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잔디광장 월드컵 응원축제를 앞두고
한인사회 내 젊은 붉은 악마들도 한데 뭉칩니다.
라디오코리아와 SBS 가 함께마련한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축제는
LA 붉은 악마를 주축으로 한인 단체들 뿐만아니라
어린이, 유학생 그리고 한인 2세 학생들까지 모두 하나가 돼
다시한번 힘찬 붉은 함성으로 가득 메워질 것입니다.
한인 젊은이들 사이 축제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4년 만에 붉은색 옷을 꺼내 입은 한인 젊은이들은
라디오코리아 잔디광장 앞으로 모여듭니다
한인 단체들에 못지않게
어린이 축구단부터 유학생 단체
그리고 각 대학 한인 학생회까지 모두 하나가 돼
그 열기가 더 뜨겁습니다.
붉은 악마 USA 피터 김 응원단장입니다.
(녹취) 이번에 라디오코리아와 함께 하려는 이유는
비영리 단체기 때문에 망설였지만 일단 원로 한인 단체들이
모두 함께 잔디광장에서 응원을 하기로 했고
거기에 우리 젊은이들도 힘이 될 거란 생각에 함께 하기로 했습다.
머리엔 뿔을 얼굴엔 태극기를
온 몸으로 펼치는 개성대결도 큰 볼거리입니다.
이미 응원에 사용할 티셔츠와 각종 응원 구호 등
세부 준비를 마친 붉은 악마 응원단은
수 천명의 인파를 하나로 묶고
주류사회에 한국의 문화로 자리잡은
완벽한 응원전을 보이기 위해 연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취) 이미 응원전은 주류사회에 알려져있다
우리가 얼마나 하나가 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이미 구성된 메인팀과 함께 계속해서 연습중이다.
붉은 악마는 가입해야 하는 단체가 아니다. 젊은이들 위주지만
어르신들도 함께 했으면 한다.
UCLA 한인 유학생회와 USC 학생회
그리고 LA 지역 소규모 유학생 인터넷 동호회 모임등에서도
이번 월드컵 응원축제를 앞두고 기대가 큽니다.
졸업 시즌과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마다하지 않고
모두 응원전에 동참하자는 뜨거운 열정이
학생들 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UCLA 한인 학생회 김동진 회장입니다.
(녹취) 승패와 상관없이 한자리로 모인다는거 자체가 중요한거 같다.
학생들모두 하나가 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
미래의 국가대표 꿈돌이들인
LA 와 오렌지카운티 등의 한인 어린이 축구단도
한국 국가대표팀 경기를 오빠 언니들 틈에서
함께 응원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설레입니다.
(녹취) 국가대표 선수 보고 형들같이 여기서 시합 뛸수있어서 좋아요
열정과 패기로 뭉친 한인 젊은이들이
한인단체들과 하나가 돼
다시한번 LA 한복판,
라디오코리아 앞 잔디광장에서 울려퍼질 붉은 함성.
벌써부터 16강 진출을 기대하는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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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종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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