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오전은 줌으로 하는 기도모임이 있다.
이스라엘로 선교를 다녀오신 목회를 하는 한 자매(기도모임의 모든 분들을 나이.직책 상관없이 자매라고 부름)의 이스라엘 선교 스토리를 신나게 듣다가 치유사역의 스토리가 나오면서 모임의 모든 분들이 각자 치유간증을 하기 시작하는데 자 평소 말수가 적은 얌전한 자매 한 분이 자신은 정말 그냥 간단하게 기도만 해줬을 뿐인데 치유가 되었던 사례들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본인은 기도를 해주어서 치유해준 사례는 많은데 에너지가 없다는 것이다. 그 분의 세마포를 봤는데 지금까지 내가 본 세마포 중에서(타인의 세마포 환상을 보기 시작한건 요 몇일 전 영분별 은사를 마치고부터라 얼마 되지는 않았다) 가장 화려하고 가장 풍성하고 가장 두껍고 가장 단단하고 악세서리가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면류관이 크고 높고 보석이 엄청 무수히 박혀있고 손에는 여왕이 들고 있을법한 엄청 큰 홀을 들고 있는데 그 옷을 입고 빙글빙글 계속 예쁘게 돌고있다.
질투가 났다.
오늘 새벽에 주님께서 내게 시기와 질투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 부분이 있었다.
시기.질투라고 말하지 질투.시기라고 하지 않는다.
시기는 사람을 흘겨 보는 것이다. 사람을 제대로 보지 않고 미워하는 것이다.
그 시기로 말미암은 질투가 나쁜 것이다. 그런데 순수한 질투는 긍정적인 효과롤 내는 쪽에 가깝다.
내가 발전할 수 있고 자극을 받아 동기부여가 된다.
나는 질투하는 하나님이다 라는 말씀을 기억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주님 저런 세마포 저도 입고 싶어요. 하면서 그 분께 기도를 받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잇몸통증이 지금도 계속 되니 서로 기도를 해주자고 해서 각자 주님과 회의를 1분 정도 하고 기도를 시작하자고 했다.
주님께 저는 말씀과 함께 객관회 되어보이고 지적인 모습으로 기도하는 사역을 하고 싶다 말씀 드렸었고 주님꼐 늘 먹일 말씀을 먼저 주시라고 기도를 한다.
나도 주님과 회의를 하는데 주님이 이 말씀으로 기도를 하라고 하는데 헐....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하냐고 하니 일단 소리내에서 읽으면서 기도를 해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혼자 소리내어 읽다보니 기도를 해줄 방향이 잡혔다.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이 말씀을 완전 분해해서 하나씩 먹여가면서 기도를 이어갔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어~ 이세대는 너 안에 있어. 네 안의 그 세대를 본 받지 말아라는 말로 시작하면서~ 분별은 너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이 아닌 것과 하나님의 마음인지를 잘 분별하라는 의미로 전달하라는 감동을 주셨다.
그리고 뭐라뭐라 또 하고 에너지 부스팅이라는 단어가 나오면서 토끼같이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뭐라뭐라 막 기도를 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도를 마치고 여쭤보니 회개가 되었다고 한다.
자신을 위한 말씀이었다고 한다.
머리가 엄청 맑아졌다고 한다.
이제 나의 기도를 해달라고 했다.
나에게 기도를 해주시는 자매는 서울 감리교 소속 교회에 다니고 있는 아주 신실한 권사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말씀으로 조져버리는 기도를 해주셨다.
확실히 권사님들은 달라.... 이러면서 기도를 받았다. 그런데 기도를 받으니 축사가 되고 몸이 사우나 다녀온 것처럼 가벼워졌다.
그리고는 갑자기 워터픽을 사주고 싶다고 하시는 것이다 ㅎㅎㅎㅎㅎ
일단 사양을 했다. 버릇 나뻐진다고~~ 계속 말씀을 하시길래 이 시간 이후로 3가지의 더 좋아지는 경험을 하시면 주님이 사줘라~ 이 뜻으로 알고 제가 받겠습니다. 했더니 난처한 표정?을 지으셨다.
난 자신 있었는데... 왜냐면 나와 주님의 공동작품이다.
주님은 내게 능력을 주셨고 나는 주님께 순종을 했으니까! 믿음으로!
사실 주님은 내게 워터픽을 사주고 싶으신 것이다. 그래서 3가지 더 좋아지는 증상이 있다면!을 제시한 것이다.
그랬더니 서둘러 한가지 증상을 더 말씀 하신다. 에너지가 몸통 전체에서 오르더니 손끝에서 마무리가 되었다고 한다.
나는 한번도 손 끝에서 에너지가 마무리 된 적이 없었다. 손 끝에서 에너지가 쭈욱 들어왔는데...
치유는 손끝으로 에너지가 들어오고 에너지가 채워질 때는 안에서부터 바깥으로 나오는 것 같다고 서로 일단 결론을 내리고
그럼 2가지 증상이 추가적으로 더 생기면 그걸 간증해 주시고 사주세요~ 했더니 그러자고 하신다.
기한은 이번주일까지이다.
덕분에 한숨 잘 잤다는 메세지가 왔다. 이제 도약하면 된다는 메세지를 주셨다. 토끼처럼 폴짝촐짝 뛰어 다니실 것 같다고 ^^
나는?? 기도모임을 마치고 운동을 가기 전에 양치를 하고 나올때까지만 해도 몰랐는데 옷을 입고 모자를 쓰다가 깜짝 놀랐다.
양치할 때 잇몸이 아프고 이가 시려서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어도 이가 아렸는데 세상에나 내가 그런 정신없이 양치를 편안하게 하고 나온 것이 생각이 났고 잇몸에 통증이 사라졌다.
그리고 기도모임 단톡방에 간증을 남겼는데 집에 와서도 계속 너무 신기해서....
왜냐하면 줌으로 하면 대면이 아니기에 한계가 있다고 은근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주님... 증말 킹심 제대로 돋네요... 주님 진짜 킹심 킹심 와... 킹심 돋는다.... 혼자 연신 혼잣말을 했다.
이렇게 또 오늘도 주님은 나의 믿음을 한층 더 견고하게 해주신다.
오늘 새벽 1시 50분에 이스라엘과 남북한을 위한 기도를 하는 날이다.
오늘은 시간이 새벽으로 잡혔다. 그래서 미리 한숨 자둬야 한다.
한 숨 자기 전에 일지 쓰고 자거라~~ 하는 주님의 음성에 바짝 사랑의 군기가 들어 나는 순.종.한.다.
주님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주님과 나의 추억을 기념하는 기념책에 주님사랑을 빼곡히 저장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자들이 열방가득할 그 날까지~
주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릴 다음세대를 위하여♥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시기는 사람을 흘겨보는것, 사람을 제대로 보지 않고 미워하는것, 시기로 말미암아 질투가 일어나는것, 순수한 질투가 있어야겠다.
순수한 질투는 자신이 한계 없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하십니다~^^
세마포 안에 속바지같은 것도 입나요?
목사님은 통이 넓은 세마포바지에 여러겹의 두꺼운 세마포를 겹쳐 입고 계시네요? 남자분 환상은 처음이라 난감하네요.
꼭 장군같은데 온라인게임 속 기사캐릭터처럼 멋지네요.
세마포 표백 하셔야 하는가봐요~
목사님을 연습대상으로 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댓글 남기라는 감동을 주셔서요.
죄송합니다..ㅜ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도사님께 주님을 향한 열심을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매일 열정적으로 주님께 나아가고 주님을 만나는 전도사님을 축복합니다~ 주님에 대한 많은 간증꺼리가 있으실줄 믿습니다.주님이름을 높이는 귀한 사역을 하실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멘아멘
물결치는 하늘색 풍성한 레이어링 되어있는 단단하면서 찰기있는 세마포를 입고 계셔요.
흰긴장갑을 끼고 계십니다.
장갑위로 반지도 보이고요
반짝반짝 금.은색이 펄 같은 것이 들어가 빛나고 작은 보석들로 테두리장식이 들어갔습니다.
너무나 머리를 예쁘게 길게따고 면류관을 쓰고 있습니다.
드레스가 출렁출렁해요~
더 물결치듯 출렁이길 원한다고 하십니다.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전도사님♡
오~ 저의 세마포를 보고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전도사님, 사랑합니다~^-^♡♡♡
아직 컬러나 장신구 깊이 못들어 갔는데 참고 기다려 봅니다ㅎㅎ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잉~
뭐부터 할까요? 여쭤보며 차근히 하는데 빡세면서 감질맛 납니다요~
아멘 아멘~ 믿음의 놀라운 체험 너무 축복드려요
매일 매일의 삶에서 믿음의 증거가 나타나시 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멘아멘
매일 삶에서 믿음의 증거가 나타날 것을 믿음으로 취합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