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까망코
[자료]이송희일 퀴어연작 블로그
하이욤.
후회하지않아로 유명하신 분이지.
이번에 퀴어영화 세편을 한번에 개봉하셨다길래 우왕 ㅋ 굳 ㅋ 보러감.
11/15에 개봉했고,
지난여름, 갑자기 + 남쪽으로 간다. 이렇게 두 작품이 묶여있고
백야라는 작품도 있음.
1. 지난여름 갑자기
서른 다섯, 열여덟.
무턱대고 다가오는 학생 상우와 이 소년을 계속해서 밀어내려는 선생 경훈.
경훈은 자신의 숨겨진 욕망을 집요하게 건드리고 있는 상우의 유혹을 견뎌낼 수 있을까?





예고편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세편중에 제일 좋았어.
서른다섯 담임쌤과 열여덟 제자얘기.
쌤이 계속 애를 피하고 애는 계속 들이댐.
알고보니 게이빠에서 마주침... her... 썜은 그렇다치고 어린놈이 까져가지고 ㅉㅉ
감독님 말로는 악마같은 캐릭터를 만들고싶었대서 나온게 상우
존나 들이댐. 10대의 패기 돋네.
엔딩을 시간에 쫓겨서 찍었다고 하는데, 난 엔딩이 너무 좋았음.
막.. 선생님 연기하시는 분이 되게 Aㅏ... 연기 존나 잘해 ㅠㅠㅠ
엔딩에서 감정이 최고존데 쌤의 갈등이 막.. 막 너무 잘 느껴져 ㅠ 끄앟 ㅠ
두 배우 모두여차하면 되게 오그라들 수 있는 대사도 안오그라들게 잘 처리하더라.
아 여튼 되게 기억에 남아.. 어느정도냐면, DVD 언제나오냐고 물어볼 정도로..ㅋ
2. 남쪽으로 간다.
끊임없이 확인하려는 남자와 자꾸만 부정하는 남자-
기태는 선배 준영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건넨다. 잠든 준영을 태운 채, 남쪽으로 향하는 기태.
준영이 깨어난 후, 두 사람이 간직하고 있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데...
DIRECTOR’S NOTE
동성유대집단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섬씽들.
특히 한국 군대에서 군인들 사이에 일어나는 짧은 순간의 애정 관계는 일종의 클리셰다.
그것은 또한 이성애/동성애라는 도식 속에서 쉽게 와해되고 부정되는 찰나의 순간이기도 하다.
이 영화를 통해 하나의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정말 사람들의 감정은 그렇게 창문이 다 닫힌 방에 감금되어 있을까? 자칭 이성애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예고편
배우 얘기를 안할수가 없네. 기태가 처음에 군모를 쓰고 나오는데 이준기st. 근데 군모 벗으니까 완전 애기. ㅎ;;
준영역으로 나온배우분이 영화에서는 존나 찌질인데
영화보러간날 배우와의 대화? 뭐 그런시간이 있어서 실제로 봤는데.. 헐... 존잘이염;;;
음.. 남쪽으로 간다는.. 위에 스크립트처럼 군대 내 썸씽에 관한 이야긴데
준영이는 전역 후에 여친도 생기고 취업준비에 바쁘지. 연락도 뜸하고.
기태 마지막 휴가때 둘이 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준영이는 이제 자기 잊고 살라하고 뭐...
빡친 기태가 탈영할 각오로 준영이한테 수면제탄 커피를 먹여서 남쪽으로 떠남.
기태는 계속 사랑을 확인할라하고..
준영이는 한때일뿐이라고, 자기는 이성애자라고 하고..
근데.. 군대내에서 정말 저런 경우가 많을까? 내 동생도 군인인데.. Ha...휴가나오면 물어봐야겠다.._★
3. 백야
떠나야 하는 남자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남자
두 남자의 하룻밤
아픈 기억을 안고 한국을 떠난 지 2년 만에 돌아 온 승무원 원규.
퀵서비스 배달을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태준을 만나 특별한 하룻밤을 보낸다.
DIRECTOR’S NOTE
아직도 한국은 어떤 망명자들에겐 떠날 수밖에 없는 곳이고, 또 어떤 이에겐 질기게 버텨서 희망을 길어 올릴 수밖에 없는 양가적 공간이다. 겨울 하룻밤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나 역시 질문을 하고 싶었다.







예고편
아.. 오지게 먹먹함.. ㅠ
원규는 승무원임. 2년만에 한국에 들어왔고, 하루만 머물고 다시 떠나려함.
원나잇상대 태준과의 이야기얌.
원규가 되게 시크한 앤데, 이 시크함으로 태준이를 몇번 빡치게 함 ㅋㅋ 아 웃겨 시발 ㅠ 태준이 연기가 찰짐.
태준이가 애가 오지랖이 넓은건지 계속 원규가 신경쓰임. 소찌키 원규 캐릭터가 좀 독특하게 매력적임;;
막.. 차갑고 시크하고 그런데 막 계속 신경쓰이고 막.. 안아줘야될거같고.. 여튼 그런애임.
근데 왜 그런가 했더니, 원규는 존나 슬픈 과거를 가진 애였음..
동성애자를 상대로한 묻지마 폭행의 피해자였던거.
그 일로 등에 칼빵생기고, 구남친은 다리 절고.. 기사는 기사대로 나고, 집은 뒤집어지고
더이상 한국에 살 수 없었던 원규는 독일로 망명을 간거. 불쌍한새귀 ㅠ 집에서도 안찾음..Ha...
그당시 가해자가 마침 출소함. 원규가 복수하러 갔는데 쪼랩이라.. 태준이가 대신 존나 패줌.
여튼.. 단순한 원나잇상대로 만났을 뿐인데, 원규의 깊은 부분까지 알게 된 태준이는 뿨링럽.
늦은 새벽, 이별의 시간이 오고.. 태준이는 연락처를 건내.
그리고 원규는 떠남.
차에서 바라보는 태준이와의 짧은 추억이 남겨져있는 장소를 보면서 원규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데..
원규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까..? 모르겟슴.. 이새귀 속을 모르겠어.. ㅠ
올것같기도하고.. 아닐꺼같기도하고..
먹먹해... 후우... 제작비가 얼마 없어서 최대한 조명을 사용하지 않았다는데, 느낌이 더 좋았던 거 같애.
영화 끝나고 배우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더라고.
원규역맡은 배우분 봤는데.. 완전 원규를 찾아볼 수가 없음.. Ha.. 역시 배우구나..
시크함은 개나 줘버렸어. 다정해보여. 옆집 오빠같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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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들이 인디영화라서, 개봉관을 찾기가 쉽지 않을테지만,
퀴어영화에 관심있는 언니들 있음 한번 가서 보는 거 추천해.
난 인디스페이스라는 독립영화전용관에서 봤는데,
처음 가봤는데.. 좋더라. 깔끔하고.
빤니DVD 나왔음 좋겠다.
이송희일 감독님이 내년에 개봉할 완전 19금 퀴어 촬영중이시래.
우왕 ㅋ 굳 ㅋ.
요 주소로 링크타고가면 상영관이랑 상영시간이랑 영화 정보들 자세하게 나와있으니깐
참고할 언니들은 참고하초 ㅑ//
첫댓글 아.....ㅠㅠ 진짜 세편다보구싶다..예고편보는데 왜이리 먹먹하냐
헐ㅠㅠ대박..... 언니완전땡큐ㅠㅠㅠ 진짜꼭봐야지....
보너가고싶다 영화자체에 관심없는데 확땡기네
ㅇ악 셋 다 땡겨ㅠㅠㅠㅠ 다 볼거야!!
우왕ㅠㅠ 세륜 국시 땜에 ㅠㅠ 제발 12월8일 이후까지 했으면ㅠㅠ
보고 싶은데 세륜상영시간...인천cgv에서 상영하길래 봤더니 22시10분인가 영화밖에 읍네...보고 나면 차끊겨서 애매해지겟네....아오 ㅜㅜㅜ보고싶은뎅 흑흑
후회하지않아 엄청 좋아했는데 ㅜ 보고싶다 ㅜㅜ
헐 셋다 완전 보고싶다ㅜㅜ 남친델꾸 보러갈수도없고...ㅠㅠ
어떻게든 꼭 봐야겠다!!! 가슴이 막 뛴다ㅋㅋㅋㅋ
19금 올레!!!!!완전기대된다ㅋㅋㅋㅋㅋㅋ
보고싶다!!!기회되면꼭바야지..
진작 알았음 좋았을걸ㅠㅠ 담주 시간표 나오는거 보구 보러가야겠다
셋다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 지방여시는그저울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광주극장에서 이거 세편다 개봉했던데ㅠㅠ 보러갈 시간이 없다ㅠㅠ
오오 오랜만이시넹감독님ㅋㅋ무대인사 봤던 거 생각난다 ㅜㅜㅋㅋ보러가야징 고마어 언니~~!
헐,,,,ㅠㅠㅠㅠ 조아
대박;;;;꼭볼거야...
남쪽으로간다 주인공 오빠 내 남친 친구야 여시들아^^**** 나보러가고싶은데 벗은몸보고싶지않대...같이가자 여시들
남쪽으로 간다빼고는 저번에 인디포럼?에서 보고 또 본건데 오오 역시 좋아ㅜㅜ 다 마지막장면이 인상깊음.. 남쪽으로 간다도ㅋㅋ 다 넘 재밌음!! 이송희일 감독님 특유의 위트와 여운과 먹막함과 19금ㅋㅋ이 좋아 난 싸인도 받았징 히?ㅎㅎㅎㅋㅋ
헐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난여름갑자기..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웤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첫번째꺼 젤 보고싶당
헐 대박 나 꼭 봐야지 ㄱ꼬곡꼭
[꼭봐야할 특선3가지]고마워언니..
아 보고 싶은데 시간이 안되네ㅠㅠ
헐 봐야겟어 ♡
셋다 봤다!!!!!!!!!!!!! 남쪽으로.............대박이야ㅠㅠ마지막 춤출때.....춤을 추는데 왜 살풀이같은 한이 느껴지는지...............기태 너무불쌍해ㅠㅠ
퀴어영화!!보고파
아나 후회하지않아 보고 진짜 깜놀했어 김남길 연기 정말 잘하더라 사람 다시봤어 영화도 짱이였음
디비디나오면 사야징!!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