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가토와 바닥이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매장 가셨구나... 아직 인터넷으론 안 풀렸나요?
인터넷으로 구매햇습니다 인터넷에서 쉽게구하실수잇어요
밑창이 저렇게 생겨도 농구장 같은데서 신어도 좋더라구요. 족구할때 터프화 신고 함
족구할때 터프화 갑이죠 ㅎㅎ
잘봤습니다ㅎㅎ저도 풋살화 즐겨 신는데 문디알신고 나이키로 가봐야겠군요
문디알과는 또다른 즐거움을 느끼실수 잇을거에요 ㅎㅎ 강추드립니다
저한테 엘라스티코어는 평상시 신는 사이즈보다 한사이즈 다운이 딱맞더라구요
아 그러시구나 ㅎㅎ 저는 딱맞게신고 약간 발에맞게 늘려신는 스타일이라 ㅎㅎㅎ 개인적인 취향이니 ㅎㅎ
좌표좀 알수있을까요?
좌표를 딱히 알려드릴필요가 없을거같은데요 ㅎㅎ 지금 그냥 엘라스티코 피날레 3 라고 검색만하시면 ㅋㅋ 구하시기 쉬울거에요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엘라스티코 피날레3 상당히 좋은제품이지만 저같은 경우는 힐컵이 들썩 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구매하려다가 마음을 접었습니다 .. 구매고려하시는분들 참고하세요~
아 좋은지적 감사합니다 . ㅎㅎㅎ 저도 센트럴님과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막상 신고 경기를 뛰니 괜한걱정이였다는 걸 느꼈습니다. 오히려 불편함 느낌이없이 편안함을 주더군요 ㅎㅎ
그래도 그런부분이 걱정되시는분들은 ㅋㅋ 구매를 다시한번 고려해보는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