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인가 받으신 자랑스런 부처님 제자들에게!
- 현지사 대전분원 자재 만현
부처님으로부터 보살인가 받으신
100여 명의 출·재가 불자 여러분!
자재 만현, 여러분들에게 몇 마디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오늘의 법문은 부처님 말씀 · 경전에 의거해서 합니다.
보살인가란 얼마만큼 축하받을 상인지?
그럼 여러분은 앞으로 어찌 살아야 하는지?
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되도록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한 답, 요점만 말씀드립니다.
우선 첫 번째 알고 싶은 문제에 대해서입니다.
여러분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습니다.
가령 사람이 세세생생토록 큰 나라의 대통령, 국왕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누구나 사람이라면 이 길을 소망하겠지요.
그런데 생노병사의 고(苦) 즉 온갖 괴로움이 없고, 대신 온갖 즐거움만 받는 극락세계가 있고 그 세계에서는 한량없고 가없는 아승지겁의 수명을 누린답니다.
자! 여러분이라면 이 두 길 중 어느 쪽을 택하겠습니까?
보살인가는 우주법계의 주인이요, 무량한 지혜·자비를 구족하시고 만능자재하신 삼계의 지존이신 최초불이요, 붓다의 붓다이신 부처님께서 인가하십니다. 앞으로도 금생이 다할 때까지 이번에 보살인가 받으신 네 분처럼 부처님 믿음이 철석같고, 착하고 마음이 따뜻해서 착한 일 많이 하신다면, 저 삼계를 초월해 있는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가 나십니다. 이는 부처님께서 보장하시고, 자재 만현이 확인합니다.
따라서 극락정토에 왕생할 보살의 탄생은 온 삼계 중생이 가히 봉축할 만한 경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로, 보살인가 받은 이들은,
부처님 가신 지 2,600년 만에 처음으로 보신부처님을 뵙고 대화하며, 지도 받아 불과를 이루신 분이 계십니다. 영산 당시 가섭존자이신 여러분의 자랑스런, 거룩하신 태사부님, 바로 광명만덕 스승님이십니다. 존귀하신 태사부님을 믿고 따라주시고, 자재 만현의 다음과 같은 법의 말씀 잘 들으시고, 보살로서의 행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① 부처님은 우주의 대법왕이십니다.
<법화경>에서는 부처님은 실로 천만 아승지겁을, 뼈를 깎는 수행을 통해서 육바라밀을 완성, 부사의한 무량억종광 빛을 발견해 얻으셔서, 우주의 진리 자체와 합일, 하늘만큼 땅만큼만한 지혜와 자비, 위신력을 구족하신다고 설합니다.
또 법신·보신·화신 ‘3신’ 곧 불신을 얻으신, 우주 역사상 최초로 부처님이 되셨음을, 그 부처님은 대자대비하신 우주 대법왕이시고 절대자, 우주의 주인이시며 일체 중생의 유일한 구제자이심을 설하고 있습니다.
그러합니다! 부처님의 지혜 신통은 한량없고 끝이 없으십니다. 붓다와 보살을 내시고, 절대계, 상낙아정의 적멸세계를 창조하셨습니다.
보살인가 받으신 분들은 이 점을 숙지해야 합니다. 곧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철기둥 같아지면,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절대적이라면 그 사람은 한량없이, 한없이 복을 받는다고 이 사람 자재 만현은 강조하고 역설합니다.
② 불법은 우주의 진리입니다. 그 어떤 종교·철학이 따라올 수 없이 심오함이 바다와 같습니다. <화엄경>을 보십시오. 무상심심미묘법입니다.
우주의 진리는 인과법·인연법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을 인과법(연기법)의 이치로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과거의 그릇된 행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 참회하시고 앞으로도 도덕적 판단을 옳게 하는 지혜를 연마하십시오.
부디 은혜를 베푸는 보시행을 닦아 보살의 삶을 사셔야 합니다. 이렇듯 내가 간절히 여러분께 호소하는 것은, 보살행을 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탐진치 삼독심을 끊는 것을 목표로 하고, 날마다 이를 줄여가십시오. 삼독심은 삼계의 온갖 번뇌를 일으키는 근본이 되어, 중생을 해치는 것이 독사와 같답니다.
중생은 오욕을 추구하다가 일생을 마치고 맙니다.
애착과 탐욕으로 악업을 지어 악도에 떨어지고, 나아가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③ 여러분, 다시 강조하지만 금생이 다할 때까지 열심히 보살행을 하십시오. 여러분의 공부감은 보살행입니다. <금강경> 제3, 대승정종분을 화두 삼아 깊이 사유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저 모든 중생들을 나의 식구, 형제 아니 ‘나’ 자신으로 보는 것입니다. ‘나’와 모든 중생, 우주 삼라만상은, 사실 한 뿌리에서 나와 일체(―体)인 것입니다.
저들은 그냥 버려두면 가는 곳이 뻔합니다. 지옥·아귀·축생입니다. 자기만 아는 이기심, 끝없이 채우고만 싶은 욕심, 어떤 사람은 음흉하고 삿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어찌 남을 헤치는 악업을 짓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보살이라면 이들을 그냥 좌시할 수 없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보살이라면 이들을 그냥 놔둘 수 없습니다.
그들을 사랑하고 따뜻이 위해 주면서 불법의 문으로 인도하십시오.
부디 5계만이라도 지키도록 가르치십시오. 5계 하나만 범해도 3악도에 떨어집니다. 5계만을 지켜도 인도환생합니다. 이것은 우주의 이법입니다.
④ 이제 보살인가 받은 여러분들이나, 아직 보살인가 받지 못한 현지사 신도분들은, ‘팔정도 칭명염불’이란 정법 교단의 수행법으로 하루에 최소 1~2시간 이상 공부하셔야 합니다.
물론 평소 무아의 보살행 즉 육바라밀행, 보현10대행원을 실천하면서 <금강경>을 읽고 칭명염불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불교 수행이라 하면 계·정·혜 삼학을 말하는데, 이런 자력 수행의 한계는 아라한까지입니다.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려면 기존의 삼학 수행을 바탕으로, 부처님의 무한한 가피를 불러오는 칭명염불 수행이 필수불가결인 바, 삼학의 구체적인 수행이 팔정도이므로, ‘팔정도 칭명염불’을 하라는 것이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이 시간을 빌어 바로 여러분들에게 법문하고자 하는 핵심은 모든 사람들이 삼악도에 안 떨어지고, 윤회생사를 벗어나려면, 더 나아가 정토에 왕생하는 보살이 되려면 그리고 붓다 되려면, 반드시 부처님의 가피를 불러오는, 부처님을 간절히 찾는 칭명염불을 해야 한다는 것, 그와 함께 일체중생을 구제할 것을 서원하고, 보살행을 하는 일불승 보살도를 실행하는 길 이외에는 없다는 것을 삼계의 중생들에게 강조 또 강조하고자 해서 말씀드립니다. 보살이 되고 붓다 되려면, 연기법 즉 공성을 깨닫는 것을 넘어선, 일불승 보살도의 대승법으로만 가능하고 최후에 성불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주의 대법왕이신 부처님을 스승으로 섬기고, 믿으면서 염불하며, 저 불쌍한 모든 중생을 구제할 것을 서원하고 무아의 보살행 하는 것이 대승의 가르침입니다. 일불승 보살도입니다.
자, 여러분! 진짜로 부처님께서 귀의하시고, 공경 예배드리고, 부처님 찾아 염불하시고, 가끔 부처님께 공양 올려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우리 정법과는 인연이 멀다고 보면 됩니다. 인간으로 와서도 평생 부처님을 모르거나, 불법에 형식적으로 귀의했다 하더라도 진심으로 부처님을 한 번도 찾지 않았다면, 선근이 부족한 이들입니다.
스님들은 이런 분들을 적극적으로 교화하도록 애써주시고, 재가의 여러분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보살행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열반경>, <법화경>, <화엄경>의 대승 삼부경 등 주요 경전의 핵심이 곧 영산불교 현지사의 가르침입니다. 앞으로 정법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에 힘을 얻어 부처님 정법이 세계화 할 날이 반드시 도래할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인류는, 중생들은 부처님 정법에 의해서만이 구제될 수 있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현지사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큰스님 말씀을 금당 보살님께서 한글 파일로 정리하신 것을 여기에 올립니다.
위에 글 올라와있는 현지사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보살인가 받으신 자랑스런 부처님 제자들에게! : 현지사 (hyonjisa.co.kr)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