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 수, 세상아 세월아 같이 놀자, 놀자
大河/ 임용식 시
청춘을 그대와 간드러지게 웃고 싶어, 싶어도
고뇌의 세월, 이러 쿵 저러 쿵, 태풍이 몰려와도
하하 하 웃고 싶은, 그대와 세상 나들이 길
그대와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살고 싶어
가슴 토닥토닥 대며, 도란도란 살고
살자니
세상살이 무한한 공간에, 꿈을 꾸던 날들
꽃, 꽃은 이 세상, 머물어야, 향기를 풍기고
향기는 하늘을 날라야, 무지개 꽃 피우니
얼수 얼 수, 세상아 세월아, 같이 놀자, 놀자
놀자
시련과 운명과 입맞춤 하며 함께 살려니
흐르는 세월은 유연인가, 무연 인가요, 가요,
시련의 가슴은 소낙비만 나리니
지난 시름, 찻잔에 담아도, 눈물과 웃음은 뒤범벅
인생여울 땅거미 스미니, 슬피 우는 붉은 노을
깃털처럼 가벼운 영혼 업고, 하늘로, 하늘로
훠이훠이
훠
이
인생도 세상도 아름답게 살아 보세나
大河/ 임용식 시
세월 흐름 속에 뜬 구름 잡으려다, 흘러간 날들
피 눈물 젖은, 고초와 고난이, 한줌의 조각구름
추억만 망태기에 주어 담고, 인생은 연기 날리니
세월의 줄타기, 가족도 가정도, 삶도 선도 악도
주름진 파도, 하얀 뭉게구름만, 어이어이 불러도
대답 없는 강강술래, 가슴 치는 세월은 그림자
1월 부릉부릉 순천만 나들이 길
大河/ 임용식 시
싱글싱글 싱그러운 얼굴로
겨울바람 미소로 가르며, 생글생글 달리고
달리는 가슴과 마음
순천 시가지 맛집으로 백반 정식으로
가슴에 백 만송이, 장미꽃도 피우고 피우며
천수만 국가정원, 울 형제 부부
전동카도 타고 이곳저곳 외국 정원도 탐방
하늘열차, 모노레인도 타고, 씽씽 띠띠, 빵빵
행복하고 사랑스럽게, 순천만 갈대습지
입 딱 벌어지는 풍경, 딱 다구리로 턱을, 딱딱
딱
맛있는 칠개빵도 사서, 울형제 부부
준비해간 사과, 오랜지쥬스, 쌍화차 아메리카노
뱃속은 신이 나서, 좋와라 좋와라, 북치고
장구치구
낙양읍성 부응부응, 부응
읍성 마을 탐방, 이곳저곳 역사의 그림자를
밟으며, 관가, 루정, 락민원, 임경업장군
비각도
1월, 부릉부릉 순천만 나들이 길
낙양읍성 식당 보글보글 생선 찌개와 꼬막 부침
얼큰한 각종 먹거리, 뱃속은 흥타령, 흥 바람
어둠을 어루만지며, 밤, 7시, 부여로 출발
울 형제 부부 정과 사랑이, 소복소복 소복
울 부부 가슴도, 고속도로 라이트, 불빛 속으로
하하 하
히
히
그대, 그대여, 그대여 ~
大河/ 임용식 시
꽃보다, 아름다운 건, 그대, 그대의 사랑 입니다
사랑보다, 아름다운 건, 그대의 향기 입니다
2024년은 가는 년, 잡지 못하고요
2025년 오는 년, 막지 못 하고요
그대, 그대, 그대여 ~ 그대 가슴에 꽃은 사랑으로
그대 마음의 향기는 축복 입니다, 그대, 그대의
사랑은 행복 입니다
그대여 을사년 새해 햇살 속으로
그대, 그대 사랑이 둥싱둥실 두둥살 ~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2025년 그대 사랑은 가슴에 장구치고 북치니
임이여, 님이여, 우리 모두모두 건강 행복
행복
그대, 그대의 사랑은 영광입니다
2025년 을사년 새록새록 샘솟는 햇살은
축복입니다
그대, 그대여, 그대여 ~
당신의 얼굴은 광명의 빛이 비추는 세상으로
2025년 건강, 사랑, 행복으로
2025년 가슴을 접어서 희망의 기도로
2024년은 모두모두, 안녕, 안녕, 안녕 ~
아듀
아
듀
축
(2025년 새해 을사년 구정 복 많이 받으시고
축
님들, 건강 행복하세요) 大河/ 임용식 시인, 올림
2025년 1월 31일 금요일, 부여시사랑 연구회
백마강시인들 회장, 백마강시낭송회, 회장
부여 사비문학 원로회 회장, 전) 한국문학정신
작가회 회장, 전) 농민문학 충남 회장
귀여운 헐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