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경 퇴근하여 집에 왔다.
씻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영화 볼 요량으로 넷플릭스를 켰는데..
안된다.
재 가입해야 한다는 안내가 뜬다.
우린 조카 아이가 가입을 하여 네 집이 공유하며 보고 있었는데..
넷플릭스에서 약관인가 뭔가를 변경했다고 한다.
순간~!
큰일이 났다 싶어 조카에게 전화를 했는데..
"이모부 당황하셨어요~"
보이스 피싱 톤으로 약을 올린다.
"당황하지 마시고요..이메일을 등록하여 저에게 보내 주면 되는데요"?
해서.."다음 메일"로 등록을 하려고 했더니..
안된단다.
이런~!
구글..그러니까 G-메일 계정을 만들어야 하는데..
예전에 직원이 만들어 준 기억이 얼핏나서 이 것 저 것 해 봤는데..
다행이 찾았다.
ID가 내 전화 번호였다.
참고로 "다음 계정"은 예전에 키웠던 강아지 이름인 뽀삐(bbobbi)..
하늘 나라 보낸지 20년 전인데..
난 아직 그 아이를 못 놓아 주고 있나 보다.
조카와 무려 10여 차례 통화를 한 것 같다.
우여 곡절 끝에 조금 전..
넷플릭스에 접속 할 수 있게 되었는데..
당체 젊은 아이들이 하는 말을 알아 듣지 못하니 나도 답답..
조카 애도 답답..
점점 문명과의 거리가 멀어 져 거의 문맹 수준 까지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암튼..
꽁짜로 볼 수있게 된 넷플릭스..
오늘 보는 영화는 유난히 재밌을 것 같다.
첫댓글 저도 아들의 계정으로 보아왔는데
최근에 접속이 불가이더군요.
다시 로그인 해야되나봐요.
아들이 오면 해주라고 해야겠네요.^^
아마 그럴꺼에요.
구글에서 G 메일을 하나 미리 만들어 놓으시면..
아드님이 쉽게 할 수 있을 꺼예요.
꽁짜 영화 보는 그날 까지~!
화이팅~!!하세요.
@김포인 G메일은 사용하고 있습니다..^^
@샤론 . 아~그럼 전화해서 메일 주소를 아드님에게 알려 주면 됩니다.
그럼 아드님으로 부터 샤론님 메일을 공유한다는 메일이 올꺼예요.
메일이 오면 승락 버튼 누르시면 접속이 됩니다.
방금 한 거라 안 잊어 버렸는데..
아마 내일 되면 다 잊어 버리겠죠.
애고.......
고생 많이 하셧네요
요즘 젊은이들 못 따라 가지요
저 같은 경우는
아이디를 나의 노트북에
기록을 해 놓코 있답니다.
국세청 아이디, 구글아이디,퇴직사우 동호회아이디...
암튼 기록을
해 노치 않으면
당췌.....
아이디 비밀번호가
생각이 나지 않읍니다...
저도 소개를 할때
이공계출신..
즉, 전자공학을 전공을 했다고
말을 하는데
그 시절은 진공관이
대세를 이루었던..
아주 초라한 시절에 학부를
마쳐서리
아시잖아요..
나의 초라한 실력을
푸하하하하~~!!
웃고 말지요
이심전심입니다.
아이디 생각나면..
비밀번호 잊어 버리고..
해서 컴을 켜면 자동 로그인 되게 해 놓고 사용하고 있죠.
지금은 겨우 겨우 연명하고 있지만..
앞으로가 문제일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ㅎㅎ 제가 알기로는
그전까지는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명이 접속 가능했는데
넷플릭스정책이 바뀌어서 차단된것으로 아는데
조카가 하나 더 뚫었을 수도 있겠네요.
저도 똑같은 상황이라
이게 뭐꼬 했더니만
디즈니 뚫어주어서
덴젤 워싱턴 주연 영화 보는 중 입니다
전에는 제 집에서 공유하며 봤었는데..
두 집으로 줄였나?모르겠네요.
뱃등님도 그러셨군요.
암튼..꽁짜로 보는 영화는 재밌습니다.^^
나야 원래 드라마, 영화를 잘 보지 않으므로
넷플릭스를 보지 않으니 상관없지만
마눌님은 아들것으로 보아 오던 것을
미국에서도 제한이 있어 언젠가부터
볼 수없다 하네요.
그렇다고 돈내고 새로운 계정을 개설하긴
뭐한지, 불법이어서인지 한국에서는 안되지만,
스트링 앱으로 대부분을 볼 수있나 보더군요.
그냥 돈 내고 볼까 하다가..
검색해서 얼핏 보니 한 달에 17,000원 인가 하더군요.
안 되겠거니 하고 조카에게 전화했더니..
다행히 공유가 가능했는데..
모르는 사람은 아마 돈 내고 볼 듯 하네요.
요즘 모르면 바보 되는 세상이라 무섭습니다.
공부 하고 있습니다
주말 멋지게 보내세요
예~공부하며 지내야..
그나마 꼬리라도 잡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저도 아들과 공유하는데
들어가 봐야겠네요
자주 안봐도 끊겼다면
손해 본 느낌일것 같어요
ㅎㅎㅎ
만약 끊겼다고 해도..
당황하지 마세요.
아드님에게 물어 보면 해결 될 듯싶네요.
훈장골 모임..즐겁게 보내시길 요.
@김포인 네~오늘저녁 모임입니다
기억력도 좋으시네요~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ㅎㅎㅎ 전 수학 영어가 젤 무서웠는데 이젠 수업시간에 스맛폰 꺼내 넣고 어느 앱찾아 들어가라 거나 소크라티브 라는 앱으로 보는 시험 너무 무서워요
미디어도 쉽게 접속 되는 걸로만 살 줄 알았았는데 수업 전체를 컴으로 쓰고 앱으로 진행하니 만학도들 주름살이 부들부들 합니다 "무셔 아 무셔!
아~요즘 수업이나 시험은 앱으로 하는가 보네요.
나이 들어 공부하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에효..남에 일 같지 않아 마음이 쓰입니다.
어쩌겠어요.
꼬리라도 잡고 따라 가는 수 밖에..
즐거운 주말 되세요.^^
딸네에 얹혀서 보다가
사위가 해킹을 당했다네요.
그래서 넷플릭스를 해제했다고 하더군요.
보다 안 보니 영 심심하고 아쉽네요.
아~그것도 해킹 당하는가 보네요.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신규 가입하여 보는 수 밖에 도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영화 보는 걸 좋아해서..
접속이 안 돼서 당황했거든요.
해킹이나
보이스피싱만큼 슬프고 억울한일이 어디 있을까요
우리 세대는 만사조심 최고인듯 합니다^^
맞아요 이젠 그런 신신문명이 우리를 슬프게 할때가 종종 있지요 ㅎㅎ
아날로그 세대라..
그냥 집에서 조용히 지내는 게..
밖은 너무 위험해요.
2021년 2월 말 명퇴 후, 남편 출근시키고 애들도 나간 꿀같은 시간,
그 시간에 넷플릭스는 저의 친구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은 힘들었으니, 백수의 벗, 넷플릭스가 저와 함께 해줬죠.
저희는 딸들이 셋이라 여러 기기로 넷플을 보니 본전은 뽑는 것 같아요. ^^
ㅎㅎ따님들 덕분에..
본전 뽑으시는 군요.
저도 영화 보는 걸 좋아해서..
일 주일에 세 편은 보는 것 같습니다.
백수에게는 좋은 취미 같은 영화 보기..
추천합니다.^^
네 저는 극장에 두 편 봅니다
예~익히 알고 있습니다.
영화 메니아..
저는 그레이테그라는
싸이트 이용해서
네명 다섯명 같이 공유하는걸로 한달 4천원 남짓정도로 보는데
지난달 23일에 다시연장했거든요
공유가 안되면 이제
온돈내고 봐야되는지
넷플 사랑하거든요
영화 추천 해주세요~ㅎ
영화 좋아 하시는 군요.
뭐니 뭐니 해도 영화는 영화관에 가서 봐야..
제 맛인데..
넷플릭스 제일 좋은 게 17,000원 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