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쿵 86기 앤(Anne)입니다.
발표회가 끝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지도 벌써 4일이 지났네요.
아직도 퇴근 시간만 되면, 연습실에 가야할 것만 같아서 서둘러 짐을 챙기다가도, “아~ 이제 끝났지?”라는 생각이 들어 어딘가를 바삐가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과, 한편으로는 이제는 갈 곳이 없다는 아쉬운 마음이 함께 듭니다. 연습할 때는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았었는데... 끝내고 나니 참 시원섭섭하네요.
더 늦기 전에 발표자들을 대표하여 저희 86기 발표회를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싸부님들, 많은 선배, 동기님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이번 발표회는 저희에게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다들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했다가, 연습내내 몸 따로 마음따로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이 힘들었고, 이렇게 해서 발표회를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잘했건 못했건 다들 큰 실수없이 발표회를 끝낸 것 만으로도 엄청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이번 발표회는 저희에게 탱고라는 춤의 매력을 알게해줘서 의미가 깊지만 이번 발표회가 저희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온 건 무엇보다도 탱고를 사랑하는 멋진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 한분 한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합니다.
우선, 바쁘고 힘드셨을텐데 매일매일 나와서 밤 늦은시간까지 저희가 진정한 땅게로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말 디테일하게 지도해주신 싸부님들.. 몹쓸 몸둥이를 사람답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어떻게 말도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땅게로스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본적 없는 사람일텐데, 후배라고 먹을거 바리바리 싸들고 연습실에 응원오셔서 거침없는 박수와 에싸를 외쳐주신 선배님*들..... (아.. 덕분에... 중간에 그만 안두고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후배 기수가 발표회 준비하면 선배님들께서 베풀어주신 사랑 그 이상을 후배들에게 나눠주도록 하겠습니다.
* 탱고돌이, 백돌, 소현, 마틸다, 쏭치, 비머, 일부러 매우파랗다, 창현, 론, 하리, 유랑, 아진, 아룡, 미미, 뜨왈, 적우, 김자, 예린우드, 옆집언니, 빈티지, 목요, 데일리, 시로, 용용이, 매니저님 외 운영진 일동 등. 제가 닉네임을 다 몰라서 못쓴분들도 있을텐데 혹시 이름이 빠졌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나중에 알려주시면 따로 인사드릴께요. 그리고 사진 촬영해주신 쩡냥이레님께도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연습 때마다 종종 먹을거 사들고 응원와주신 동기들, 발표회 장소 폼나게 예쁘게 꾸며주 동기들, 당일날 예쁘게 꾸며주고, 멋지게 소개도해주고 사진도 찍어준 동기들(싸미, 우고, 자유로운영혼, 루하, 마로켄, 묘은 어깨, 산수, 썬셋, 야리), 발표회 때 누구보다도 큰 목소리로 에싸를 외쳐준 동기들.. 모두모두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없었더라면, 이렇게까지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없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아직도 발표회의 여운이 남아있는지 고마웠던 분들을 한분씩 떠올리다 보니 벅차오르는 마음을 감출길이 없네요. 아직 제 다리에는 아도로노 연습한다고 설치다가 제가 제 정강이를 차서 든 시퍼런 멍이 많이 남아있지만. 오늘은 이것조차도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어쨌든 저희에게 이렇게 뜻깊은 추억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발표자들을 대표하여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밀롱가에서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드릴께요~
그럼 오늘도 즐겁고 힘찬 하루 되세요!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
2016. 3.30. 발표자 일동 올림









첫댓글 도와주신 사부님들
동기들
선배님들
고맙습니다. ^^
같이 공연한 동기분들도 같이 고생해주신 파트너분도 도와주신 사부님들도 응원오신 선배님들도 도와주신 동기분들도 구경오신 솔땅식구 분들도 오시진 못했지만 맘으로 응원해주신 많은 선배 동기 후배분들도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딱 저희 86기들 마음이 요렇습니다 ^^
무한반복 누르고싶어요~!
이런 작은 행사를 치르고 보니, 그 과정의 선배님 사부님 동기님들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솔땅식구들 그리고 이런 장을 마련해주신 솔땅이라는 터전이 있어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정식으로 솔땅인이 된 것 같은 기분마저 들고, 솔땅 여러분들을 더 감사히 여기고, 아름다운 품앗이 문화를 더더욱 애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받은 사랑과 나눔을 후배님들께도 꼭 돌려드려서, 품앗이에 품앗이가 이어지도록 하렵니다. 즐겁고 감사한 경험이었어요♡♡♡
오~재미있는 앤~^^ 이쁘기도 하지만 멋져부려~!!!
저희 86기 발표회는 5커플이 이루어낸것이 아니고 쏠땅 식구분들 모두의 지원과 응원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쏠땅 사랑합니다♥
우리 86기 다들 고생했습니다.^^~
딱좋아!
고생하셨습니다 발표회 참관못해 아쉽네요
86기 다들 수고하셨습니다..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앤님의 글도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