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돌려주기 추진카페:
진정한챔피온 http://cafe.daum.net/lostgold
우리가 벌써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의 뼈아픈 기억을 잊었단 말입니까?
하나가 되어 가슴을 끌어 안고 운동장에서 길거리에서 호프집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던 그 순간을 잊었단 말입니까? 모두 붉은악마가 되어
붉은 전사들의 골인 장면에 가슴이 미어지도록 눈물 짓던 우리가
정녕 맞다는 말입니까?
그렇게 자랑스럽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뜨거운 마음을 지녔던
우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대구유니버시아드 경기에서 우리의 국기 태권도를 욕되게 하고
우리의 자존심을 뭉개 버린 어이없는 경기가 있었습니다.
실로 부끄럽기 짝이없고 통탄을 금치 못할 일이 우리의 안방에서
김동성선수가 겪었던 그대로 우리의 손에 의해서 저질러 졌습니다.
난감하구 부끄럽고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처절한 마음으로
의견을 나누던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
이란의 코다다드 칸요베(8월 24일 밴텀급 결승 Vs 한국)
선수에게 우리 네티즌의 이름으로 금메달을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나라가 어려우면 의병이 있었고
국난이 닥치면 국민이 있었습니다.
나라의 자존심이 훼손을 당한 이때에 우리에게는 여러분이 있습니다.
unipa 올림.
금메달돌려주기성금모금계좌:581202-01-301461 김향옥(운영자:금싸라기)
[관련기사]편파판정, 이젠 일반인들이 나섰다.
- 채수용 기자(2003/09/19)
대한태권도협회 공식 사이트의 게시판은 지난 U대회의 편파판정
시비와 관련된 글들로 넘쳐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대구 달구벌에서 열린 11일간의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폐막했다.
대회 기간중 태권도는 16체급 중 10개의 금메달을 독식하며 태권도의 종주국임을 다시 한번
과시하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도 어김없이 판정시비의 논란이 일어났다.
특히 이란의 코다다드 칸요베(8월 24일 밴텀급 결승 Vs 한국) 선수에 대한 편파 판정은
최근까지 네티즌들의 비판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사실, 태권도인들은 반복되는 판정시비에 더 이상 놀라지 않는다. 국내외 경기 때마다
불거져 나온 소리가 편파판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회가
종료한 지 보름 남짓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비판의 열기를 이끌고 있는 네티즌이
일반인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난해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의 오노를 되짚으며, '우리가 오노가 되었다'며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재현되었다며
비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터넷 모 사이트 카페에는 금메달 만들어 주기 운동이 일어나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진정한 챔피온(http://cafe.daum.net/lostgold)'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8월 27일 개설된 이 카페는
현재 2,5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카페운영자 편모씨(직장인 32세/서울)은 "오프라인상의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이란 선수에게
금메달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며, 이미 계좌를 개설해 놓았다.
이란에 있는 카페 회원이 메달을 전달할 예정이다"며 실질적인 모금운동과 함께 메달 전달할
의사를 밝혔다.
그는 "또한 회원의 대부분은 일반인이지만, 현직 태권도 코치 및 선수들도 격려와 조언의
메일을 보내 주고 있어 객관적인 판단에 대한 문제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판 솔트레이크 사건"과 "금메달 돌려주기 운동"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번 사건은
태권도계에 다시금 경종을 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자 편씨는 "이 일로 인해 큰 책임공방의 논란거리를 제공하기는 싫다. 제 3의 피해자가
나오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다만 이번 일로 인해 '편파판정'이라는 되풀이되는 오명을 벗어
던지고 누가 보아도 공정하다는 생각되는 판정으로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말했듯이 태권도 판정시비는 국내외 각종 경기에서
끊이지 않고 나오는 문제이다.
그동안 판정시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자호구제 등이 거론되어져 왔으나, 이는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근본적인 판정문제부터 해결되어야 한다.
"사실 청, 홍 선수들은 오히려 제삼자이다. 판정시비의 출발은 국가협회와 개인적 환심을
얻으려는 일부 심판들에게 있다." Y대학 코치의 이야기이다.
또한 그는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심판의 판정에 반항하며 의자를 던지고 기물을 파손하는가 하면
국내심판자격을 획득한 사람들에게 지식이 없는 무급자들까지 달려들어 직접적인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것은 큰 대회의 일부심판들에 의해 만들어진
심판불신론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며 독립적이고 고결해야 할 심판의 전체적인
이미지 추락을 염려했다.
출처 : 태권라인 (www.taekwonline.com)
첫댓글 저는 오늘 처음 보네요.. 부끄럽습니다.
참 한심한 나라 입니다. 모교수가 그러더군요. "중국이 사회주의를 하고 한국인 자본주의를 하고 있다는건 세계적인 불가사의다." 이해가 갑니다.
ㅡ,ㅡ 진짜...오노됏네...어후...오노는 그나마 다른나라 심판이 준거지..이건 완전히 우리끼리 짜고치는고스톱두아니구...왜 이렇게 욕먹을짓을 하는지..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발휘돼야..태권도가 더 뻗어갈텐데...휴...답답..
객관성이란 역사가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