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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장충단 공원..
가을이오면 추천 3 조회 352 23.11.11 20:23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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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1.11 20:29

    첫댓글 저의 유일무이한
    사랑 비스므레한 이야기입니다

    지난번 올린 장충체육관에 이어
    장충단공원 신라호텔 국립극장 남산에 오른후 하산하면서
    반대편 대우빌딩으로..그리고 길건너 어느분이 글에 올린 청파동쪽으로
    추억따라 노래따라 쭈욱~ 한번 여행해 볼까 합니다

  • 23.11.11 20:43

    에효 진짜로 만나나 가심이 벌렁벌렁했건만 ㅎㅎ

  • 작성자 23.11.11 21:30

    약속날자까지
    몇일은 최상의 기분..
    그기분 말로 표현 안됩니다..ㅎ

  • 23.11.11 21:31


    그렇지요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지요

    이제
    기억하려 해도 가물가물
    길거리에서 만난다해도
    서로 몰라 보고
    비껴가겠지요

    그래서
    닉이
    가을이 오면 인가요?

    아릿한 추억을 소환해 온 글
    잘 읽었습니다 ㆍ



    .

  • 작성자 23.11.11 22:46

    이때쯤이면
    지난 로맨스 몇편 올라와야하는데..
    찾아봐도 안보여 구닥다리 하나 올려 봅니다.

    확실히 10년전 카페보다는
    평균연령이 높아졌나봐요..ㅎ

  • 23.11.11 21:51

    젊은 날 한때 인연이 되었던 여인을 70이 다되셔서 만난다니 얼마나 설레셨을까요
    피천득님의 인연에도 아사꼬와의 두번째 만남은 안만나는게 더좋을뻔했다고 나옵니다
    세월이 가면 올려드립니다

    https://youtu.be/-FoGaP0pjCY?si=pFr-wG5cpAxXEffu

  • 작성자 23.11.11 22:50

    10년전쯤 이야기입니다
    만난 건 아니고 불발탄이죠..
    이때쯤이면 사랑이야기 많이 올라오는데..
    올해에는 이런 이야기 안보여 하나 올려봤습니다.

    매번 음악선물
    감사합니다.

  • 23.11.12 06:34

    과거의 여인은 안 만나는게 좋다고들 합니다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과거의 여인을 헤어진지 16 년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과거의 추억 이야기를 해도 해도 한이 없습디다

    물론 미모는 나이가 들어서 많이 줄어 들었지만

    과거의 추억은 아름다웠구 그 추억은 우리들의 것 이었습니당

    내 경험 이었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3.11.12 17:06

    태평성대님에게는
    특별히 만남의 약속 이뤄졌나 봅니다.
    그게 다 평소 태평성대님 실천하신 인덕의 결과 같군요..부럽습니다.

    하지만
    만나지 못했어도
    그때의 여운은 제 마음속에
    늘 따뜻하게 자리하는거 같습니다.........

  • 23.11.12 07:31

    애틋한 옛사랑의 기억을 올려주셔서 이 아침에 마음이 덩달아 말랑말랑해집니다. ^^
    그 추억 속의 사랑을 훗날 안 만나셨으니 이런 글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달콤쌉싸름한 일체의 감정이 다 건조되고 휘발된 오늘날 이 시점에
    모처럼 고운 글로 마음 정화하고 갑니다. ^^

  • 작성자 23.11.12 17:11

    아휴..표현이 참 말랑말랑합니다..ㅎ
    우리네 삶이 무슨 일을 하더래도 말랑말랑해야
    연착륙도 가능하겠고 온기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 잠시 해봅니다.

    제가 따라갈 수 없는 섬세하고 고운 감성 표현에 저도 덩달아 기분 좋아지네요.
    달항아리님..오늘 하루도 따뜻한 온기로 마감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누리시기 바랍니다.

  • 23.11.12 08:23

    글 속에 등장하는 배호님 시 속에 등장하는 박인환님 좋아하는 분들인데 특히 박인환 시인의 생전 에피소드 듣는 걸 좋아 하지요 배호님 생전은 너무 슬픔으로 점철 되어서 우울하지요

    멋진 시 세월이 가면 음미합니다.

  • 작성자 23.11.12 17:22

    박인환님..
    사실 제가 시를 좋아하지도..알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몇몇 시를 좋아하고 기억하는데..그중 하나가 세월이가면" 이랍니다.

    짧은 인생이지만
    여러 에피소드 남긴 박인환님과 그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운선님..
    운선님에게도 먼훗날 후배들이 운선님을 추억하며 스토리텔링 하는
    그런 분위기가 되도록 오늘도 내일도 잘 살아주시리라 믿습니다.

  • 23.11.12 08:27

    20여년 전,
    저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고 설레임 또한 비슷했었던 것 같아요.
    다만 두 손을 마주 잡았으니 가을..님에 비하면 해피엔딩..ㅎ

    그런 추억 하나 가지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작성자 23.11.12 17:24

    ㅎㅎㅎ
    그러셨군요..해피엔딩..ㅎ
    예비백수님 지난 일이 왠지 제일처럼 즐겁네요.

    하지만 저도 그때 여운이
    잔잔히..그리고 따뜻하게 마음 속에 자리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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