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175410E4A1A943D2A)
보람 있는 삶!
이세상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는 것처럼 보람 있는 삶을 찾고있는 나!
보람있고 조화로운 삶을 사는 데, 각자 다르겠지만
당장 필요한 것은... 먹을 거리와 집, 그것이 생존의 기초가 아닐까?
그럴려면, 생계 노동은 필수.. 그리고 여유가 있다면...???
나로서는 운동과 등산이 아닐까 싶다.
지금은 산에 같다온 글을 쓰고 있지만, 언젠가 운동에 대해서
글을 쓰는 날을 기대해 보면서....
얼마전 대구 비슬산으로 진달래 꽃핀 광경을 보러 같다가
개화시기을 못 맞추어 헛탕치고 돌아온게 엊그제..
이번에 철쭉꽃을 보러 지리산 바래봉으로 떠나본다.
지리산 바래봉!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 바래봉은
지리산 수백개의 봉우리 중 산 자체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그러나, 철쭉 군락지로는 그 어느 산보다 유명한 산이다.
철쭉만 보려면, 남원 용산리 주차장에서 올라
바래봉및 철쭉 군락지까지 1시간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무박으로 출발해
새벽력 정령치 주차장에 꾸역꾸역 짐내리 듯 내려 놓는다.
버스에 내리자 거센 새벽바람으로 인해 한기을 느껴..
버스로 바람을 막고 아침 준비을 한다.
아침은 간단하게 먹기로하고, 누룽지을 끊여 정말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산 오를 준비을 대강 끝낸다.
지리산 주등선을 타면 기본 10시간 이상 이지만
바래봉은 지리산 지류라 하지만 8시간을 잡아본다.
선두 대장님에 인원 파악이 끝나자 마자 출발!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새벽 찬바람을 맞으며 오르고 있다.
그렇게 1시간여~ 흐르는 땀을 닦아가며 입었던 옷을 하나 하나 벗어
배낭에 챙겨 넣고 고리봉에 도착할 쯤!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태양~~~~ 우리가 철쭉을 보기전 최고의 선물 아닌가?
![](https://t1.daumcdn.net/cfile/cafe/1669DA0E4A1A9F2093)
주홍빛 태양의 기운이 점점더 하늘을 탐하듯 넓게 번저 나가더니
어느덧 저 멀리 첩첩 산 봉우리위로 슬그머니 둥근 머리을 내밀고
솟아 오르고 있지 않은가? 일년에 몇번 보지 못하는 광경 인지라...
이 광경을 보지 않고서는 무어라 논할 수 있단 말인가...
한순간이라도 놓칠세라 연신 눌러대는 카메라 셧더 소리 ㅎㅎ
흡족한 마음으로 바래봉을 향해 가볍게 출발을한다.
세걸산을 넘고 부윤치을 넘어 팔랑치에 도착한 시간 10시경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야 말로... 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하늘아래 펼쳐진 찬란한 자연 그대로의 정원 아닌가?
![](https://t1.daumcdn.net/cfile/cafe/205BF60E4A1AA1EC75)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BF60E4A1AA1EC76)
그래도 무박으로 와서 조금 이른 시간이라 많은 인파로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사진도 담아가며 바래봉에 올라 여유로운 휴식을 취한후 하산길로 접어든다.
남원에 왔으니 광한루도 구경하고 그 유명하다는 남원 추어탕 한그릇 후딱 비우고
귀향길로....
우리는 한 평생을 일을 하면서 살겠지만,
되도록이면 여러 사람들과 함께 건강과 건강한 마음을 갖고
평생 보람있는 삶을 영위 하기를 바래 보면서......