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시냇물 추억
🏕🌌🏖
팔순을 바라 보는 나이에
처음으로 겪는 무더위가
고향 마을을 휘돌아 나가던
시냇물의 추억을 불러온다.
바닦의 자갈돌과 모래가
뽀얗게 들여다 보이도록
맑은 시냇물은
여름 방학내내 놀이터였다.
산모퉁이 바위에 부딧쳐서
소용돌이 치고 나간 웅덩이는
물고기가 살갓 간지르는
수영장이 되었고
시냇물이 어둠에 잠기면
몸도 물놀이 피로에 잠겨
달궈진 돌맹이를
온돌 삼아 누워 하늘을 덮는다.
졸졸졸 시냇물 노래에
은하수가 내려와 흐르고
소년의 꿈은
희망의 나라로 노저어 간다.
2026.8.6. 도불/홍용표.
첫댓글 산행을 가면
계곡에 발을 담그고
룰루랄라 하는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