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 일요일 새벽 1시 10분쯤
난 'Go'를 외쳤다.
친구들과 고스톱을 치고 있는중이다.
몇시간 후면 보드캠프에 가야하기 때문에 이미 잠자고 있어야 할 시간이였다.
하지만 오랜만이고 늦게 시작해서인지 헤어지기가 아쉬워 늦게까지 치고 있는것이다.
정말 아쉬워서 그런거냐고?
당근............아니다.
내가 잃고 있었기 때문이다.
토요일, 5일 밤 9시부터 치기 시작한 고스톱에서 운빨이 안따르는지 계속 잃고 있었다.
한시간 전에도 'Go'를 외쳤다가 친구A가 운좋게 3점 나면서 난 독박을 썼었다.
그후 오랜만에 찾아온 3Go 찬스였다.
바닥에 깔려있는 패와 손에 들고 있는 패를 봤을땐 무리하는듯 했다.
그러나 인생 뭐 있겠어? 복골복, 네버스탑, 못먹어도 Go지.
Go가 외쳐지는 순간 친구A가 씩웃으며 말한다.
"미안해서 어쩌나?, 폭~탄!"
피 한장을 뺏꼈다.
내가 날려면 2점 이상 먹어야 한다.
바닥에 두장남아 있는 상태어서 친구B가 주문을 외우며 친다.
"쳐서 먹고 뒤집어서 먹고"
이녀석, 못보던 사이에 신내림 이라도 받았는지 주문이 통해버렸다.
'판쓰리'를 당하며 또 피 한장을 뺏꼈다.
내가 날려면 3점 이상 먹어야 했다.
그 상태에서 3점 이상 먹기란 하늘의 별따기요 입문자가 소프트턴 하기 만큼이나 어려웠다.
결국 난 지고 말았다.
친구A와 B는 하이파이브를 하고 난 그 옆에서 좌절모드에 빠져버렸다.
마치 토우슬리핑하다 무릎 꿇는것과 같은 자세로 말이다.
친구들을 보내고 새벽3시에 잠들었다.
알람 소리에 일어나 보니 6시20분.
늦어도 6시20분에는 출발해야 7시에 잠실 도착하는데 장비 챙기고 옷갈아 입고 나가면 총알택시 타고가도 늦을 시간이였다.
알람을 5시20분으로 맞춰놓고 잤는데 한시간동안 알람소리에 반응을 못하고 곤하게 잠이 들었던것이다.
후회가 밀려왔다.
늦게 자면 일찍 일어나기 어렵다는 내 능력의 한계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어나야지 하는 과욕을 부린것이다.
덕분에 리무진버스도 못타고 전설형의 천상의 목소리도 못듣고(강습이 끝나고 들었을땐 아침에 못들은것이 다행이라 생각했다) 개구리 배꼽에서 털도 못뽑고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였다.
다행이도 셔틀버스가 운행중이여서 셔틀버스를 타고 캠프에 참가 할 수 있었다.
강습장소가 있는 곳으로 가니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 반가움은 전에 느낄 수 없었던 찐한 친밀감으로 다가왔다.
처음엔 그 찐한 친밀감의 원인을 몰랐으나 나중에 깨달았다.
그 원인은 바로 삼일절 라이딩전투를 함께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설명이 필요없는 바람의전설 교관.
소리없이 강한 미소사랑 교관.
올웨이스 스마일 주먹탱이 교관.
부츠끈 묶어주고 보드 들어주고 마스크 빌료줘도 밉지 않은 은수인더하트 교관.
교관도 교관이지만 다음 사람들만큼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던 사람들은 없으리라
오늘에서야 재밌는 사람이란걸 알아버린 경상도 싸나이 수호천사 전우
웃음의 전도사 성민이 전우.
처음엔 유럽계 외국인으로 착각한 병조 전우.
얼굴만 알고 있었던 허우적 전우
이들은 나처럼 삼일절 라이딩전투가 처녀출전이였다.
이들과 함께 공포의 수송선(리프트)에서 떨었고
이들과 함께 빗발치는 폭격과 총알(스키어와 보더)을 뚫고 리틀폴라고지를 정복했고
이들과 함께 폭탄을 짊어진 심정으로 빅폴라고지를 달음박치며 생사고락을 같이했다.
나와 같은걸 보고, 나와 같은걸 듣고, 나와 같은걸 느꼈으니
이들의 라이딩전투에 대한 추억에 난 공진현상을 일으킬 수 있을꺼라는데서 찐한 친밀감을 느꼈던 것이다.
거기다 오늘은 오랜만에 보는 좋은친구님과 꿈틀님도 보여서 오늘도 신나는 캠프가 될것임을 직감했다.
내가 도착했을때 전설형이 무슨시퐁턴 시범을 보여주려던 참이였다.
무슨시퐁턴, 척 들어봐도 잊어먹기 딱 좋은 턴이였다.
난 벌써 까먹어 버리지 않았는가.
이름은 그렇지만 턴은 간단했다.
전설형의 설명에 의하면 일정한 자세에 일정한 속도로 턴이 이루어 진다고 했다.
'음... 그렇군'
전설형의 시범을 봤다.
다른 사람들은 어찌 봤는지 모르겠으나 나는 늘 그러하듯 이 턴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내가 보기엔 걍 소프트턴이다.
설명을 들을때는 각 턴마다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줄 알지만 시범을 보면 한가지 턴으로 인식되는 것이 있다.
베이직턴, 너비스턴 => 베이직턴
소프트턴, 무슨시퐁턴 => 소프트턴
다이나믹턴, 스트레이트턴 => 다이나믹턴
우훗... 이 얼마나 간단한가?
가끔은 단순, 무식이 편리하다.
오전 강습에서는 우리 강습생들이 말을 잘 안들었다.
시범후에 연습해보길 권하면 대체로 미적거리며 앉아 있는다.
나도 예전 같았으면 후다닥 일어나서 몇번이라도 탈것처럼 했을텐데 오늘은 마음 느긋하게 연습했다.
아무래도 첫라이딩전투에서 살아돌아오니 여유가 생겨 풀어진것 같았다.
그런데 풀어진건 나만이 아니였다.
점심시간이 끝났을 때 슬로프에 덮혀있는 인공눈들도 마음이 느긋해졌는지 녹아서 흐믈거렸다.
그래서 우리는 최상의 슬로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챔피온 슬로프로 갔다.
챔피온 슬로프로 갔을때 난 성남시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챔피온 슬로프는 리틀베어보다 경사가 심해서 걸어올라 가는데 무척 힘들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챔피온 슬로프를 오를때마다 헥헥 거렸지만 이정도 경사는 나에게 생활이다.
성남시는 수많은 고지로 이루어져 있고 병풍처럼 성남시를 감싸고 있는 남한산성 고지의 경사도는 리틀폴라 그것에 버금간다.
그러한 곳을 어려서부터 뛰어다니고 자전거 타고 다니고 약수물 뜨러 다녔으니 나에겐 생활이다.
헥헥 거리며 올라오는 사람에게 성남으로 이사할것을 권해주고 싶었다.
챔피온 슬로프에선 다이나믹턴과 또하나의 턴을 배웠다.
또 하나의 턴은 다이나믹턴과 똑같이 보였다.
고로 이것도 다이나믹턴이다.
내가 가장 재밌어 하고 좋아하는 턴은 다이나믹턴이다.
빠른 속도, 와일드하고 말 그대로 다이나믹한 힘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전설형이 보여준 시범을 보고 나도 단박에 할 수 있을꺼라는 느낌이 들었다.
미소사랑님이 출발한 뒤에 바로 뒤따라 내려가면서 해보니 그 스피드, 그 힘.
리틀베어보다 챔피온 슬로프가 몇배나 크게 느껴졌다.
전설형의 폼만큼이나 다이나믹하진 않았지만 조금만 더 하면 금방 익힐수 있을것 같았다.
하지만 오늘 난 다이나믹턴에 다이나믹하게 데었다.
오늘 셔틀버스에서 강습장소로 이동중 우리 RAS의 정보분석과의 한 요원을 만났다.
그 사람은 바로 아모르 요원이였다.
정보분석과에서 하는 일은 RAS전투병들의 훈련장면을 촬영하고 편집, 분석하는 일을 맏아서 한다.
RAS 정보분석과의 조직은 점조직으로써 몇명이나 되는지도 모르고 요원들간에도 다른 요원을 알지 못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요원으론 스키부대의 재영이요원밖에 없었는데 지금 또 한 명의 요원이 들어난 것이다.
나는 처음엔 그것도 모르고 반가운 마음에 '오늘은 훈련 안받으세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아모르 요원은 대답대신 나를 한쪽으로 데려갔다.
아모르 요원은 마치 누구에게 쫓기는듯 했다.
그는 품에서 조심스럽게 물건을 꺼냈다.
그것은 1급 보안을 요하는 극비의 자료였다.
바로 지난 삼일절 라이딩전투장면을 담은 동영상 원본 테이프와 복사, 편집한 디스크였다.
아모르 요원은 그것을 바람의전설님께 꼭 전해달라는 부탁하고서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고 빠른 걸음으로 사라졌다.
"오늘은 회사 사람들하고 같이 타기로 했거등요"
그 아모르 요원이 언제 나타났는지 우리가 다이나믹턴을 할때 촬영을 맡았다.
역시 정보분석과 요원이다.
오전 강습을 받을때 타라고 하면 미적거리며 지지리도 말을 안듣던 사람들이 지금은 말을 참 잘들었다.
미소사랑님이 내려가자 마자 사람들은 전설형의 말에 충실히 따른다.
"프리폼님, 프리폼님 어딨어요?, 두번째 타셔야죠"
가장 뒷쪽에서 먼산 쳐다보고 있던 프리폼님을 찾아냈다.
그뒤 우리는 차례대로 내려가며 촬영을 했고 내 차례가 왔다.
난 심호흡을 하고 다이나믹턴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전설형의 다이나믹한 폼을 생각하며 내려가기 시작했다.
생각은 그랬는데 폼이 나빴는지 조금 내려가다가 철퍼덕 엎어져 버렸다.
본능적으로 전방 낙법을 구사하였지만 으찌나 쌔게 넘어졌는지 왼쪽 어깨와 이두박근 부분이 심하게 아팠다.
그러나 난 아픈것 보다는 촬영에 실패한것이 분했다.
하지만 다행이도 남아 있는 사람이 있어서 두번째 촬영에 도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하지말껄 그랬나보다.
오후 태양 빛이 뜨거워지면서 챔피온 슬로프의 눈마저 녹아 흐믈거리고 있었고
난 왼쪽어깨의 아픔을 느끼며 다이나믹턴에 대한 두려움이 살짝 생긴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기회 아니면 나의 다이나믹턴 폼을 볼 기회가 언제 있겠는가.
'못먹어도 Go' 아니겠는가.
허나 첫번째 시도의 완전한 복사판이 되었다.
이번에도 철퍼덕 넘어지며 다친곳을 또 다쳤다.
'워매, 무자게 아픈거'
그렇게 다이나믹턴에 데이고 나니 다이나믹턴이 무서워졌다.
강습이 끝나고 개인연습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탈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못먹어도 고를 외치긴전에는 사실 무작정 외치는것이 아니고 주변 상황을 잘 보고 외쳐야 한다.
누가 먼저 날것인지 확률을 따져 봐야 하기도 하고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인정해야 하고 슬로프의 상태가 좋은지 나쁜지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못먹어도 고를 외친 결과는 고스란히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돈 잃는것도 책임져야 하고 지각해서 셔틀 타는것도 책임져야 하고 넘어져서 팔뚝에 피멍이 드든것도 책임져야 한다.
빅터님의 후기를 읽으면 직업이 혹시 작가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일을 하시는지 모르지만 정말 대단한 글발입니다.^^ 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요~ 3월 6일날 못가서 참 아쉬웠는데 이번에 용평으로 간다니 정말 기대가 큽니다. 얼마나 엎어지고 넘어질진 모르겠지만...마냥 좋네요^^ 일욜에 뵐게요~^^~
아핫 리버 전우님도 계셨군요. 그동안 제대로 통성명을 못했군요. 그래도 삼일절 라이딩전투를 같이 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이렇게 친근감이 드는군요. 다음에 뵈면 통성명도 하고 천하장사 쏘세지 안주에 바나나우유를 기울이며 삼일절 라이딩전투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
첫댓글 ㅋㅋ 정말 잼있네요. 그래도 정말 잘 타시던데요. 용평에서도 고 합시당.^^
망초님 안녕하세요. ^^ 용평 갈 생각하면 첫 라이딩 할때 만큼 두근 거립니다. 레이보우와 메가그린을 같이 누벼봅시다. ^^
캠프에 참가하고 나면 항상 빅터님의 후기가 올라오길 애타게 기다리는데 역시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정말 즐겁게 읽었고, 항상 공감하는내용이라서 좋네요...이번캠프에는 참가못하지만, 다음 20일캠프때 꼭 같이 라이딩반에서 뵈요..ㅎㅎ
그래도 3가지 턴이나 구별하실주 아는군요^^ 대단하십니다. 베이직턴, 소프트턴, 다이나믹턴.... 제가 보기에는 그냥 다 턴입니다. 용평에서도 전우들이 다시한번 뭉쳐서 레인보우를 점령하고 오졍~
수호천사 전우님과 같이 제 후기를 읽어주실분이 있기에 머리를 쥐어 짜가며 늦게나마 후기를 올렸습니다 ^^ 용평캠프에 같이 못가는것이 넘 아쉬울 따름입니다.
빅터님의 후기를 읽으면 직업이 혹시 작가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일을 하시는지 모르지만 정말 대단한 글발입니다.^^ 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요~ 3월 6일날 못가서 참 아쉬웠는데 이번에 용평으로 간다니 정말 기대가 큽니다. 얼마나 엎어지고 넘어질진 모르겠지만...마냥 좋네요^^ 일욜에 뵐게요~^^~
동화가 워낙 다이내믹한 동작을 많이 쓰다보니, 한두 번 넘어진 것인데, 그건 흔히 있는 일이다. 사실을 말하자면 토우자세에서 보다는 힐자세에서 엉덩이로 자연스럽게 넘어질 수만 있다면 최고의 라이더로 가는 지름길이다. 고생 많았구 용평에서도 함께 굴러보자.
역시 길군요.. 허리처럼..ㅋㅋㅋ 일 많으신거 맞아요?? 아닌거 같어... 오늘도 잼나게 읽었어요. ㅎㅎ
ㅋㅋ 드뎌 올리셨군요~ 이번엔 컴이 말썽을 부리지 않았었나요??? 수고 많으셨구요!! 일욜날도 웃으면서 뵈여~^^ 무서운 후기들을 많이 읽은지라..두렵네여~ㅋ
병조 전우님, 저도 써놓고 보니 턴 종류가 두가지로 압축되는군요, 소프트턴, 다이나믹턴 ㅋㅋ 용평 점령은 이번에도 배, 등, 엉덩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기대됩니다. 13일날 뵈요. ^^
미니고고 전우님,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재밌게 쓸라고 나름대로 정성을 들이는데 제가 부족한점이 넘 많아 힘에 부치더군여. 그래서 항상 이렇게 재밌게 읽어 주시는 분들이 고맙습니다. 13일에 뵈요. ^^
전설형도 용평을 굴러서 점령하시게요? ㅋㅋ 6일날 전설형의 그 수많은 유머들을 옮겨보려 했으나 그 상황을 기억해 내기가 어렵더군요. 13일 용평에서 보드도 재밌지만 그밖의 수많은 재미가 있을것 같다는 기대가 13일을 더욱더 기다리게 하는군요. 13일날 뵙겠습니다.
성민이 전우님, 사실 어제 업무 목표량을 다 채우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오늘 슈퍼 울트라 열혈모드로 작업해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꿈틀~~ 삼일절 라이딩전투 현장에서는 정말 도망가고 싶고 무섭워서 겁먹었지만 다치지 않고 포기만 안하면 나름대로 재밌는 추억이 되는것 같아. 꿈틀도 용평에서 그런 추억을 많이 쌓아봐. 옆에서 최대한 도와줄께 ^^
빅터님...정말 잼있어요~ 이번주 용평을 장엄하게 다녀오고 나면 어떤 후기가 올라올까?? 마당쇠 정신 감동입니다.
은수인더하트님, 아니 마~님! 벌써 저의 후기를 기다리다니 ㅋㅋ 은수님을 위해서 제 후기에 용평의 레인보우를 그대로 옮겨다 놓을까 봐요. ㅋㅋ
성남~~~ 거기서 살면 좋은 점이.... ㅋㅋㅋ 성남에서 두세달만 운전연습하면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하기도 하지요.. ^^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요. 덕분에 즐거웠답니다~* ^^
좋은친구님은 성남 살았었기 때문에 잘 알고 계시군요 ^^ 저도 6일날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13일 용평은 안가시나요?
저도 3.1날 겁대가리 상실모드로 빅폴라 올라갔다 울면서 싸이드슬리핑으로 내려온 전우인데..전 기억도 못하시네요^^;;;후기가 넘 재밌네요..13일 후기도 기대할께요^^
아핫 리버 전우님도 계셨군요. 그동안 제대로 통성명을 못했군요. 그래도 삼일절 라이딩전투를 같이 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이렇게 친근감이 드는군요. 다음에 뵈면 통성명도 하고 천하장사 쏘세지 안주에 바나나우유를 기울이며 삼일절 라이딩전투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
촬영에 대한 강한 집착이 물씬~!!ㅋㅋ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저두 그곳에 있었던거 같아요~이젠 정말 실력차이가 많이 나겠군요~흑! 아~용평~!!
ㅎㅎ 촬영에 대한 강한집착이 맞습니다. 동영상 보니 넘어지는 모습만 나와서 심드렁하게 힐끗 보고 닫아버렸습니다. ㅋㅋ 비해피님과 언제가 용평 갈날이 오겠죠. 그때를 위해 보드를 갈고 있겠습니다. 날카롭게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